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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4-8 큐티말씀 - 세상과 구별된 삶(느10:1-39)

사무간사22022.04.18 15:18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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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느10:1-39

제목:세상과 구별된 삶

 

첫째,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결단이 일상이 되어야 한다.

오늘 본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맹세한 항목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결혼, 안식 그리고 예배문제”였다.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겠으며, 안식일을 지키겠으며, 예배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들의 이러한 맹세는 <말씀대로 살겠다>는 뜻이다. 거룩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절대 세상에 물들 수가 없다. 왜냐하면, 말씀의 요구와 세상의 요구는 정반대 편에 서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대로만 살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순종의 결단이 어려운가? 그것은 우리의 내면이 죄에 깊이 물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도라면 누구든지 거룩한 삶을 위하여 항상 신앙의 결단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성경을 읽다가, 또는 설교를 듣다가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진다면, 또는 하나님의 요구가 깨달아진다면 순종하겠다는 신앙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신앙의 결단은 성도에게 날마다 있어야만 하는 일상이어야 한다. 가능하면 하루에 몇 번씩이라도 각오하고 결단하고 다짐해야 한다. 왜냐하면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산다는 것은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며, 간단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것에는 실패하시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구별된 삶에는 실패하지 말고 승리하는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은 영원한 명예와 상급이 된다.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과의 언약갱신에 동참하여 맹세하고 인을 친 사람들의 명단이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물론 본문에 나온 사람들의 명단은 이스라엘 전체의 명단은 아니다. 제사장들이나 백성의 지도자들 중에서도 여기에 동참하지 않은 가문들이 있었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대제사장 엘리아십이다.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그의 손자가 호론사람 산발랏의 사위였다.(느13:28)/또 스가냐는 사마리아의 관리 도비야를 사위로 삼기도 했다. 또 므술람은 자기 딸을 도비야의 아들과 결혼시켰다.(느6:18). 또한 여선지자 노아다와 다수의 선지자들도 사마리아의 산발랏의 편이었기에 언약갱신에 동참하지 않았다. 위에 언급된 사람들은 명단에 없다. 이들이 산발랏이나 도비야와 결탁함으로 어떤 유익을 얻었을지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들은 성경에서 아주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본문에 언급된 21개의 제사장가문과 17명의 레위지파가문, 44개의 족장가문, 등 총 82개 가문은 당시 언약갱신에 동참한 가문이다. 그러하였기에 그들의 이름은 성경에 기록되어 우리 모두에게 읽혀지며,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 되었다. 이들의 이름이 성경에 기록되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생명책에 영원히 기록된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계20:12에 “사람은 자기의 행위를 따라 책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다. 본문에 나온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맹세하고, 동참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생명책에 그 이름과 행적이 낱낱이 기록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성도는 자신의 행위에 따라 상급이 주어진다. 그러므로 성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의 일에 동참하는데 힘써야 한다. 주님의 일이라면 어떤 모양으로든 동참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의 뜻을 따라 산 사람들, 주의 일에 헌신한 사람에게는 하나님께 영원히 기억될 뿐 아니라, 영원한 하늘의 상급이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참된 신앙생활에는 언제나 수고와 헌신과 희생이 요구된다.

본문에 이스라엘이 맹세한 언약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는 것인데, 그 내용은 모두 성도에게 희생과 헌신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이방인과의 결혼은 반드시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우상숭배로 연결되기에 하나님이 금하신 것이다. 그러나 이방사람과 결혼했던 사람들이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아내와 자녀를 내보내는 것은 엄청난 고통과 희생이 따르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성도의 신앙정체성을 지키는 일이었기에 반드시 감당해야만 하는 희생이다./그뿐 아니라,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겠다는 결단 역시 큰 희생과 손해를 가져오는 것이었다. 안식일은 일을 하지 않고 쉬어야 하는 것이고, 안식년에는 모든 빚을 탕감해줘야 하고, 땅을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주어야 한다. 아주 손해가 막심한 일이기 때문에 이방민족 중에는 누구도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는 민족이 없었다. 안식일과 안식년의 계명은 날도 하나님의 것이요, 땅도 하나님의 것임을 의미한다. 성도가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킨다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며, 나의 공급자이며, 나를 책임지는 분임을 믿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이다. 그리고 32-39절은 무너진 성전예배를 회복하겠다는 언약이다. 그러나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이스라엘이 감당해야 했던 헌신과 희생이 무엇인가? 성전세를 내야 했고, 여러 종류의 십일조를 드려야 했고, 또 성전의 번제단에 필요한 나무도 바쳐야 했고, 또 상번제와 진설병, 소제, 번제도 드려야 했다. 이 모든 것에는 하나같이 성도의 헌신과 희생이 요구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은 분명히 성도에게 희생과 헌신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가 감사함으로 모든 헌신과 희생을 감당해야 할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왜인가? 성도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부르신 존재요,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은혜로 일만달란트의 갚을 수 없는 은혜를 빚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십자가로 인하여 대속의 은혜를 입은 것도 감사한데, 거기다가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셨다. 또한 오늘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며 은혜를 주셨고, 앞으로도 세상 끝날까지 지켜주시며 동행하시는 은혜가 계속될 것이다. 그것 말고도 성도가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할 이유는 또 있다. 이번 금요기도회에서도 다룰 말씀이지만, 성도의 삶은 하늘에 보화를 쌓는 삶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헌신과 희생이 크면 클수록 더 찬란한 하나님의 상급이 약속되어 있다. 고전3장 말씀처럼, 각 사람이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지푸라기같은 헌신과 수고를 하면 거기에 합당한 상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다. 고전15장에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처럼 각 사람이 받을 상급의 영광이 다르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이 수고와 헌신과 희생일 수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주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함으로 하나님께 칭찬과 상급받는 성도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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