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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4-8 큐티말씀 - 하나님의 거룩(레8:22-36)

사무간사22021.05.09 17:07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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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8:22-36
제목: 하나님의 거룩

 

왜 몸과 옷에 피를 뿌리는 것인가? 피를 뿌린다는 것은 1)죽어진다. 2)소유주가 바뀐다. 3)거룩하게 구별된 존재가 된다는 뜻이 있다. 그렇다면 몸과 옷에 피를 뿌린다는 것은 제사장으로 하여금 어떻게 하라는 의미인가?

 

첫째, 세상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말아야 한다.

피를 귀에 바르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1)소유주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귀는 '예속'을 의미하는 신체 부위였다. 고대 근동지방에서는 종이 귀에 구멍을 뚫으면 그는 일평생 상전에게 소속된 사람으로서 충성을 맹세하는 행위였다. 그래서 출21:6“상전이 그를 데리고 재판장에게로 갈 것이요 또 그를 문이나 문설주 앞으로 데리고 가서 그것에다가 송곳으로 그의 귀를 뚫을 것이라 그는 종신토록 그 상전을 섬기리라” 그러므로 귀에 피를 바르는 것은 육체의 본성을 쫓아가던 옛사람은 죽고, 이제 하나님의 종이 되어 <종신토록 하나님만을 섬기는 새사람이 되었다>는 뜻이다. 2)구별된 귀가 되었다는 뜻이다. 종은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가? 종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말고, 오직 주인의 말만 듣고, 주인의 말에만 순종해야 한다. 귀에 피를 바른 제사장은 하나님만 주님으로 섬기기 때문에 <세상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아야> 한다. 성도는 <듣고 싶은 것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 <들어야 할 것을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 성도가 세상의 소문에 민감하고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면 하나님의 음성을 바르게 듣고, 바르게 순종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귀에 피를 발라서,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말씀만 듣는 귀가 되라는 것이다.

 

둘째, 육체의 욕심을 따라 행하지 말아야 한다.

피를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손과 발은 <행동 또는 활동>을 의미한다. 피를 오른손 엄지, 오른발 엄지에 바르는 이유는 <세상적인 것을 하던 손과 발이 죽어져야 하고, 주님을 위한 손과 발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손과 발이 주님의 것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손과 발은 주를 위해서 일하기보다는, 육체의 정욕을 위해서 움직이게 되어 있다. 우리의 손이 주님의 것으로 구별되지 않으면 육신을 위해 일하게 되어 있고, 발이 주님의 것의 것으로 구별되지 않으면 늘 자기에게 유익한 방향으로만 가려고 한다. 그러나 피를 바르는 것은 주인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이 바뀌었다는 것은, 이제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주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뜻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것이 되었음으로, 자기가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살아야 한다. 우리도 우리의 손과 발에 그리스도의 보혈이 임하도록 구합시다. 그래서 내 손과 발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주님이 되게 합시다.

 

셋째,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30절에 “모세가 관유와 제단 위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 피는 몸에만 뿌려서는 안되고, 입은 옷에도 뿌려야 했다. 그런데 어떤 옷에 피를 뿌리는가? 7절에 의하면, 아론이 입은 옷은 <세마포 속옷, 세마포 겉옷, 에봇>이다. 이 세 가지 옷의 영적의미를 간단하게 설명하면, ①세마포 속옷은 <의롭다 인정받음>을 의미한다. ②세마포겉옷은 계19:8에 의하면 <성도의 옳은 행실>이다. ③에봇은 <사명>을 의미한다. 그런데 제사장의 옷에는 피만 뿌리는 것이 아니라, 관유도 뿌렸다. 왜 옷에 관유를 뿌리는가? 기름은 성령의 능력을 의미한다. 보혈의 능력은 우리를 은혜 안에 살게 하는 능력이고,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는 능력이다. 옷에 피와 관유를 뿌리는 것은 사람이 자기 능력과 자기 지혜로 하나님의 일을 하면 안되고, 보혈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며 해야 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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