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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31 큐티말씀 - 진정한 신앙(느5:6-19)

사무간사22022.04.02 18:26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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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느5:6-19
제목: 진정한 신앙

 

첫째, 진정한 신앙은 주의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증명된다.

1-5절에 가난한 백성의 탄식이 부자들에 의한 착취였음을 알게 된 느헤미야는 분노하고, 부자들을 엄히 책망한다.(7-8절) 그러면서 느헤미야는 너희의 행위가 옳지 못하다면서, 그것은 우리의 대적 이방사람들에게 비방받을 행위일 뿐 아니라, 하나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마땅하지 않냐(9절)고 말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요청하면서, 두 가지를 요구했다. ①돈이나 곡식을 빌리기 위해 저당잡았던 밭과 포도원, 집같은 부동산을 돌려주라는 것이다. 그리고 ②빌려주면서 받았던 이자가 있다면 그것을 돌려주라는 것이다.(11절) 그러자 놀랍게도 부자들은 느헤미야의 말대로 행하여 돈을 빌려주며 받았던 담보물과 이자까지 모두 돌려주겠다고 맹세를 했다.(12절) 사실 부자들이 담보물과 이자를 되돌려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받은 이자에, 한 두명에게 받은 이자가 아니기에, 상당히 큰 금액을 돌려주려면 큰 손해를 감당해야만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손해를 감수하고 감당하겠다고 아멘하고 화답하고, 그 맹세한 대로 다 행했다.(13절)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손해와 희생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가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성도의 특권이요, 동시에 축복임을 믿으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말씀 순종>은 택함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이다.

 

둘째, 진정한 신앙은 주를 위한 헌신과 희생으로 증명된다.

느헤미야는 12년간 유다총독을 하면서 총독의 급료를 받지 않았다.(14절) 다른 총독들은 엄청난 세금을 거두며 백성들을 힘들게 했지만, 자신은 하나님을 경외하기에 그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15절) 이것은 느헤미야의 신앙이 진실된 신앙임을 증명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부자들이 재물욕심이 더 많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리하지 않았다. 느헤미야는 ‘땅을 사지 아니하였다' 이것은 느헤미야가 동족의 땅이나 밭을 탈취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자기의 부를 축적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한 느헤미야는 유다사람들과 민장들, 즉 자신의 아래에 있는 부하 혹은 관리들 150여명의 식사를 매일 제공했다.(17-18절) 느헤미야가 이러한 내용까지 세세히 밝히는 것은 그만큼 총독으로서 소비해야 했던 돈과 물자가 많았음을 밝히기 위함이며, 동시에 그럼에도 자신은 당연히 받아야 할 급료를 받지 않았음을 밝히기 위함이다. 왜 그렇게까지 했는가 하면, 백성들의 고난이 심했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세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도리어 성벽 재건을 위해 앞장서서 일했던 것이다. 이처럼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해서 자신의 것을 희생하고 헌신했던 것이다. 만약 느헤미야의 이런 헌신적인 희생이 없었다면 성벽재건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진정한 신앙이 무엇인가? 진정한 신앙은 무엇으로 증명되는가?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을 얻고 받는 것으로 진짜 신앙이냐 아니냐가 증명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간증을 들어보면, <무엇을 받고 얻고 누리는 것>이 간증의 핵심을 이룬다. 병을 낫거나, 또는 돈을 벌거나, 성공하거나 이런 것들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려고 한다. 여러분, 그것은 감사할 일이 분명하지만, 그것이 곧 자신의 신앙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성경은 세상적인 성공이 진정한 신앙의 증거임을 말씀하시지 않는다. 신앙의 진정성은 세상 것의 부요함이나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니다. 다니엘의 신앙의 진정성은 사자굴속에서 살아나온 이적이 아니다. 사자굴에 던져질 줄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기도를 멈추지 않았던 것이 다니엘의 신앙의 진정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하나님 백성이란 증거를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가?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성도란 사실을 무엇으로 입증해 보일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무엇으로 증명해 낼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주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가?>에서 확인해야 한다. <내 안에 주님의 교회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고픈 소원과 갈망이 있는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만이 참된 신앙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얻고 누리는 것이 참 신앙의 증거가 아니라, 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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