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4-1-31 큐티말씀 - 재난의 원인(렘44:1-14)

사무간사22024.02.20 15:54조회 수 0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렘44:1-14

제목:재난의 원인

 

▶첫째, 우상숭배는 장소를 불문하고 재앙을 불러온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다 모든 성읍에 내린 나의 모든 재난을 보았느니라 보라 오늘 그것들이 황무지가 되었고 사는 사람이 없나니 이는, 왜냐하면, 그들이 자기나 너희나 너희 조상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신들에게 나아가 분향하여 섬겨서 나의 노여움을 일으킨 악행으로 말미암음이라”(2-3절) 유다가 겪은 재난의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긴 것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을 피해 도망쳐온 애굽 땅에서 또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것이 유다의 모습이었다.(8절) 애굽으로 피난을 온 유다 사람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애굽의 부유함>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애굽이 부유하게 사는 원인을 애굽사람들이 섬기는 신의 축복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애굽의 부유함을 부러워하여 자신들도 부유하고 싶어서 애굽의 신을 섬기게 된 것이다. 이것이 내일 본문에서 드러나는 우상숭배의 원인이다. 즉, 유다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세상의 부유함보다 못한 것으로 여겼던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재난으로 고통을 겪었으면서도, 왜 고통을 겪게 되었는지, 재난의 이유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오직 자기가 잘 사는 길, 자기가 잘 되는 길만 찾았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다른 신에게 절하는 것이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이런 말을 했다. “우리의 마음은 우상을 만들어 내는 공장과 같아서 계속해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우상숭배는 과거에나 현재에나 미래에나 그 결국은 변함없이 멸망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상숭배의 장소가 유다이든, 애굽이든 상관없이 멸망이라는 것이다. 우상숭배는 재난의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끊어버립시다. 우상숭배의 죄를 끊어버림으로 복된 소낙비의 은혜를 누리는 성도되시길 축원한다.

 

▶둘째, 순종하기를 거절하는 고집이 재앙을 불러온다.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12절)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살기를 고집하고 애굽으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를 처단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 말씀에서 제 마음에 들어온 단어는 “고집”이다. 고집은 “다른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끝끝내 우기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유다에 남을 것을 말씀하시는데, 유다백성들은 고집을 부려 애굽으로 향한 그들의 얼굴을 돌이키지 않는 것이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롬2:5)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사람의 특징은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이다. 여러분, 복 받을 사람과 진노 받을 사람의 차이점은 “말씀을 듣는 자세”에서 나타난다. 하나님께 복받을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에 자기 생각을 꺾고 회개한다. 그러나 버림받을 사람은 말씀을 들을 때에 고집을 부리고 마음을 강퍅하게 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경고의 말씀을 들은 유다백성들의 반응이 무엇이냐 하면,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본래 하던 우상숭배를 멈추지 않겠다는 것(15-16절)이다. 우상숭배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데, 자기들은 우상숭배를 포기할 수 없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이다. 혹시 우리 역시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을 너무나 잘 알면서도, 여전히 우상숭배를 고집하고 있지는 않은가?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건강을 우상으로 섬기고, 자녀를 우상으로 섬기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우상이 있다면 말씀 앞에서 고집을 꺾어버리시기 바란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92 2024-5-3 큐티말씀 - 바벨탑을 통해 나타나는 사람의 문제(창 11 : 1 – 5)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5.06 1
1291 2024-5-2 큐티말씀 - 노아의 족보에 담긴 교훈(창 10:1-32) 사무간사2 2024.05.06 1
1290 2024-5-1 큐티말씀 - 은혜 안에 살려면(창 9:18-29) 사무간사2 2024.05.01 2
1289 2024-4-9 큐티말씀 - 오직 주만 바라보라(슥 9:1-8) 사무간사2 2024.04.17 1
1288 2024-4-8 큐티말씀 -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슥 8:14-23)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08 6
1287 2024-4-5 큐티말씀 - 스가랴의 하나님(슥 6:1–15)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08 4
1286 2024-4-4 큐티말씀 - 경고하여 주시는 은혜(슥 5:1-11) 사무간사2 2024.04.08 3
1285 2024-4-30 큐티말씀 - 하나님을 신뢰하라(창 9:1-17) 사무간사2 2024.05.01 2
1284 2024-4-3 큐티말씀 - 승리하게 하시는 은혜(슥 4:1-14) 사무간사2 2024.04.08 3
1283 2024-4-29 큐티말씀 - 기다림에서 기다림으로(창 8:1-19)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2
1282 2024-4-26 큐티말씀 - 은혜 받은 자 (창 6: 6–11)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0
1281 2024-4-25 큐티말씀 - 부모가 되게 하신 하나님(창 5:1-5)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1
1280 2024-4-24 큐티말씀 - 성을 쌓고(창 4:16-26)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0
1279 2024-4-23 큐티말씀 - 어디 있느냐(창 4:1-15)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29 0
1278 2024-4-22 큐티말씀 - 고통 속에서 찾은 생명(창 3:14-24)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22 2
1277 2024-4-2 큐티말씀 - 온전하게 하시는 은혜(슥 3:1-10) 사무간사2 2024.04.02 6
1276 2024-4-19 큐티말씀 -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창 1:26-31)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21 1
1275 2024-4-18 큐티말씀 - 시간의 창조자 되신 하나님(창 1:14-19) - 송중훈목사 사무간사2 2024.04.21 1
1274 2024-4-17 큐티말씀 - 옛날 옛날에(창 1:1-13)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17 1
1273 2024-4-16 큐티말씀 - 그날에2(슥 14:12-21)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 2024.04.17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