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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1-14 큐티말씀 - 심판을 피하려면(렘5:20-31)

사무간사22023.11.14 10:27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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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렘5:20-31

제목:심판을 피하려면

 

▶첫째, 영적인 감각을 가져야 한다.

 

“어리석고 지각이 없으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여 이를 들을지어다”(21절) 여기서 “어리석고”는 우매함과 미련함을 의미하는 명사로서, 생각이 정상에 미치지 못하거나 뇌의 기능이 비정상적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지각이 없다”의 지각은 “마음, 심장”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각이 없다는 말은 직역하면 “심장이 없다”는 뜻이다. 유다백성들은 죄를 짓는데 있어서는 재빨랐지만,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대해서는 마치 뇌도 없고, 심장도 없는 시체처럼, 무감각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백성”이라는 표현을 보라. 사람의 대표적인 감각기관인 눈과 귀를 통해서 유다백성의 영적인 무지와 무감각을 지적하는 말씀이다. 유다백성들은 육신적으로는 눈이 있었지만 영적인 시력은 상실되었다. 그래서 세상만물을 보고도 그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보지 못했다.(22절) 그리고 육신의 귀는 있었지만 영적인 청력은 상실되어서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했다. 23절에 남유다가 배반하며, 반역하는 마음을 가진 이유는 영적인 감각이 고장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갔던 것이다.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영적인 감각이 있는가? 영적인 감각이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반응이 있는 것이다. 영적 감각이 없으면 말씀 앞에 죽은 자와 같지만, 영적 감각이 있는 사람은 말씀 앞에 반응한다. 영적 감각이 있으면,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쁘거나, 슬프거나, 찔리거나 아프거나 가슴을 치게 된다. 영적 감각이 있는 사람만이 말씀을 삼킬 수 있다. 남유다백성들은 뇌가 없고, 심장도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들은 의롭고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았다. 그래서 심판을 피하지 못했다. 성도는 영적인 감각이 있어야만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뇌도 없고, 심장도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지 못하는 사람 되지 않도록,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 되기를 기도하라.

 

▶둘째,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한다.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22절) 이 말씀은 반어법으로서, “너희는 나를 경외하라. 내 앞에서 두려워 떨라”는 뜻이다. 그런데 영적 감각이 고장난 남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또 너희 마음으로 우리에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때를 따라 주시며 우리를 위하여 추수 기한을 정하시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자 말하지도 아니하니”(24절) 하나님께서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는 분임을 넘어서, 때를 따라 비를 주시고, 추수의 기한을 정하시는 분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 때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뭄과 흉년이 와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마음이 유다로 하여금 심판을 파하지 못하게 했다. 그런데 이것이 남유다 백성만의 문제일까? 그렇지 않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가장 무서운 영적 질병이 무엇인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통장에 돈이 줄어드는 것은 벌벌 떨며 두려워하는데,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녀가 공부를 못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을 쏟고 긴장을 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고, 긴장도 하지 않는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부모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교회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을 가르치지 않고, 오직 사랑의 하나님만 가르친다. 좋으신 하나님, 인자하신 하나님만 이야기한다. 그러니까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기 멋대로 신앙생활 한다. 26-28절 말씀은 유다백성들이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멋대로 사는 모습을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31절에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자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백성들은 그것을 좋게 여긴다”는 것이다. 왜 그러는 것인가?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것이 유다가 심판을 피하지 못한 이유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말씀에 관심도 없고, 순종할 수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경건한 사람이 될 수 없다. 성경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피하고, 오히려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모든 좋은 것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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