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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0-22 큐티말씀 - 썩지 아니할 것을 위한 삶(고전 9:19-27)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11.19 17:38조회 수 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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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전 9:19-27

제목: 썩지 아니할 것을 위한 삶 

 

고린도교회는 참으로 기적 같은 교회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부유한 항구도시. 탐욕과 음란이 판치고 있는 퇴폐의 도시 고린도에 교회가 생겼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영적으로 많은 경험과 체험이 있었던 뜨거운 교회였고 그래서 자기 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주인의식이 과해서 영적으로는 교만한. 그로 인해 진리의 말씀보다는 누가 더 힘 있는가? 라는 심한 분쟁과 당파가 존재하는 교회라고 했었습니다. 그러니 사도바울이 아무리 복음의 진리를 말해도 하나님의 명령을 전해도 자기의 이해관계를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취사선택하려는 자기 생각과 자기 의가 아주 강한 교회가 바로 고린도 교회였습니다. 교만하다는 말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내가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뭐하러 남의 말을 듣겠습니까? 그래서 교만한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만을 멸망의 앞잡이라는 겁니다. 이처럼 고린도교회는 요즘 현대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에게 편지를 쓰고 있는 사도바울이 어떤 사람이라고 했습니까? 복음에 미친사람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그는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복음이 전파될까 를 늘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복음으로 충만해서 건들기만 하면 복음이 넘치는 그런 복음에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사도바울의 삶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기이했고 충격적이기 까지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자기들을 비난하는 고린도교회를 비롯한 거짓 교사들은 율법주의자들은 영지주의자들은 힘을 모아 사도 바울을 대적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도권에 대한 자격여부인데요~ 바울이 말한 복음은 그럴싸해 보이지만 진리가 아니다. 그는 원래 사도가 될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주장을 해야 자기들을 공격하는 사도바울의 비난이 효력이 없어지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격을 늘 받고 살았던 사도바울은 혹시라도 자기 행동으로 인해 복음이 비난을 받을까봐 과할 정도로 몸을 사립니다. 그래서 얼마든지 자유를 사용할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포기하는 행동들을 합니다. 복습을 해 봅시다. 이번주 사도바울이 포기했던 권리들을 설명해 주셨는데요. 사도바울은 3가지 권리를 포기해 버립니다. 

 첫째가 사례비가 없이 사역을 했습니다. 그 당시 유럽과 아시아에는 많은 거짓 교사들이 사변과 궤변으로 많은 사람들을 몰고다니는 마치 약장수처럼 그 당시 유행하는 철학과 사상을 가르치면서 돈을 받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도 바울이 가르치는 복음을 마치 생계나 밥벌이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세상의 가르침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라는 것을 강하게 피력하기 위해 사도 바울은 자비량으로 복음을 전합니다.  

 둘째. 사도 바울은 고기를 먹지 않겠다 선언합니다. 

 그 당시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고기들은 우상숭배에 드려졌던 신전에 제사로 사용되었던 고기였습니다. 물론 우상은 아무것도 아니니 고기 먹어도 됩니다. 그런데 믿음이 약한자의 입장에서 제사상에 올린 고기를 먹을 수 있었지만 그걸 통해 실족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해 버립니다. 

 셋째, 사도 바울은 베드로처럼 결혼한 자매와 함께 사역을 할 수도 있었지만 독신으로 살면서 복음을 전하겠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모든 것이 다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내 안에 사는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니 나에겐 죽음도 유익함’이라고 고백했다는 사실 앞에 우리를 잠잠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단 하나의 사실만을 기억했습니다.

계시록 2장 10절 말씀인데요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아멘 사도바울은 이 세상에 있는 썩어질 영광이 아닌 찬란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이 땅에 모든 것들이 배설물처럼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9장의 결론이 등장을 하는데요 27절입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함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아멘 그래서 사도바울은 자기의 본성을 거스려 자랑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기의 감정을 억제하고 오직 복음을 전하는데 모든 것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성도님들 이 고린도전서는 일차적으로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쓰신 서신서입니다. 성경을 보면서 아 사도바울은 수고 했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은 결론이 아닙니다. 이 말씀을 우리 교회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우리도 사도 바울처럼 사람들의 평가가 아닌 사람들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평가를 바라며 사는 썩지 아니할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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