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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24 큐티말씀 - 성도의 금식기도(느1:1-11)

사무간사22022.04.02 17:42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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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느1:1-11

제목: 성도의 금식기도

 

첫째, 나를 위해서가 아닌, 주의 나라를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이 허물어지고 성문이 불타고 백성들이 환난과 능욕을 당한다는 소식을 듣고 몇날 며칠을 주저앉아 울고 금식했던 이유는 <예루살렘백성들이 당한 일을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서, 예루살렘에 가본 적도 없었던 사람이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환난과 능욕을 마치 자신이 당하는 환난과 능욕처럼 생각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몇날 며칠을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지 않았을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한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는 고난을 자신의 고난처럼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이 가져야 할 자세이며 마음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기 때문이다. 느헤미야의 금식과 기도는 자기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자기 개인의 문제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 영적 공동체를 위해 울며 금식했던 것이다. 만약 느헤미야가 자신의 육신만을 구하는 사람이었다면, 예루살렘 백성들이 당하는 환난을 내가 여기서 어떻게 뭘 할 수 있냐며 반응하며 핑계를 대었을 것이다. 만약 그가 자기의 편안함만을 구하는 사람이었다면 그는 울며 금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사람들의 고난에 대한 소식을 듣자, 그것을 자기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울며 금식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던 것이다.

 

둘째, 환경과 사람이 아닌, 오직 주를 바라보며 금식하며 기도해야 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5절)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핵심은 “기도해야 할 대상을 분명하게 아는 것”이다. 5절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소개되고 있다.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리고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해 주실 의향이 있는 하나님”을 의미한다. 즉, 느헤미야가 고백하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고, 모든 것을 해주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상황 속에서 환경이나 사람을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느헤미야는 술맡은 관원장으로서, 하루에 세번 이상 왕의 얼굴을 대면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그는 언제든지 왕의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었다. 느헤미야는 굳이 기도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환경 속에 있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왕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문제 상황 앞에서 아닥스다왕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확신하는 사람은 사람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금식하며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만날 어떤 문제보다 크고 위대하신 분이다. 그분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주실 마음이 있으시다.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 필요한 마음의 자세가 바로 이것이다. 현재 코로나 상황 속에서 우리를 도울 분,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우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 사람과 환경이 아닌, 주님만 바라보며 기도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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