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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4-19 큐티말씀 - 죄의 특징(레13:45-59) 

사무간사22021.05.09 17:26조회 수 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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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 13:45-59
제목: 죄의 특징

 

첫째, 죄는 은혜 안에 살지 못하게 한다. (45-46)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46절) 여기서 말씀하는 진영 밖은 신약적 표현으로는 곧 “영문 밖”이다. 모든 나병환자는 예루살렘 안에 거하지 못하고 예루살렘 밖으로, 성문 밖, 영문 밖으로 쫓겨나가야 했다. 그런데 히13장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영문 밖, 성문밖에서 고난 당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예루살렘이 은혜가 있는 곳이라면, 진영 밖, 영문 밖은 <은혜가 없는 곳>을 의미한다. 그런데 히13: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고 말씀한다. 영문 밖은 은혜가 없는 곳,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곳인데, 왜 영문 밖으로 나아가라는 것인가? 그것은 <네가 바로 진영 밖으로 나가야 할 나병환자>라는 것이다. 너도 더럽기가 짝이 없는 나병환자같은 죄인이므로 은혜 안에 살지 못할 사람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말씀하신다. “네가 죄인이었음을 잊지 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네 죄를 지시고 대신 영문 밖에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셔야 했다.”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것이다. 레위기는 지금 우리를 향해 “너가 고침받아야 할 나병환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나병환자야”라는 것이다. 죄는 성도로 하여금 은혜 안에 살지 못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나병환자라고, 죄인이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로 은혜 안에 살게 하시려는 것이다.

 

둘째, 죄는 어떤 곳에도 스며들 수 있다. (47-49)

성경은 의복을 손상케 하는 균도 나병으로 간주했다. “만일 의복에 나병 색점이 발생하여 털옷에나 베옷에나 베나 털의 날에나 씨에나 혹 가죽에나 가죽으로 만든 모든 것에 있으되”(47-48절) 나병은 모든 부분에 스며들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나병은 사람만 오염시키는 것이 아니라, 옷도 오염시킬 수 있고, 14장에 가면 집도 오염시킨다. 본문은 <죄가 우리 삶의 어떤 곳에도 스며들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나병이 육신에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옷에도, 집에도 활동하는 것처럼, 죄도 삶의 전반에 걸쳐 활동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돈 자체는 죄가 아니다. 그러나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그게 죄가 된다. 죄는 삶의 전반에 스며들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 죄를 대적하는 성도가 되라.

 

셋째, 죄는 흔적만 보여도 처리해야 한다.
52절 보시면 옷에 나병이 발견되면 불태워야 하는데, 털옷이든, 베옷이든, 가죽옷이든 다 태우라는 것이다. 옷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너무나 귀중하고 소중한 필수품이다. 그러나 그래도 옷에 나병이 생겼으면 무조건 태우라는 것이다. 47절부터 계속 반복되는 옷의 종류를 보면, 털옷, 베옷, 가죽옷 등이다. 특별히 48절에 나오는 가죽옷은 가죽을 가공하여 만든 옷으로 부유한 사람들이 입는 옷이라고 한다. 그러니 비싼 옷이겠죠? 그런데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오염된 것은 과감하게 태워버리라는 것이다. 우리를 죄에 물들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무리 값진 것이라도,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아까워하지 말고 없애버리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무슨 뜻인가? <죄는 어떤 경우에도 철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죄에 대해서는 인정사정을 보지 말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53-54절을 보시면, 제사장이 보기에 나병이 아닌 것 같아도, 그래도 물로 씻어 빨게 한다. 왜인가? 나병이 아닌 것 같아도, 의심만 있어도 빨아보는 것이다. 여러분, 죄는 흔적만 있어도 씻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 범죄를 조장할만한 환경이나 물건이 있으면 과감하게, 철저하게 없애버려야 한다. 별다른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도 방치해 두어서는 안된다. 여러분을 죄에 빠뜨리게 만들 환경을 조성하지 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성도가 되려면 죄를 미워하고 죄로부터 도망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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