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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3-12 큐티말씀 -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암5:18-27)

사무간사22024.03.16 23:27조회 수 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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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암5:18-27

제목: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려면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직접 통치가 시작되는 날”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인간 역사에 개입하셔서 악을 행하는 자나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로 세우시는 날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 날은 하나님을 진실되게 경외하는 자에게는 구원과 기쁨의 날이고, 고난을 당하는 사람에게는 회복과 위로의 날이다. 그러나 불의를 행하는 사람에게는 심판과 멸망의 날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모스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여호와의 날>을 기쁨과 구원이 아니라, 고통의 날이며, 어둠의 날이라고 말씀한다. 왜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있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날이 회복과 구원, 기쁨과 위로의 날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려면 예배에 관해서 두 가지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형식적인 예배에서 벗어나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지키는 절기나 성회를 미워하시며, 그들이 드리는 번제나 소제, 화목제도 받지 않으실 것이며, 각종 악기를 동원하여 노래를 불러도 듣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21-23절) 왜인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있었기 때문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겉으로 보여지는 행위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스라엘의 문제는 <마음이 담기지 않은 형식적 행위>에 있었다. 여러분, 예배는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드리는 사람의 마음자세가 훨씬 더 중요하다.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24절)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성도의 마음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흐르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의가 성도의 삶에 흐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한다. 눅18장에 세리는 왜 가슴을 치며 회개했는가? 자기 삶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흐르지 않음에 상한 심령으로 예배드린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흐르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의 의가 아닌, 자기 의로 무장하고 형제를 판단하고 정죄하는 악한 마음으로 예배드렸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다.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좋아지라면 예배의 회복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헌신의 마음이 없는 예배, 감사한 마음이 없는 예배를 기뻐하시지 않는다. 또한 하나님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앞에서 애통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기뻐하지 않는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예배인지 돌아보라.

 

둘째, 혼합주의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25절)는 말씀은 “너희가 광야 사십년간 올바른 예배를 드리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광야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출12장, 레9장, 민7장) 그러므로 본문은 이스라엘이 제물을 드린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린 적이 없다”는 뜻이다. 왜인가?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26절) 식굿과 기윤은 애굽에서 별 가운데 토성을 섬기는 우상의 이름이다. 행7:43에 스데반은 아모스의 말씀을 인용하여 <레판의 별>이라고 했다. <기윤>이 애굽어가 <레판>이다. 이스라엘은 광야 40년간 성막에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드린 것처럼 보이지만, 집에서는 식굿과 기윤이라는 애굽우상을 섬겼던 것이다. 즉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혼합주의 신앙을 가졌던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예배하면서도, 그 마음은 하나님이 아닌, 우상(세상)을 향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는 두 마음을 품고 예배했던 것이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우상숭배의 죄값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다스리시는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성도가 두 마음을 품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는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는 혼합주의 신앙을 벗어버려야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된다. 유혹의 욕심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분만 사랑하고 섬기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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