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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16 큐티말씀 - 성도의 마땅한 자세(스6:13-22)

사무간사22022.03.20 08:48조회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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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스6:13-22

제목:성도의 마땅한 자세

 

첫째, 성도의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유다 사람의 장로들이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의 권면을 따랐으므로 성전 건축하는 일이 형통한지라”(14절)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성경은 성전건축하는 일이 형통한 이유가 두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 때문이었음을 밝히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성전재건의 형통과 관련해서, 다리왕의 조서 덕분이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또한 총독 닷드내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고도 말씀하지 않았다. 그리고 왕이 허락해준 물질적 풍요와 건축자재의 완비 덕분이라고도 말씀하고 있지 않다. 성경은 성전재건이 형통했던 핵심원인을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이 무슨 뜻인가? 학개와 스가랴의 권면은 곧 그들이 하나님께 받아 전달한 하나님의 말씀(학1:1-3)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전건축에 참여하는 모든 유다백성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는 뜻이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큰 힘이라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성도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양식, 즉 생명의 양식이다. 시든 식물에 물을 주면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성도에게 있어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아시스와 같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 여기서 “내가 주는 물”은 주님의 말씀을 의미한다. 즉 주님의 말씀은 다시 목마르지 않도록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 성도에게 힘을 주신다. 에스라 당시에 성전건축을 형통한 역사로 완성할 수 있었던 것도 사람들이 말씀에 감동을 받았고, 말씀에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즉 성도는 말씀이 충만할 때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자세와 태도로 신앙생활해야 하는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능력있고 형통한 삶을 살 수 있다. 늘 말씀 앞에 아멘하며 순종하는 복된 성도 되시길 축원한다.

 

둘째, 성도는 자기가 아닌,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야 한다.

 

“즐거움으로 이레 동안 무교절을 지켰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즐겁게 하시고 또 앗수르 왕의 마음을 그들에게로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하나님의 성전 건축하는 손을 힘 있게 하도록 하셨음이었더라”(22절) 성경의 기자(에스라)는 모든 백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무교절을 지킨 원인과 결과를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며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리고 있다. 유다백성들이 즐거운 마음을 가진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앗수르왕의 마음을 돌이키셔서 돕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며, 성전건축은 물론이고, 즐거움으로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게 된 근본적인 원인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삶 속에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태도와 자세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철저히 자기중심적이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위주로 해석한다. 우리는 언제든지 자신을 드러내고 자기를 나타내는데 길들여져 있다. 성경의 예를 보면, 히스기야왕은 앗수르가 18만 5천명의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절대절명의 위기상황에 처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하나님께서 단 하룻밤 사이에 앗수르군사 18만 5천명을 시체로 만드셨다. 그 승리가 얼마나 놀라웠는지, 바벨론에서 사절단을 보내기까지 했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히스기야왕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치 자기가 잘해서 전쟁을 이긴 것처럼, 왕실창고를 모두 보여주며 자기 자랑에 열을 올린 것이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그가 바벨론사절단에게 보여주었던 왕실창고의 모든 것들이 바벨론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기가 가로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성경기자는 그와는 정반대의 자세와 태도를 보였다. 말씀에 순종하여 유월절과 무교절을 즐겁게 지킨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다리오왕의 마음을 돌이켜 성전건축에 협조하게 된 모든 것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성도가 이런 자세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 것은 사실 마땅하고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실제로 모든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혹시 우리가 잘한 것이 있다면, 또는 우리가 성공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실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라고 영광돌리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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