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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8-8 큐티말씀 -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가 해야 할 것(히 6:9-20) - 박진홍장로

사무간사22022.08.08 15:02조회 수 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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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히6:9-20

제목: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가 해야 할 것

 

첫째, 믿음의 수고에는 보상이 있음을 믿어야 한다.

성도가 신앙생활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 하나님의 일하심>이다. 열심히 주님을 섬겨보지만 별로 나아지는 것도 없고, 또 믿음을 위해 어려움과 핍박을 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전혀 느낄 수 없는 때도 많다. 그럴 때에 성도는 실망하여 시험에 빠지는 경우들도 있고, 어떤 성도들은 교회를 떠나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성경은 무엇이라 하는가? 10절을 보면,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아니라 다 알고 계심을 말씀한다. 동시에 하나님은 불의하신 분이 아니기에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에 대하여 반드시 그에 대한 보상을 해주시는 분임을 말씀하고 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과, 믿음의 수고나 희생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상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어떤 가운데서도 낙망치 않고 믿는 일에 정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육신의 일보다 영적인 일에 부지런해야 한다.

11-12절에 보면, 부지런함을 나타낼 것과, 게으르지 아니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성도의 신앙생활은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육신과 관련된 문제는 누구나 본능적으로 그 일에 열심을 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영적인 일은 그러지 못하다. 성경을 읽는 문제와 기도하는 문제는 물론이고, 하나님을 위한 희생과 수고는 그것을 <하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하기 싫어하는 마음>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들의 심성이 죄에 오염된 까닭이다. 따라서 믿음생활은 부지런함이 없이는 결코 온전함에 이를 수 없다. 인생을 살다보면, 육신의 문제(가정의 문제, 직장의 문제, 건강의 문제 등)는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이 시급성을 느끼지만, 영적인 문제는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나중의 문제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리고 육신의 문제는 당장 밥을 먹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끼듯 그 필요가 피부로 느껴지지만 영적인 필요는 전혀 배고픔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적인 문제는 억지로라도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왜인가? 그렇지 않으면 결코 행할 수 없는 것이 믿음생활이기 때문이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서 인내해야 한다.

부지런함과 함께 성도들이 또 하나 필히 갖추어야 할 중요한 믿음의 요소가 바로 <인내>이다.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에게 왜 인내가 요구되는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보상의 가장 최고의 것은 이 땅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인내의 선수>, <참는데 선수>가 되어야 한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마치 마라톤경주를 하는 것처럼 반드시 인내를 요구한다. 인내가 없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승리, 영생의 복은 기대할 수 없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약속하셨다.(14절) 그런데 무려 25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인내하여 그 약속을 받았다.(15절) 그런데 아브라함이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 있었던 원인이 무엇인가?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도의 소망은 튼튼하고 견고한 영혼의 닻과 같다(19절). 이것은 성도의 신앙생활을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 비유한 것이다. 그런데 <닻이>라는 것은 배 안에 내리지 않고, 배 밖에 내린다. 즉 믿음의 확신, 구원의 확신은 사람의 행위나 조건에 근거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의(義)에 근거를 둔다. 그러므로 때로 거친 풍랑이 밀려오고, 그래서 배가 흔들리고 요동치기도 하지만, 튼튼하고 견고한 닻을 내린 배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성도 역시 인생에 거친 풍랑이 밀려오고, 그래서 삶이 흔들리고 요동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소망을 둔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당신의 약속하신 말씀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결코 신실하지 못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이 다 변해도 변치 않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과 육신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소망을 두고 오래참고 인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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