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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3-18 큐티말씀 - 진리가 무엇이냐(요18:28-38)

사무간사22021.05.09 01:38조회 수 2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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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18:28-38
제목:진리가 무엇이냐

 

“나는 진리를 증언하기 위하여 태어났으며, 진리를 증언하기 위하여 세상에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가 하는 말을 듣는다."(37절, 표준새번역) 그런데 본문에는 진리되신 주님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어떤 사람들이 진리를 거부하는가?

 

첫째,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자들이 진리를 거부한다.

30절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행악자”라고 보았다. 이들이 말하는 행악자란, 살인과 도적질같은 나쁜 행동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기고 사람을 고치고, 손을 씻지 않고 식사를 하고, 유대인들은 금식하는데, 예수님과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고, 죄인들과 어울리지 말아야 하는데 죄인들과 어울리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을 행악자로 규정지었다. 그러나 정작 행악자는 누구인가? 유대인들이었다. <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는 그것이 곧 예수님에 대한 행악>이었다. 입으로는 주여,주여 하지만, 교만하여 누군가를 정죄한다면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행악이다. 내가 성경 읽을 때 성경읽지 않는 사람을 정죄하고, 내가 기도할 때,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정죄하는 악한 본성이 우리 안에 있다. 교회는 깨끗한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다. <악하고 더러운 자들이 모여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수 있는 유일한 분인 예수를 바라보는 모임>이 바로 교회이다. 우리는 다같이 더럽고 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누가 누구를 판단하고 차별할수 없다. 우리는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앞에 서야 한다. 말씀 앞에서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은혜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게 되면, 자기를 자랑할수 없고,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게 된다. 만일 누군가와 비교하고 싶거든 예수님과 비교하라. 자기를 바라보지 말고, 진리의 증언자이신 주님만 바라보는 성도가 되라.

 

둘째, 예수님을 자기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진리를 거부한다.

35절에 빌라도는 “내가 유대인이냐?”라고 말한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니, 네가 유대인의 왕이든 아니든 나와는 상관이 없다는 뜻이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설사 유대인의 왕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은 유대인이 아니니까 상관없다는 것이다. 자기는 예수가 왕인 나라의 백성이 아니므로, 자기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우리도 빌라도처럼 예수님을 대할 때가 많다. 우리는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의 백성으로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빌라도처럼 세상에 속한 나라 백성으로서 예수님을 대할 때가 많다. 입술로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왕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의 백성으로 살지 않는다. 그것은 기도할 때 나타난다. 왕이신 주님 앞에 나와 무엇을 구하는가?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구하지 않고, 세상에 속한 나라 백성으로 사는 법을 구한다. 빌라도는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하면서 비웃는다. 즉, 예수를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진리에 관심이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리를 증언하기 위해 행악자로 여김을 받는 것도 참으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의 백성에게 있어 <진리의 가치>는 내 상황, 내 형편, 내 감정, 내 자존심보다 더 중요하다. 우리가 예수님이 왕이신 나라의 백성이 맞다면 그 무엇보다 진리의 말씀을 붙들어야 한다. 진리를 증언하셨던 주님의 길을 따라가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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