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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1-19 큐티말씀 -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단3:1-18)

사무간사22021.01.08 14:17조회 수 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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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3:1-18

제목: 하나님이 원하시는 믿음

 

우리의 믿음이 좋은지 나쁜지는 위기를 만나보면 알 수 있다. 풍랑을 만나보면 선장의 실력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성도의 믿음 역시 인생의 풍랑이 다가올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느부갓네살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지 않음으로 위기에 처한다. 이들의 이러한 태도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때문이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소유한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첫째,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믿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느부갓네살왕의 분노와 뜨거운 풀무불 앞에서도 겁을 먹지 않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17절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하나님께서 건져내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즉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대한 믿음>이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금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온 상황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망하는데도 보호해 주시지 않았다. 사방을 둘러봐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신다는 증거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이들은 자기를 스스로 지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지켜 주실 것을 믿었다. 만약 여러분의 상황이 풀무불 앞에 서 있는 것같은 상황이라면,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 캄캄한 상황,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서 있는 상황이라면, 그래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살겠는가? 사실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장담할 수 없다. 그리고 장담해서도 안된다. 왜인가? 믿음은 자신감이 아니기 때문이다. 믿음은 “내가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믿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신32:10“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시50:15“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자기 자신을 믿지말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라.

 

둘째,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가진 또 하나의 믿음은“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의 믿음(18절)이다. 무슨 뜻인가?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왕의 손에서 구해주시지 않는다 해도, 우리를 풀무불 속에서 타죽게 내버려두신다 해도 <괜찮다>는 뜻이다.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보통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면, 나를 풀무불 가운데 던져지도록 내버려 두시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나의 무화과나무는 무성해야 하고, 나의 포도나무에는 열매가 풍성해야 하고, 우리에는 양들이, 외양간에는 소들이 넘쳐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는 천사를 보내어 꺼내주셨다. 그런데 스데반이 복음 전하다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 때는 그냥 내버려 두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없다. 우리는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이해할 수 없다. 그런데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하나님의 생각을 몰랐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다. 신7:9“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여기서 “신실하다”는 말은 <약속을 지키는 성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믿을만하다. 신뢰할만하다”는 뜻이다.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는 것>을 믿었기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것을 믿었기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믿음이 무엇인가? <주님이 하시는 일은 다 옳다>고 믿는 것이다. 내가 기도했는데도, 내가 믿음으로 살았는데도, 고난이 왔다면 <분명 주님의 선한 뜻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낙심하지 않는 것이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자에게 주님은 보호하심과 신실하심으로 갚아주신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신실하심을 믿고, 이 바벨론 같은 악한 세상속에서도 담대하게 믿음의 길을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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