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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5-5 큐티말씀 - 잠시도 비울 수 없는 자리(레21:10-2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5.11 10:54조회 수 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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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레위기 21:10-24
제목: ‘잠시도 비울 수 없는 자리’ 

 

 제사장은 구약에서 하나님의 성소를 섬기고, 돌아보는 그런 직무를 맡은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성결할 수 있도록 많은 제약들로 제사장을 보호하셨는데요. 게다가 오늘 본문은 대제사장에게는 더욱 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시는 본문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섬기는 이스라엘에 단 한 명 밖에 없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말씀드린대로 모든 성도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인하여서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다고 했었죠?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의 직무는 제사장과 같이 하나님의 성전 되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고 또 돌아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인도해야 하는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바로 이 교회를 위하여 우리에게 직분을 주시고 우리에게 은사와 은혜와 믿음을 주사 교회를 잘 섬기라고 하신 이유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우리들의 생애가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왜 대제사장은 일반 제사장과 다른 아주 엄격한 기준을 주셨을까요?


첫째, 아무도 대체할 수 없는 직무이기 때문입니다. 
 10절 본문에서 ‘애곡 할 때 머리를 풀고 옷을 찢는 그 행위’는 일반 제사장에게는 허용되었지만 대제사장은 그것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떤 시신도 특별히 부모의 시신 조차도 대제사장은 접촉할 수 없었습니다. 12절 말씀에 성소에서 나오지 말며 라는 것은 성소에서만 살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성소를 떠나는 것이 사실상 금지되었던 그런 엄격함이 대제사장에게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상 이는 구약성경의 대제사장에게만 해당 되는 말은 아니였습니다. 예수님도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는데요 한 제자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를 따르되 내가 먼저 내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고 와서 주를 따르게 하소서' 라고 그렇게 주님께 요청했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아주 냉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자들로 하여금 그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성도가 되어 왕 같은 제사장 되어진 하나님의 백성,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의 사람들이 어떠한 우선순위를 취해야 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셨다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이제 죽음의 자리 장례의 문제 뿐만 아니라 결혼에 경우에 있어서도 대제사장은 일반 제사장과 다른 아주 엄격한 기준을 가지셨습니다. 심지어 일반 제사장은 과부와도 결혼할 수 있었지만, 대제사장은 결코 그럴 수 없었습니다. 오직 자기 백성 중에 있는 처녀와만 결혼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렇게 일반 제사장에 비하여서 대제사장은 더 엄격한 결혼 배우자를 한정하고 있다' 라는 사실은 그를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하나님이 그를 거룩하게 하시려는 목적 때문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다른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대제사장만이 하나님의 지성소를 출입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그 대제상의 직분이 세습되어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신앙의 초보자들에게 이제 예수를 갓 믿은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처음에는 젖을 먹었지만 점점 자라갈수록 단단한 음식을 먹게 되었던 것처럼 성도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맛보고 사랑하고 또 하나님의 영광으로 더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하면 경험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과 하나님의 뜻을 더 엄중히 쫓고 따라야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왕 같은 대제사장 되어진 성도님들의 삶 속에 이런 놀라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고 예수 그리스도를 더 많이 따르고 순종하는 회복이 나타나길 소원합니다.

 

둘째. 흠이 있는 사람은 제사장이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17절 이하에 말씀 속에서는 대제사장에 신체적인 조건들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17절을 읽어봅니다.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제사장에게 신체적인 흠이 있다면 제사장은 그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원래 소외된 자들 장애인과 나그네와 과부와 고아들과 같은 소외된 자들에게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장애인을 차별하신 것이 아니십니다. 그만큼 신체적인 결함은 하나님의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었던 것이지요. 18절 부터 21절까지의 말씀에서 신체적인 결함에 관하여서 여러가지를 열거하면서 하나님의 성소를 섬길 수 없는 조건들을 말해주고 있는데요. 공교롭게 열 두 가지에 결함의 내용들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닌 것은 금요일 본문인 레위기 22장 22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 속에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로 드려질 그 짐승 제물의 관하여서도 흠 없는 짐승을 드려야 했는데, 그 흠 없는 짐승의 흠에 여러가지 사례들도 역시 12가지의 사례들이 표현했다는 사실입니다. 제사장은 마치 제물과 같은 입장으로 늘 정결하고, 온전해야 된다 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만족시킬만한 유일한 제물인 예수님을 상징하는 개념이라고 생각됩니다. 구원 받기 위해서 수많은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으로만 가능한 구원의 길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을 성경이 ’죽음 당하신 어린양‘ 이라고 표현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제사장은 그 제물과 함께 마치 하나님께 드려진 자다 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흠 없는 제물이라는 제사는 나대신 직접 양을 잡는 것이고 예배는 직접 제물이신 예수님을 힘입어 우리를 드린다는 확신을 갖는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할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22절의 말씀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데요 22 그는 그의 하나님의 음식이 지성물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흠이 있는 사람이 제사장으로써 하나님의 직무를 섬기지는 못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물을 먹을 수 있다는 융통성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배려 하신 분이요. 우리를 너무나 잘 아시는 분이시기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따라 갈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성도님들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왕 같은 제사장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흠 없는 제물이요. 하나님 앞에 드려질 만한 그런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귀히 여기시고 주님 앞에 드려지는 완전히 헌신된 삶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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