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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1-주님을 경배하는 사람(요12:1-8)

최민환2011.05.10 06:39조회 수 841추천 수 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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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경배하는 사람(요12:1-8)

오늘 본문에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리는 내용이 나온다. 마리아의 이런 행동은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요12:3을 한번 읽자!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향기로운 냄새가 온 집에 가득하였다. ===> 이 말은 구약성경의 바탕에서 이해해야 한다. 구약성경에는 향기로운 냄새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구약에서 예배의 책이 무엇인가? 레위기이다. 레위기를 한번 찾아보자. 제가 불러드리는 곳을 읽어보자. 1장 9절, 13절, 2장 2,9절/3장 5절. 16절 //계속 반복되어 나오는 말이 무엇인가?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무슨 뜻인가?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뜻이다. 어떤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예배인가?


■ 첫째로, 향기로운 예배는“드리는 것”이다. 따라합시다. 예배는 드리는 것이다.

어떤 목사님이 목사되기 전에 사업할 때, 사업이 어려워지자, 당첨금이 1억원인 주택복권을 샀다. 복권을 산후에 다음날부터 새벽기도회에 참여하여 열심히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복권이 당첨되게 해주시면 제일 먼저 하나님께 천만원 십일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진짜 크리스챤이 되겠습니다. 제게 1억원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당시에는 복권추첨을 주일 저녁 6시에 했단다. 따라서 주일아침 주일예배는 다른 어떤 주일보다 더 진지하게 예배를 드렸단다. 예배드리는 자세에 따라 복권의 당락이 결정될 것같았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10분 일찍 예배당에 도착해서 경건한 마음으로 준비기도를 드렸다. 목사님의 설교가 시작되면 평소처럼 졸거나 하품하기는 커녕 눈을 크게 뜨고서 하나님 보시라는 듯 연신 입으로 아멘, 아멘 화답하였다. 그렇게 지성으로 예배를 드리고 교회문을 나서니 마음이 뿌듯했단다. 예배를 잘 드렸다는 만족감에 복권당첨이 된든 했단다. 그러나 그날밤 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된 추첨에서 보기좋게 안되었다. 1억은 고사하고, 500원도 맞지 않았다.//그런데 그분보다 더 심한 분이 있단다. 사업하다가 한참 돈이 쪼달리니까 매주 초에 복권을 구입하여 일주일 내내 기도원에 가서 금식기도를 했단다. 주일저녁에 내려와 복권이 당첨되지 않게 확인되면 월요일 하루 밥을 먹고 회사에 나가 일을 보았단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에 또 복권을 사들고 기도원으로 금식기도 하러 갔다. 그짓을 석달동안 계속하다가 그만두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 석달동안 하다못해 500원짜리 한번이라도 당첨된 적이 없었다고 한다. ===> 복권을 위해 드리는 예배가 과연 하나님의 응답을 받겠는가? 그럴 리가 없다. 아무리 진지하게 예배를 드린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바른 예배가 아니다. 왜냐하면, 드리는 것이 아니라, 받으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제가 오늘 본문을 여러 가지 버전의 성경으로 읽어보았다. 그중에 킹제임스성경에 이런 단어가 나온다. 어노인티드. "Mary anointed the feet of Jesus"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었다는 것이다. 어노인티드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름부음을 뜻한다.
예배가 뭐예요? 우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배는 그게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을 바라고 예배드리는 것은 귀한 일이다. 하나님의 만져주심, 위로하심, 치유하심을 바라고 예배를 사모하는 것은 아주 귀하고 좋은 태도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름부으시기전에, 우리가 먼저 주님께 기름붓는 것이 바로 예배이다. 우리가 먼저 감사와 사랑의 옥합을 깨어 하나님께 부어드리는 것. 우리가 하나님께 어노인팅을 해드리는 것이 예배이다.
▶예배는 능동적인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예배가 어떤가하면, 대표기도를 듣고, 찬양을 듣고, 설교를 듣고, 축복기도를 듣는 수동적인 예배가 되었다. ==> 예배는 내가 하나님께 엎드리고 높이는 행위이다. 내가 예배를 받는게 아니다. 예배는 드리는 것이다.


■둘째로, 예배는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다.

어제 제가 대심방을 끝내고 집에 들어가니까 9시 30분이었다. 그런데 가만보니, 아이들이 집에 금방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이문희집사님네와 2시부터 함께 있었는데, 밤9시에 집에 들어온 것이다. 무려 7시간 가까이 함께 있었던 것이다. 7시간이나 남의 집에서 놀았던 우리 아이들도 대단하지만, 제 아내와 이문희집사님은 7시간 가까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그게 궁금했다. 그게 여자들이구나. 이야기할 상대가 있으면 7시간이라도 투자하는 것이 여자구나 하는 놀라운 깨달음이 왔다.
===> 여러분, 예배는 그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다. 예배는 자신이 드리는 물질을 아까워하지 않는 것이다.

▶가룟유다는 마리아의 드림을 낭비라고 보았다. 맞다. 낭비죠. 그러나 그냥 낭비가 아닌, 거룩한 낭비이다. 향유를 자기 머리에 발랐으면 분명 낭비겠죠? 그러나 그것을 주님께 부어드렸기에 거룩한 낭비이다.//우리가 사랑하면 낭비하잖아요? 내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것이 아깝지가 않아요. 내 돈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쓰는 것이 아깝지가 않아요. 사랑하면 아깝지가 않다.
==> 아까워하는 것은 부어드리는 것이 아니다. 아까워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특별히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예배는 예배시간에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부어드리는 것이다.

▶어떤 분들은 예배시간에 온전히 마음을 붓지 못한다. 예배시간에 잡생각을 한다. 미국에서 실제로 과학자들이 연구했는데, 인간은 하루 평균 5만-6만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만가지 생각이 떠오른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그런데 예배중에 오만가지 잡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오늘 목사님 넥타이 색깔은 왜 저모양인가?/내 앞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자길래 머리가 저모양이 되었을까? 설교가 몇분에 끝나지?" 이것은 예배를 바르게 드리는 것이 아니다. ===> 잡생각이 우리를 사로잡게 놔두면 안된다. 예배를 잘 드리고 싶은가? 잡생각을 물리치십시오. 하나님께 집중하고 하나님께 다 쏟아부어드리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마리아처럼 주님께 쏟아부어드리는 어노인팅의 예배를 드리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의 영과 내 영이 만남으로, 문제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 회복의 능력이 주어진다. 분주한 마음을 다 끊고 전심으로 주님께 마음을 드리는 예배를 드리라. 예배에 목숨을 걸라.

===> 힘듭니까? 힘들어도 지친몸 끌고 교회나오야 한다. 왜요? 거기 해답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교회로 나오라. 예배를 드리라. 하나님께 매달리기 바란다.//오늘 힘든데도 이 새벽에 나오신 여러분을 축복한다. 잘 오셨다. 들어올 때는 하품하며 들어왔을 지라도 나갈 때는 뛰어나갈수 있는 힘을 얻기 바란다.
오늘 새벽에 기도할 때에, 하늘문이 여러분에게 열려서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이길수 있는 힘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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