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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2-5 큐티말씀 - 우리를 부르신 그 분께 겉옷을 버리고 달려갑시다(막10:46-52) - 조성출목사

사무간사22024.02.20 16:02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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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막10:46-52

제목: 우리를 부르신 그 분께 겉옷을 버리고 달려갑시다

말씀: 조성출목사님 

 

오늘 우리가 나눌 말씀, 소경 거지 바디매오에 대한  제가 정한 말씀은 우리를 겉옷은 버리고 달려 긴 소경 바디메오에 대한 본문말씀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정말 많이 들어보았던 말씀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맹인이란 시력을 잃은 사람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맹인들이 안구는 가지고 있는데, 즉 눈은 뜨고 있는 상태이지만 보지 못하는 분을 말합니다. 시신경이 기능을 못하거나 망막이나 기타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보지 못하는 것이지요. 

 마가복음의 저자 마가의 의도는 여리고 성에서 만난 바디매오를 통해 제자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눈을 뜨고 있고 시력을 가지고 있으나 그리스도의 길을 모르는 사람들. 오늘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비롯한 모든 일행들과 여리고 성읍을 통과하여 성읍을 벗어나기 바로 직전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사람들이 이동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한푼줍쇼” 를 외치는 것이 그의 일상이었습니다. “바디매오” “바”는 누구누구의 아들, “디매오(티매오)”는 혼돈, 불결의 의미, 이것이 소경의 이름이 아니라 그를 향해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보는 신학자들이 많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뭔가 이전과는 다른 특별한 행렬이 지나가고 있음을 감지했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무슨 일이 있나요?” 그래서 알게된 예수께서 지나가신다는 것이다. 소리의 방향을 보니 여리고를 떠나시는 방향이었다. “그가 소경의 눈을 뜨게 해주고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오늘 그 분이 여기를 지나 가신다구! 그런데 지금 기회를 놓치면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지 그는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많은 사람들이 불결한 거지가 냄새나는 거지가 랍비로 여겨지는 많은사람들이 추종하고 있는 예수를 부르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고 그를 꾸짖어 제지하며 “잠잠하라” 고 했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더욱 크게 소리를 질러 “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고 외쳤다.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고백은 신앙의 고백처럼 들리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향해 “나사렛 예수”라고 불렀는데 이 말은 “촌뜨기”라고 하는 경멸하는 느낌이 담겨 있는 말인데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느냐”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다윗의 자손”이라고 하는 말은 당시의 유대인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암송하고 있었을 법한 문구였고 구약 선지자 이사야의 글은 많은 사람들이 암송하고 있었을 법한 구절인데 메시아, 기름부음을 받은 이스라엘에 왕으로 오실 분은 “다윗의 자손” 이라고 알고 있었다. (사35:5-6) 그 때의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때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그 때”가 언제인가? 메시아가 임하실 그 때인데, 다윗에 혈통으로서 유대를 다시 통치할 왕이 오실 그때, 그때를 의미합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고백은 정치적인 의미를 담은 메시지입니다. 그런 그를 향해 예수께서 관심을 보이시면서 그를 불러오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49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라 부르신다” 예수그리스도의 초청의 말씀을 들은 그가 보인 행동 그는 “부르신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맹인에게 있어서의 겉옷”의 의미는 율법에 전당을 잡아서도 안되는 물건, 사막의 기후 밤에는 춥기 때문에 겉옷을 덮어야만 살 수가 있었고 낮에는 그 겉옷을 벗고 있고 그 다음에 이 겉옷은 자기가 가진 전 재산 오히려 그 겉옷은 누군가에게 구걸을 해서 누군가 입혀줬던 소중한 것일 수도 있는 그것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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