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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9 큐티말씀 - 주님께 감동받는 사람(스1:1-11)  

사무간사22022.03.09 16:57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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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스1:1-11

제목: 주님께 감동받는 사람

 

첫째, 세상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어야 한다.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1절) 페르시아왕 고레스는 포로로 끌려온 유대인들에게 자유를 주면서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도록 명령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고레스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귀환할 수 있었던 것은 고레스왕의 식민지 유화정책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라는 증거를 두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➀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범죄로 인한 바벨론 포로를 예언했었다. 그리고 동시에 포로생활 70년이 지나면 회복의 역사가 있을 것도 예언하였다(렘 25:11-14). 그런데 바벨론 포로기간 70년은 정확히 예루살렘성전을 기준으로 계산하는데, 예루살렘성전이 무너진 때(제3차 포로시기인 B.C.586년)부터 다시 성전이 완공된 때(B.C.516년)까지이다. ➁이사야는 고레스왕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기 160년 전에 활동한 선지자인데, 160년전에 이미 “고레스”란 이름을 정확히 명시하며 예언을 하였다.(사44:28-45:3) 고레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런 하나님의 예언이 있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세상 역사는 사람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란 사실이다. 세상 역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세상 역사를 마음대로 주관하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왕의 마음도 마음대로 주관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만사를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해야 한다.

 

둘째,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감동을 따라 살아야 한다.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5절) 포로귀환명령에 반응한 사람들은 북이스라엘출신이 전혀 없고, 오직 남유다 출신의 사람들뿐이었고, 1차 귀환자는 겨우 5만 명밖에 되지 않는다. 역사기록에 의하면,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겠다고 한 사람이 2백만 명이었다. 왜냐하면 현실적인 상황이 그렇게 희망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려 70년의 세월이었다. 포로로 끌려왔지만, 이제 집도 세우고, 밭도 갈고, 우물도 파고, 자식도 낳고, 바벨론에 정착하게 되었다. 그런데 정착한 곳을 버리고 다시 아무 것도 없는 황폐한 예루살렘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쉬운 일이겠는가? 또한 당시 예루살렘은 성벽이 무너져 있어서 늘 외적의 침입에 시달리고 있었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환난속에 있었다. 그 소식을 들어 이미 알고 있었던 유다백성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위험한 곳으로 가고 싶었겠는가? 그래서 왕의 명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돌아가지 않았고, 오직 5만명만이 돌아갔다. 그들은 왜 돌아갔는가?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감동을 받은 그들은 고국으로 돌아갈 때부터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을 받았다. 솔직히 귀국하는 4개월간의 여행비용, 예루살렘에 집을 마련하는 비용, 그뿐 아니라, 성전재건비용은 어떻게 하는가? 인간적으로 계산해보면, 귀환자체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감동을 주신 일의 결국이 무엇인가? 모든 필요한 것을 하나님이 공급하셨다. 고레스왕이 페르시아 백성들에게 도울 것을 명했지만, 솔직히 누가 자기 재물을 순순히 내어놓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불가능이 없다. 이스라엘 백성이 귀환하는데 필요한 모든 물질과 성전재건에 필요한 모든 것이 채워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 믿음의 사람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만 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이기에 염려할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환경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육신 따라 살지 말고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을 따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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