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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2-26 큐티말씀 - 다른 영광을 구하지 말라(요12:20-3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5.09 01:11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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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12:20-36
제목: 다른 영광을 구하지 말라

 

 오늘 본문 시작이 헬라인 몇이 명절에 예배하러 왔다가 빌립을 찾아 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좀 만나게 해 달라고 합니다. 오늘 이들에게 하신 말씀을 통해 다른 영광이 아닌 바른 영광을 구하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첫째,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빌립을 찾아온 이유는 아무래도 빌립이 헬라식 이름이니. 그래도 빌립이 헬라어를 아는 사람이었을꺼 같다는 합리적인 추론을 해봅니다. 암튼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왜 왔을까요? 이번주 내내 보았던 나사로를 살리신 모습에 열렬히 반응하는 백성들의 환호를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확인하러 옵니다. 이제 점점 복음은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로 확대되어 가는 뉘앙스가 풍겨집니다. 이제 더 이상 예수님은 유대인에게만 인기인이 아니라 세계적인 셀렙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 헬라인들 역시 예수님의 빛을 보고 진리를 보고 반응한 것이 아니라. 떡의 문제 이 세상의 현실에 문제에 관심이 많았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우리도 오늘 본문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진정한 영광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는 오늘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예수님을 찾아온 헬라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은 2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라고 하셨습니다. 영광이라는 단어를 헬라어로 설명하면 독사 라고 하는 단어입니다. 이 독사라는 단어를 쉽게 설명하자면 ‘빛나는 것’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입니다. 조명을 받는 것입니다. 유명해 지는 것 영향력이 늘어 나는 것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최대 목적이라고 할 수 있죠.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기고.. 입신양면이 동양뿐만 아니라 인간이 생각하는 최고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반응은 그리고 그 목적은 전혀 다릅니다. 이 예수님의 때를 좀 보고 우리가 생각하는 영광과는 전혀 다른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영광을 소유하는 우리들 되길 소원합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예수님을 찾아 오자 예수님은 찾아온 이들을 향해 이제 영광을 얻을 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헬라인들과 제자들의 표정이 밝아 졌겠죠? 아 이제 예수님의 때가 되었구나 예수님이 이제 진정한 왕으로 등극을 하시는 구나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전혀 다른 때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예수님은 죽어야 되는 십자가에 달려 죽을 때가 가까웠음을 설명합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한번도 이 십자가를 빼고 생각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라고 고백하고 선포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자꾸만 떡의 문제 건강의 문제 이땅에서의 죽음에 관한 문제만을 가지고 예수님을 왕 삼으려 했지만 예수님은 다른 영광을 위해 십자가 지실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가 영광’입니다.
 인간은 자꾸만 이 땅의 영광을 구하는데, 예수님은 다른 영광을 구하고 계셨습니다. “24절입니다. 아주 중요한 구절이니까 다같이 찾아 봅시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이 아니하면 한 알 그래도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영광은 바로 십자가에 달려 죽는 것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죽는게 영광입니까? 그것이 실패한 사역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게 영광의 길 성공의 길입니까? 예수님께서는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만. 그 다음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영광입니다. 이 십자가의 죽음이 예수님이 생각하는 영광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영광을 얻습니까? 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됩니까? 바라 보기만 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분명히 구원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 구원은 예수님의 십자가로 완전히 이루어진 완벽한 구원입니다. 우리의 행위가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는 완전한 구원입니다. 그런데 이제 구원 받은 사람들에 주시는 우리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25절입니다. 찾아 읽겠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 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한글 성경은 같은 생명 영생이지만 헬라어 원어로 보면 그 차이가 분명한데요 자기의 생명을 푸쉬케 육체로 표현하고 영원한 생명을 조에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풀어보면 푸쉬케를 사랑하면 그 푸쉬케를 잃어 버릴 것이지만 푸쉬케를 미워하면 조에를 얻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성도님들 자기의 생명을 미워함으로 영생을 얻는 지혜를 얻길 원합니다. 또 26절을 함께 볼까요?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독일의 본회퍼 목사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인으로 부르신 이유는 십자가를 구경하라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감상하라고 주신 것이라 아니라 우리보고 십자가에 달리라고 부르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순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길을 함께 가자고 부르신 곳이 그리고 세우신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영원한 생명을 붙들고 자신의 육체의 생명을 죽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의 출생지를 알고 그가 하신 일을 아는 것입니까? 그것으로는 구원을 얻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우리 자신을 못박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부활이 능력으로 우리 역시 살아날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 그 부활은 죽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어디로요? 그 곳은 십자가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된다구요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아멘!! 이게 우리 인생의 성공비결입니다.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것 이것보다 큰 복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십자가에 우리 자신을 함께 못 박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세상은 자꾸 헛된 영광을 구합니다.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아닌 교회에서도 예수님의 십자가가 아닌 예수님을 통해 다른 걸 죽어질 것 썩어질 세상의 것을 얻길 원합니다. 그러나 다른 것은 없습니다. 오직 영광은 십자가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생명을 미워해야 진정한 영생이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그리고 사순절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순절 뿐만 아니라 평생동안 우리의 인생 가운데 험한 십자가가 우리의 영광인줄 알고 그 험한 십자가 꽉  붙드시는 복되고 귀한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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