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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1-11 큐티말씀 -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성도의 자세(삿21:1-12)

사무간사22021.01.08 13:54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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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삿21:1-12

제목: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성도의 자세

 

하나님 나라는 <장소적, 공간적 개념>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이며,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가나안땅(12절)은 어떤 땅인가? 그냥 땅이 아니라, 약속의 땅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 곧 하나님나라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왕이신 나라는 어떤 나라여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 나라는 회피가 아닌, 회개로 살아가는 나라이다.

 

사사시대의 특징이 무엇인가? “그 때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이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왕인 삶을 사는 것이다. 자기가 왕인 사람은 자기를 고치는 것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무조건 내가 옳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를 고치려하지 않고, 남을 고치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왕이신 하나님나라의 특징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나를 고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나라를 사는 성도의 특징은 <회개하는 삶>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왕이 아닌 사람의 특징은 회개가 아닌, <회피하는 삶>이다. 베냐민지파가 행한 악한 일에 분노했던 이스라엘은 베냐민자손을 마구 죽였는데, 겨우 600명만 남게 되는 상황이 되자, 분노가 풀리면서 <베냐민지파가 자기들의 형제라는 것이 생각>난 것이다. 형제지파를 없애버리는 짓을 한 것이다. 그러면 이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 잘못했다고 회개해야죠. 그런데 어떻게 하는가? 2-3절에 울면서 하는 말이 무엇인가?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셨냐는 것이다. 하나님 탓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습니까? 이 지경이 되지 않도록 막아주셨어야죠? 말리셨어야죠?> 자기들이 일을 저질러놓고서 책임은 하나님께 돌린다. 울면서 회개해야 하는데, 울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다. 그런데 더 황당한 것은 다음날 아침에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나서 하는 짓이 무엇인가? 자기들이 저지른 일의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가시키는 것이다. 베냐민지파가 끊어지게 생겼는데, 그들을 존속시키기 위해서, 이번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길르앗을 전멸시키고 오직 처녀들만 남겨 베냐민지파의 생존자들에게 아내로 주자는 것이다. 왜 자기들이 일을 벌려놓고, 베냐민지파의 회복을 아무 짓도 하지 않은 길르앗사람들에게 책임지게 만드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왕이 아닌 사람들의 모습이다. 회개가 아닌 회피의 삶을 사는 것이다. 믿는 사람은 그러면 안된다. 회피가 아닌, 회개하는 삶을 사는 성도가 되라.

 

둘째, 하나님 나라는 자존심보다 말씀이 더 중요한 나라이다.

 

3절에 이들은 원망을 담은 기도를 하나님께 드린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하나님은 침묵하신다. 그런데 하나님이 침묵하시면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지 않고 꼼수를 생각해낸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왜 이렇게 하는 것인가? 자기들이 이전에 했던 맹세 때문이었다.(1절) 그러나 이들의 잘못이 무엇인가? 자기들의 맹세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성도가 지켜야 할 것은 맹세가 아니라, <말씀>이다. 여러분이 어떤 맹세를 하였다하더라도, 맹세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면 그 맹세는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인가? <자존심>이 문제인 것이다. 맹세를 깨는 것은 자존심을 깨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자존심을 깨뜨리는 것이 어렵다보니, 다른 꼼수을 찾는 것이다. 성도는 문제가 생기면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말씀을 기준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야 한다. 마치 수학문제를 풀 때 알맞은 수학공식을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하듯이 우리의 문제는 항상 말씀을 가지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조금 더 시간이 걸리고 조금 더 고통스럽더라도 그렇게 풀어야 한다. 그래서 이전에 결정한 것이라 하여도 그것이 말씀에서 벗어났다면, 그것을 고쳐야 한다.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 잘못된 계산은 빨리 다시 고쳐야 하듯이 말이다. 왜 그래야 하는가? 하나님나라의 왕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왕이 말씀하면 왕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수학문제를 풀 때 답이 잘못 나오면 자신이 풀어놓은 식을 다시 점검하면서 어디에서 틀렸는지 다시 검토하는 것처럼, 인생에 문제가 있으면 말씀으로 하나 하나 잘 살펴서 말씀에 다시 대입하여 풀어야 한다. 자존심으로 살지 말고 말씀으로 사는 인생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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