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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2-8 큐티말씀 - 종말의 특징(단11:36-45)

사무간사22021.01.12 13:07조회 수 6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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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단11:36-45

제목: 종말의 특징

 

이 세상 모든 것에는 반드시 끝이 있다. 성경은 종말이 있다고 선포한다. 12:1에 나오는 “그 때에”의 <그 때>는 오늘 본문 36절부터 45절에 나오는 내용의 <그 때>이다. 본문은 종말에 일어날 일에 대한 내용이며, 동시에 종말에 심판받게 될 사람에 대한 내용이다. 

 

첫째, 종말에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한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다”라는 말은 “자기 좋을 대로 한다”는 뜻이다. 자기 마음대로 행한다는 말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종말이 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자기 소견에 좋은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 즉 자기가 세상의 기준과 중심이 된다. 이것을 인본주의라고 한다. 종말에는 인본주의가 판을 친다. 인본주의 신앙의 특징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나의 행복을 위해 일하셔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를 해롭게 한다면, 하나님을 믿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인본주의신앙은 하나님에게 조건을 내세운다.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일은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관심도 없고, 은혜도 자기에게 유익이 되는 은혜를 구한다. 자기를 좋은 길로만 인도해주는 하나님을 원한다. 그들에게는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지 못한다. 다 자기 마음대로 행한다. 그들의 결국이 무엇이겠는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심판날에 “나는 너를 모르니, 내게서 떠나가라”는 말씀과 더불어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된다.

 

둘째, 종말에는 사람들이 자기를 스스로 높인다.

 

 “스스로를 높인다”는 말은 “교만하게 행한다”는 말이다. 교만의 문제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교만이다. 영국의 유명한 부흥사였던 스펄젼목사는 이런 말을 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다른 죄는 손가락으로 다루시지만, 인간의 교만함은 팔소매를 걷어붙이시고 다루신다." 그만큼 하나님께서 인간의 교만을 미워하신다는 것이다. 느부갓네살왕이 자기의 권세와 나라의 부강함을 자랑하자, 하나님께서 그의 정신을 미치게 만들어 왕위를 빼앗아버리신다. 하나님은 교만을 참아주지 않으신다. 그런데 딤후3장에 말세에 고통하는 때의 특징이 무엇이냐하면 “자랑하며 교만하며”이다. 교만한 사람들은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기를, 자기의 대단함을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신다.

 

셋째, 종말에는 사람들이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을 의지한다.

 

종말에는 사람들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자기 힘으로 삼는다. 37-39절에 보면, 자기들이 원래 믿고 있는 신보다, 다른 신, 강한 신, 들어보지 못한 신, 이방신을 공경하고 의지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종말에 나타날 모습들이다. “강한 신”(38절)과 “이방신”(39절)은 <나에게 만족과 안심을 줄수 있는 것들>을 의미한다. 종말에는 사람들이 하나님 대신에 다른 것을 의지하게 된다. 사람들은 <고난을 통해 믿음을 연단하시는 하나님>보다는, <자기에게 안전과 만족을 줄 수 있는 세상의 것들>을 의지한다. 예를 들어 생명보험, 또는 통장의 돈, 또는 부동산, 또는 건강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한다. 말세에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셔야 할 자리에 다른 것들을 모셔놓는다. 물론 그들은 분명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 그러나 그들이 부르는 하나님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물질과 건강을 주시는 하나님이요, 나에게 만족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하나님이다. 혹시 우리안에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모습, 스스로를 높이는 모습, 그리고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의지하는 모습>이 없는가? 그런데 성경의 결론이 무엇인가? 45절에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줄 자가 없다”는 말씀으로 끝난다. 세상을 의지하는 자의 마지막은 멸망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자기마음대로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산다고 부러워하지 말라. 그들의 형통은 하나님이 정하신 날에 끝나버린다. 세상을 부러워말고, 내 안에 하나님이 책망하실 것이 없는지 살피라. 자기 마음대로 살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 대신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는 성도로 말세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 되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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