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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4-7 큐티말씀 - 하나님의 일꾼(레8:1-21)

사무간사22021.05.09 17:06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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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레8:1-21
제목:하나님의 일꾼

 

첫째,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6-7절/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의복을 입힌다. 이것을 정결의식이라고 하는데, 이 의식은 제사장들이 성막에 들어갈 때나, 번제단에 제물을 드릴 때에 매번 행해야 하는 의식이었다. ‘예전에 했으니, 다시 안해도 되겠지’가 아니라, <매번>해야 한다. 마치 온몸을 씻어 구원받았지만, 매일의 삶에 짓게 되는 죄를 회개해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생수와 같다면, 일꾼은 그 은혜의 생수를 담는 그릇과 같다. 그런데 일꾼으로 쓰임받는 조건은 <그릇이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는 우리가 어떤 그릇이냐는 중요하지 않다.(딤후2:20-21) 어떤 그릇이든 깨끗하기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될수 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다. 본문에 나온 제사장들은 첫번째로는 물로 씻었고, 두번째는 피로 씻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미한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해서 세 가지 제사를 드리며 피를 뿌렸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앞에 정결한 존재가 되는 것을 상징한다.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피로 씻음 받아야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될 수 있다.

 

둘째, 기름부으심을 받아야 한다.

깨끗하게 씻기고, 제사장의 옷을 입힌 후에, 그 다음에 하는 것이 관유를 붓는 것이다.(10절, 30절) 몸을 씻는 행위를 세례라고 한다면, 기름을 붓는 것은 성령의 세례라고 할수 있다. 단지 몸을 깨끗케 하는 것만으로는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곧 성령충만을 의미한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야 한다. 믿음은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것이다. 성령 받아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다. 벧전2:9에 의하면,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께 부르심 받은 사람들이다. 우리가 왕같은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려면 우리의 지혜와 능력으로는 안된다. 힘으로, 능으로 안되고,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성령충만은 기도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7:13) 성령충만은 예배중에 임한다. 기도중에 임한다. 구원은 값없이 주어지지만, 성령은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사명 감당하려면 성령충만을 받아야 한다.

 

셋째,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연결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기 위해 준비되는 마지막은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속죄제(14-17절), 번제(18-21절), 위임식제사(22-28절)를 드리는데, 세 제사의 공통점은 제물을 잡기 전에 반드시 제물 위에 안수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죄를 전가시키는 의미도 있지만, <나를 대신하여 바친다>는 의미도 있다. 본래 제사의 의미는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이다. 히7:27“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본래 제사의 원리는 <자기를 드리는 것>이다. 형식을 넘어, 자기를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예배이다. 예배는 무엇을 받는 시간이 아니라, 드리는 시간이다. 성도는 예배드릴 때에 주님께 뭔가를 얻고자 하기보다, 먼저는 자기의 생명을 바치고, 마음을 바치고, 뜻을 바치고, 정성을 바치는 자세로 예배드려야 한다.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원하시는가? 먼저 자기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사람이 되라. 왜냐하면 믿음의 원리는 구하고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리고 헌신하는 원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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