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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2-5-24 새벽설교 - 하나님이 도와주시면(사41:1-16)

최민환2012.05.25 06:38조회 수 847추천 수 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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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도와주시면(사41:1-16)

▶코끼리의 평균 무게는 약 5~6톤 정도이다. 그리고 코끼리 코는 약 100kg까지 무난히 들어 올릴 수 있는 힘이 있다. 그런데 그런 거대한 몸과 괴력을 가진 코끼리가 툭치면 나가떨어질 인간조련사가 시키는대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라.
밀어붙이면 금방 무너질 철망 안에서, 그것도 가는 줄 하나에 매여서 꼼짝을 못한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두려움이 코끼리를 완전히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코끼리를 어떻게 조련하는가 하면, 어릴때부터 작은 말뚝에 코끼리를 줄로 묶어놓고는 말뚝에서 약 2m 정도 되는 곳에 창살을 치고 거기에 전기가 통하게 해둔다. 그것을 알리 없는 코끼리는 밖으로 나가려다 코가 창살에 닿는 순간 전기가 찌릿하고 코를 아프게 한다. 그러면 깜짝 놀란 코끼리가 뒤로 물러났다가 또 나가려고 하면 또 전기가 찌릿하고… 이것을 반복하다보니 코끼리 뇌에 이렇게 각인된다.‘나가면 아프다. 나가지 말아야지.’그래서 집채만한 어른 코끼리가 되어도 말뚝 주위 2m를 못벗어나고, 사람이 시키는 대로 사는 것이다.

==> 자기가 원래는 어떤 힘과 위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모르고 환경이 주는 두려움에 매여 아주 가느다란 줄에도 꼼짝못하는 모습이 마치 우리의 모습과 같다. 환경에 매여 우리가 누군지 망각하고 산다. 우리가 누군가? 하나님의 자녀이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도와주시겠다는 선포의 말씀이다. 10절, 13절 ,14절에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어떻게 되는가?



■첫째,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아무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강남성모병원의 암전문의로 28년이상 암환자를 돌본 최일봉박사님은‘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는 책을 냈다. 저자는 그 책에서 암환자는 암으로 죽지 않는다고 말을 했다. 암환자는 병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굶어죽는다고 한다. 왜 굶어죽는가? 두려움 때문이다. 극도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입맛을 잃어버리고 밥을 먹지 못하다가 영양실조로 서서히 죽어간다는 것이다.//병에 걸리면 일단 잘 먹어야 한다. 그래서 암과 싸울 힘을 가지고 쫓아내야 된다. 그런데 병이 딱 걸리면 사람들이 먼저 입맛이 없다고 그러고 먹지를 않는다. 입맛이 없을 때 더 열심히 잡수시기 바란다. 잘 먹어야 우리가 건강한 몸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고 병과도 싸워 이기게 되는 것이다. 잘 먹지 못하고 피곤하고 힘들고 지칠 때에 그 때 병이 들어오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암센터소장인 이희대박사님이란 분이 있는데 아주 믿음이 좋으신 분이다. 이분은 자신도 암과 싸워 네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지금도 암과 싸우고 있다. 그러면서도 암환자를 돌본다. 그분은 이런 말을 했다.“사람을 죽이는 건 암세포가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절망입니다.”암환자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다면 암은 넉넉히 극복할 수 있다고 한다. 암환자의 문제는 암이 아니라 암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다.

성경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365회나 말씀하고 있다. 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본문 10절을 읽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 10절에‘나’,‘내’ 라는 말이 4번 나온다. 신앙이란 내가 믿는 것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내가 믿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원의 일을 이루신 것을 내가 믿는 것이 기독교신앙이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겠다고 굳게 말씀하시는 이 약속을 믿으라.

==> 그러므로 인생의 환난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라.//어떠한 재앙이 다가오고 어떠한 문제가 다가오고 어떠한 고통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신다.


■둘째,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지렁이같은 인생도 타작기계같은 인생으로 변한다.

14절-15절을 읽어보자. 14절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호칭은‘버러지’이다.  버러지란 "지렁이"를 뜻한다.
즉, 낮은 자, 천한 자, 부족한 자, 힘없는 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15절로가면 하나님은 지렁이같이 힘없고 부족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타작기계로 만들어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타작기계는 산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정도의 대단한 것이다.
지렁이와 산을 부스러뜨리는 타작기계는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
그러나 아무리 힘없고 보잘것없는 자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시면, 세상을 호령하는 자가 될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일보에 영동농장 김영복 회장의 이야기가 실렸다. 교회 집사인 그는 3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가난 때문에 중학교 2학년을 끝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미군부대 하우스보이로 출발하여 야간대학도 나오고 결혼도 했다. 그리고 외국인 회사에 지원해서 5년간 번 돈으로 강남에 땅을 샀는데 땅값이 올라 일시에 거부가 되었다. 그 돈으로 수출포장회사를 차려서 승승장구하다가 직원 3명이 사고로 죽는 바람에 보상비로 회사를 다 정리했다. 그리고 남은 돈으로 고향에 내려가서 양식사업을 했다가 망해버렸다. 그 후로는 완전히 좌절하고 절망해서 술에 젖어 미친 사람처럼 방황하다가 전도를 받고 은혜를 받아서 순종과 믿음의 사람이 되었다. 이분은 그 때부터 사람이 인간적인 오기나 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되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그분 안에 중동 사막지대에 노무자들이 먹는 김치용 배추를 사막에서 재배해 보자는 꿈이 생겼다. 모래땅과 섭씨 50도의 뜨거운 햇빛에서 채소를 가꾼다는 것은 모두 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무도 거기에 손을 대지 않았다. 그는 땅을 찾아 빌리고 농부들을 데려다 배추를 심고 키우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너는 나의 백성이니 너의 일은 모두 나에게 맡겨라’ 라는 응답을 붙잡고 하루 2-3시간밖에 자지 않고 일하며 채소를 가꾸었다. 결국 시행착오 끝에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우디현지 농장에서 무와 배추가 생산되자 엄청난 주문이 밀려들었고 엄청난 재산을 모았다. 사우디 대지주들이 수십만 평의 땅을 개발해 달라는 주문을 하여 농장 네 개를 더 개발해 주자 사우디 정부에서는 녹색혁명 기수란 칭호를 주었고, 개인 외화 송금액 1위로 한국에서 산업 훈장도 받았다. 모든 것을 포기하던 지렁이 같던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자> 하나님의 기적으로 사막 농사에서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엄청난 성공을 하나님께 돌렸다. 그는 한국에서도 전남 강진의 70만평 간척지에서 선진공법을 통한 쌀생산으로 크게 성공을 했다.
==> 하나님은 지렁이 같던 그를 구속하시고 도우셔서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로 삼아주신 것이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우리 인생이 지렁이같을지라도 세상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될수 있다.
비록 우리가 지렁이 같은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은총과 능력이 임하면 더 이상 지렁이가 아니다.
산을 부스러뜨릴수 있는 타작기계로 바뀔수 있다.
믿지 않는 자는 바뀌는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믿는 자는 오늘 환경이 막혀 있어도, 내일은 즐거워할수 있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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