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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2-2 큐티말씀 - 주님의 일하심(요7:1-13)

사무간사22021.05.08 19:35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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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7:1-13
제목: 주님의 일하심

 

본문은 “주님의 일하심의 원리”에 대해 두 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주신다.

 

첫째, 주님은 자기를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 아니다.

3-4절을 보면 예수의 형제들은 예수님에게 초막절을 이용해서 자신의 능력을 많은 사람 앞에 나타내라고 권유한다. 그런데 그들의 이런 말을 5절은 뭐라고 평가하는가? “이는 그 형제들이라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믿지 않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다. 믿지 않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능력을 행해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라”는 것이다. 그들의 생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명성과 영광을 얻어야 예수님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다. 아주 그럴듯하게 들리는 소리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형제들의 요구를 거절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자기를 세상에 나타내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공생애 시작하실 때, 사탄마귀의 시험을 받으실 때도, “돌로 떡을 만들라.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라. 내게 절하면 만국의 영화를 주겠다”고 한 모든 시험은 예수님의 능력을 과시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떨칠 기회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의 요구를 거절하셨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복종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지, 자신의 명성을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명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다. 예수님을 이용하여 나의 잘됨을 추구하는 것은 믿음없는 사람의 요구와 다를 바가 없다. 주님을 믿으신다면 나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사는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둘째, 주님은 사람이 원하는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일하신다.

8절에 예수님은 형제들에게 명절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시고는 10절에 몰래 혼자 유대로 가셨다. 왜 혼자 몰래 가셨는가? 6-9절에는 “때”라는 말이 세번 나온다. 예수님은 항상 “때”를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그런데 본문에 나오는 “때”는 헬라어로 “카이로스”인데, “하나님이 정하신 때, 하나님이 허락하신 때”를 뜻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아니면 가족들의 부탁이라 할지라도 분명하게 거절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었을 때는 목숨까지 버리셨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처럼 때를 분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깨닫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때와 하나님의 때가 항상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가 가장 좋은 때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정확하게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성도는 주님께서 나를 위해 가장 좋은 때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만약 “때와 기한”은 언제나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면, 우리는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게 된다. 성도들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려고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앞에 엎드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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