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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3-7 큐티말씀 - 세 가지 당부(골4:2-9)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3.07 17:38조회 수 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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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골4:2-9

제목: 세 가지 당부   

 

골로새서는 4장까지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4장입니다. 감옥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는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위한 실질적인 권면의 말씀을 다 마친 후에 마지막 당부를 들려줍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 제목이 ‘세 가지 당부’입니다. 그 마지막 내용이 ‘하나님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그리고 ‘동역자들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내용을 가르쳐줍니다.

 

 첫째,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도에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2절입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기도’입니다. 너무나 당연하죠? 그런데 이 기도에 힘쓰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감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들을 ‘지옥의 권세’에서 건져내셔서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사람들만이 기도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는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달라고 이걸 달라고... 이렇게 안해 주시면 나도 생각이 있다는 식이 기도가 아닌. 어떠한 환경에서도 형편에서도 문제앞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말이 힘을 받습니까? 3절을 보시면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사도바울은 이 편지를 지금 감옥에서 쓰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상식으로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이 사도바울의 조기석방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아 힘들다. 얼릉 풀려나서 함께 하고 싶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함으로 우리에게 전도할 문을 열어주사 하나님의 비밀을 담대히 전하게 해 달라고 오히려 이게 감옥에 갇힌 이유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성도님들 우리의 기도를 다시 한번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과연 우리의 기도는 감사함으로 드리는 기도입니까? 아니면 원망이나 불평이 가득한 기도입니까? 감사함으로 기도할수 있는 우리들 되길 원합니다.

 

 둘째, 바울의 당부는 믿지 않는 외부의 사람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태도에 관한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5-6절입니다.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에는 아주 훌륭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사람들과는 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사도바울은 권면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과의 논쟁에 열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믿지 않는 외부의 사람들에게 ‘지혜롭게 대하고’ 그들에게 말할 때에는 ‘언제나 은혜가 넘쳐야’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들과의 논쟁에서 그들의 비유를 맞춰주라는 말이 아니라 아에 다른 관점에서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임을 인정하고 지혜롭게 세월을 아끼되 옳고 그름을 따지는 말이 아닌. ‘소금으로 맛을 낸 음식’에 비유하는데, 같은 음식이라도 간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는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지혜로운 말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맛’을 낼 수 있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믿지 않는 특별히 이 땅 하나님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믿는 사람 답게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의 권면은 교회공동체 안에 있는 사역자들에 대한 환대의 권면으로 이어집니다. 사도 바울은 두 사람의 사역자를 골로새로 자신을 대신하여 보내겠다는 뜻을 전합니다. 한 사람은 두기고이고, 다른 한 사람은 오네시모입니다. 두기고를 소개하면서 사도 바울은 세 가지 표현을 사용합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 신실한 일꾼, 함께 종 된 사람’ 엄청난 칭찬이죠?  우리들도 이런 칭찬 받길 소원합니다. 두기고는 사도 바울에 그렇게 소중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는 본래 아시아 사람으로 사도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동행했던 사람입니다. 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의 마지막에 그리스와 드로아를 거쳐 예루살렘에 갈 때에도 바울과 동행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는 때에도 두기고는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떠나갔지만, 두기고는 끝까지 사도 바울의 곁을 지키면서 함께 복음을 위해 고난을 당하던 동역자였습니다. 그를 사도 바울은 골로새로 보내는 목적은 사도 바울을 대신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도 바울을 대신하여 거짓 교사들에게 도전을 받고 있던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기 원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위로를 대신할 사람으로 두기고를 골로새에 보내면서, 그에게 환대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이 두기고와 함께 골로새 교회에 보낸 사역자는 오네시모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를 ‘사랑받는 신실한 오네시모’라고 불렀습니다. 그는 골로새 성도들과 동향의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성도님들 이 오네시모가 누구인줄 잘 아시죠? 본래 이 사람 ‘오네시모’는 골로새 교회의 성도였던 ‘빌레몬’의 종이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인의 집에서 도망하여 로마로 가서 사도 바울을 만났습니다. 복음을 들었습니다. 복음을 위한 사역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오네시모를 사도 바울은 ‘신실한 형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성도들도 그를 노예였던 사람이 아니라 복음 안에서 형제라고 받아들이고 환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여기 이 장면에서 놀라운 모습은 ‘오네시모’가 바울의 부탁을 받고 골로새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노예가 주인의 집에서 도망했다가 잡히면 십중팔구는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니 오네시모는 골로새 빌레몬의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 쉽지 않은 결단을 필요로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오네시모는 사도 바울의 권면을 받아 골로새로 돌아갑니다. 그것은 골로새성도들에 대한 그리고 바울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골로새 성도들도 그를 형제로 받아들이고 환대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골로새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도님들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세상과 믿음의 형제자매들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을 향해서는 기도로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함으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공급하는 은혜를 받아야만 우리는 살수 있습니다. 또 세상 사람들에게는 지혜로워야 합니다. 은혜로운 말로 다가가야 합니다. 같은 동역자들에게는 사랑으로 환대해야 합니다. 한 쪽이 아닌 세 가지 영역에서 칭찬받는 존경받는 사랑 받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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