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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4월 12일 새벽설교 - 반드시 믿어야 할 하나님(신4:41-49)

최민환2011.04.14 07:14조회 수 976추천 수 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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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믿어야 할 하나님(신4:41-49)

▶졸음운전을 피하는 비법을 아는가? 만 원짜리를 왼손에 들고 유리창밖으로 손을 내민 채 운전을 하면 된다. 오만 원짜리는 더 확실히 깬다. 지금 졸린가? 그럼 백원짜리를 앞에 놓아두라. 졸면 누가 가져갈까봐 잠이 오지 않는다. 이게 인간이다. 돈이 아닌, 믿음으로, 말씀에 대한 사모함으로 졸음을 이길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으신 분이다.

▶새벽설교를 준비하다가 우연히 컴퓨터바탕화면의 그림을 보았다. 바닷가 절벽위 좁고 길게 나와있는 절벽위에 등대가 있는 그림이다. 예전에는 그 모습이 무척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했으나, 일본지진과 쓰나미, 땅함몰사건이후에는 그 절벽위의 등대가 상당히 위험해 보였다. "아니, 왜 저런 곳에 등대를 세웠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그랬을까? 아마 절벽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땅을 믿지 말라. 오직 하나님만 믿어야한다.

오늘 본문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받드시 믿어야 할 두가지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가?


■ 첫째,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본문 41-43절은 도피성에 관한 말씀이다. 도피성이 왜 생겼는가? 잘못된 피의 복수를 막기 위함이다. 즉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함이다. 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 살인자를 죽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살인 사건이 있는 경우 죽은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 친척이 살인자를 죽일 책임이 있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런 율법을 주셨는가? 그것은 복수를 합리화하라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다. 사람들이 악한 생각을 가지고 살인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신 법이었다. 살인방지가 목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고의가 아닌 경우이다. 고의적으로 사람을 죽인 사람의 경우에는 죽임을 당하는 것이 마땅했지만, 평소에 아무런 앙심을 품은 적도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된 경우가 있을 수 있었다(42). 이런 경우엔 용서가 필요했다.

오늘날에도 이런 예는 더러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자동차 급발진으로 사람을 치어 죽이는 일이 있을 수 있으며, 등산을 하는 중 미끄러져서 돌을 굴렀는데 산아래 있던 사람이 그 돌에 치어 죽은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어떤 고의성도 없다. 고의성이 없는 사건에 대해 하나님은 용서를 선포하신다. 그게 하나님의 공의이다. 죄를 지은 자는 벌을 받고, 억울한 자는 보호받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이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도피성에 나타나 있다.

===> 구약시대의 도피성은 이제는 없는가? 아니다. 있다. 어디에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우리의 도피성이 되신다. 예수께로 피하는 사람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보호받고, 은혜를 입는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교회가 도피성이 되어야 한다. 세상은 돈으로 살고, 자기 자랑으로 살고, 복수심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에서 상처를 입고 눈물을 흘리며 피해 나오는 사람들의 도피성이 되어야 한다. 고아와 과부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교회가 되어야 한다.
지난 주중에 어떤 가정에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여러 성도님들이 힘을 모아 그 가정을 도와주셨다. 많은 분들이 도피성의 역할을 하셨다. 저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자랑스럽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것이다.

축복하기는, 여러분 모두 도피성되신 예수안에서 참 보호하심과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하루가 되길 바라고, 오늘도 우리 사랑의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도피성 되신 주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 둘째,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요단 강 동쪽을 차지했다. 남북으로는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 동서로는 요단 강에서 아라바의 바다까지 이어지는 땅이었다. 땅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다.
==>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으면 주신다. 아무리 상황과 형편이 어려워도 하나님께서 하시겠다면 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연약해도 하나님은 약속을 성취하신다.
==> 문제는 우리이다. 우리가 말씀앞에서 믿음으로 살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약속의 땅을 얻는 것과 그 땅에서 살아가는 것은 별개이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잘 이행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땅에서 쫓겨나고 말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요단 동편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다시 선포하였다. 출애굽이후에 선포한 율법을 가나안땅 들어가기 바로 전에 다시 가르치는 까닭은 말씀붙들고 믿음으로 살도록 권면하기 위함이다.

▶어떤 사람은 보물을 얻고도 보물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어떤 교수님이 경매에 나온 물건을 50만원에 샀단다. 아주 유명한 사람의 그림인데 아무도 그 그림을 가치를 몰라보았단다. 그래서 말도 안되는 싼 금액에 그 그림을 살수 있었단다. 만일 그 그림이 우리앞에 있었다면 우리는그 그림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50만원이 아닌, 5만원도 아까워하며 사지 않았을 것이다. 가치를 모르니까요. 가치를 알아야 보물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도 믿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약속을 받고서도 불안해 하고, 염려하는 사람이 있다. 왜 그런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말씀을 받아도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한다. 불신앙속에서 의심하고 두려워한다. 그런 사람은 약속의 땅이 주어져도 그 땅에서 믿음으로 살지 못한다. 믿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도 소용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 믿음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애써야 한다.

===>본문 앞의 말씀 40절을 다 함께 읽어보자.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 이 심천땅에서 오래 살기를 원하는가?
===>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어라. 말씀대로 이루실 것을 믿어라. 그리고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십시오. 그러면 이곳 심천땅이 여러분에게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것이다. 한없이 오래살 것이다.


기도
1. 예수께서 우리의 도피성, 피난처가 되시어 우리를 보호하시고, 은혜베푸시도록, 성도의 각 가정을 지켜주시도록
(어려움당한가정들을 생각하며- 피할 길을 주시며, 피난처가 되시는 주님이 지켜주시도록)
2. 신앙사경회를 통해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고, 부활절이웃초청예배를 통해 우리교회가 도피성역할을 감당하도록
3. 어떤 이는 은혜받고 살지만, 아직도 어떤 이는 은혜안에 들어오지 못하고, 기도하지 않고, 주님앞으로 나오지도 못한다. 하나님의 강권하심과 찾아가시는 은혜가 우리의 가족에게, 아직 믿음이 약한 모든 성도에게 임하시도록, 교회의 영적부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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