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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5-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눅23:26)

최민환2011.05.10 07:02조회 수 1019추천 수 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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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눅23:26)

▣ 어떤 할아버지가 손자를 너무 사랑하여 귀여워만 하였다. 한번도 야단친적이 없었다. 혼낸 적도 없었다. 무엇이나 오냐 오냐 길렀다. 친구할아버지들이 와서 보니 손자가 너무나 건방지고 버릇이 없었다. 할아버지 등에 올라타서 상투를 잡아당기고 할아버지를 때리고 야단이었다. 친구들이 할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네 손자 버릇 좀 길러라.> 친구들이 돌아 간 후 자기가 생각하여도 그런 것같아서 버릇을 기르기로 작정하였다. 어깨에 올라타면 <올라 타지마!>라고 말했다.때리면 <때리지마!>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손자가 말했습니다.<이 새끼가 어제와 다르네.> ==> 이게 인간이다. 그러므로 오냐오냐 키우면 애를 망치는 것이다. 오냐오냐키우는 것은 아이에게 설탕만 주는 것이다. 설탕은 입에 달다. 그러나 몸에 나쁘다. 설탕만 먹이면 몸이 망가진다.
▣ 오미자 차가 있다. 5가지 맛이 들어 있다고 하여 오미자이다. 쓴 맛, 떪은 맛, 신 맛, 단 맛 그리고 짠 맛이 있다. 그 중에 가장 달콤한 맛은 단맛이다. 가장 싫은 맛은 쓴맛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이 있다. 단맛은 혀에는 좋지만, 몸에는 안 좋은 맛이다. 그러나 쓴맛은 혀가 싫어하지만, 몸에는 가장 좋은 맛이다. 쓴것이 몸에 가장 좋은 맛이다. 그래서 약들은 대부분 쓴 맛이다. 특별히 간에는 쓴맛이 제일 유익하다고 한다. 사탕만 먹이고는 성장할 수 없다. 쓴맛을 억지로라도 먹어야 몸에 좋은 결과가 온다.
▣ 집에서 애기들이 감기기운이 있을 때 약을 먹이려면 코를 잡기도 하고 엄마의 젖에 가루약을 타서 먹게 하기도 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갓난아기라도 처음엔 엄마젖에 탄 약을 먹지만, 맛을 보고나면 다음부터는 숟가락을 입에 대지도 못하게 한다. 부모들은 그래도 억지로 붙잡아 약을 먹이려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왜 강제로 약을 먹여야 할까? 왜 억지로 약을 먹여야 할까? 왜 갓난아기는 마지못해서 약을 먹어야 합니까? 그것은 약을 먹어야 병이 낫기 때문이다.//신앙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에도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예전설교“강인소난”//남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시킨다는 뜻이 강인소난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구레네 사람 시몬이 로마군병들에게 잡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예수를 따라가게 되었다. 마태,마가복음에서는 구레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억지로라는 말은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시켰다는 뜻이다./▶억지로라는 말은 오늘날 사람들이 너무나 싫어하는 용어이다. 예전에는 부모가 하라고 하면 그냥 순종해야 했다. 선생님이 하라고 하면 그냥 해야 했다. 그러나 요즘은 뭐든지 내맘대로 해야지, 강요하는 것을 싫어한는 시대가 되었다. 교회에서 목사가“옆사람과 인사하세요. 아멘하세요. 반응하세요. 새벽기도나오세요.”이런 것을 싫어한다. 하기싫은데 시킨다 이거죠.
===> 물론 우리가 억지로 하는 것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억지로 하지 않아야 할 것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억지로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다. 신앙생활을 그저 자기가 원하는대로 한다면 우리는 망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바르께 따라가려면 구레네시몬처럼 억지로 해야 할 것들이 있다.

■ 우리가 신앙생활속에서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1)우리는 먼저 억지로라도 교회를 다녀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자기하고 안맞아서 못다니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가 처음부터 맞아서 나오는사람이 세상에 누가 있는가? 없다. 누구에게든 강제로 끌려나왔다가 예수를 믿게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교회 2부 예배에는 아내나 남편 때문에, 또 직장동료 때문에 억지로 끌려나온 사람들이 3분의 1정도 된다. 주일날 교회가자고 아내나 남편이 말을 안하면 주일날 안나올 분이 많다. 그분들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억지로 나와주고 있다. 어떤 분은 교회를 나가는 조건으로 결혼하셨기에 억지로 나와있고, 어떤 분은 직장사장이 집사님이어서 점수따기 위해 억지로 나와있는 분도 있도 있다.==> 교회나오기 싫고, 사람간에 갈등이 있어서 힘들어도 그래도 나오라. 예배는 은혜의 자리이고 거기에 복된 길이 있다.
▶건축기사인 르투르뇌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다. 다음날 아침까지 중요한 기계설계를 마쳐야 하는데, 전날 저녁에 교회에서 신앙집회가 있었다. 일을 해야할지, 예배를 참여해야할지 고민하다가 교회로 갔다. 은혜가운데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니 밤10시였다. 피곤하였으나 어쩔수없이 작업대앞에 앉았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단 5분만에 주요 도안과 계획을 짜낼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그가 그렸던 기계 부품이 이전에 그가 만들었던 모든 기계들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다. 이것은 그가 억지로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선택하면 하나님은 좋은 길을 주심(시간과 물질오병이어)

▶2)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기 원하는가? 성경공부를 하라. 성경공부가 처음부터 좋아서 하는 사람 없다. 억지로라도 자꾸 하다보면, 나중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내가 남편이나 아내의 권유 때문에 성경공부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위해서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 //▶큐티도 마찬가지이다. 혹시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큐티를 하지 않을 수 없을까 고민하는 사람이 있나? 억지로라도 큐티를 쉬지 않고 하길 바란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하는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라켓볼 운동종목에 '루우벤' 이라는 유명한 선수가 있었다. 라켓볼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마지막 서브를 힘차게 보냈다. 그런데 심판이 공이 라인 안으로 떨어졌는지 밖으로 나갔는지 확인하지 못해서 쩔쩔매다가 안쪽으로 들어갔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루우벤은“제가 친 공은 아웃입니다. 제가 졌습니다.”말했다. 기자들이 그에게 수십만 불의 상금과 커다란 명예를 버린 이유를 묻자 이렇게 말했다.“시합은 이길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 내 양심을 팔 수 없었습니다.”
==> 돈 몇푼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삶을 거부한 것이다. 억지로 말씀을 공부하면 세상 모든 유혹을 이길 힘을 얻는다.

▶3)억지로 기도하라. 사람 만나 수다를 떨라면 몇 시간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할 사람이 수두룩하다.(7시간 우습다/12시간가능) 그런데 기도하라고하면, 겨우 5분하고“아이고 너무 길어서 할말이 없네”한다.==> 왜 수다는 쉽고 기도는 어려울까? 그것은 기도하지 못하도록 사탄이 방해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려고 하면 당장 해야 할 일들이 생각나게 하고, 기도하려면 남편/친구에게 전화오고, 기도하려면 마음상하게 만든다. 그래서 기도못한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억지로라도 기도하세요. 특히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도 않고 즐겁지도 않다. 그것도 매일하는 것은 더욱 힘들다. 그러나 기도에는 놀라운 축복과 능력이 있다.

▶4)억지로라도 봉사해야 한다.//70년대 대형화재사고 중 하나였던 청량리 대왕코너(현. 롯데백화점) 화재사고 이야기를 아는가? 1974년 11월 3일 주일 새벽 전기 누전으로 화재가 났다. 그 건물에 호텔, 나이트클럽, 카바레 등이 있었는데 나이트클럽에서 많은 사망자가 났다. 종업원들이 빠져 나가는 손님들을 막고 술값내고 가라고 하는 바람에 지체되어 결국 8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그런데 그 중에 어느 교회청년이 끼어 있었다. 그는 예전에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 성가대원으로 봉사했고, 청년부 활동도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대학졸업반이 되면서 목사님에게 봉사하는게 부담이 되니까 1년만 쉬겠다고 말했다. 목사님이 만류하다 결국 못하고, 1년 후에는 다시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 그런데 그후 그의 신앙생활이 엉망이 된 것이다. 자유가 방종이 되고, 주일예배시간에 졸지않나, 지각을 하지 않나 나중에는 자주 빠졌다. 놀러가느라 주일예배를 빼먹었다. 사건당일날도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 술을 마시고 놀다 참변을 당한 것이다. 그 목사님이 청년의 시신을 얼싸안고 이렇게 통곡했단다.“아! 내가 너를 죽였구나! 쉬게 하는 게 아닌데. 억지로라도 시킬걸.”===>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십자가는 억지로라도 지는게 좋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내가 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십자가가 나를 져 주는 것이다. 나를 붙들어준다. 십자가를 벗어버리면 오히려 내가 넘어지게 된다.

5)억지로라도 전도하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전도하라는 말씀은 싫어도 하라는 것이다. 전도에는 공짜가 없다. 예수께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지실 때 구레네시몬은 그 십자가를 억지로라도 지고 주님을 따라갔다. 그후 구레네 시몬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됨으로 예수를 알고 믿게 되었다. 그래서 마가복음과 로마서에 보면, 그의 두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가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고, 구레네시몬의 아내가 교회의 일꾼이 되어 사도바울에게“어머니”라고 불리울 정도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A.D. 313년에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의 콘스탄틴 대제가 구레네시몬의 12대후손이었음이 역사적 사실로 밝혀졌다.===> 억지로 지는 십자가가 무겁고 힘들어도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과 계획이 있다. 신앙 세계에서는 결코 우연이 없다. 우리가 억지로라도 주님의 뜻을 수행하면 나와 내 가정이 복받을 줄로 믿으시기 바란다. 십자가지시는 성도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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