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0-12-22 큐티말씀 - 성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마1:18-25)

사무간사22021.01.22 12:26조회 수 9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마1:18-25

제목:성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믿음

 

약혼녀 마리아가 동침도 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임신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요셉은 이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했다. 그러나 주의 사자가 나타나 성령으로 잉태되었음을 말씀하시자, 이혼하려고 했던 자신의 결정을 취소하고, 마리아를 데려와 결혼하고 아기를 낳게 해주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이 무엇인가?

 

첫째, 이해가 안되어도 순종하는 믿음을 요구하신다.

 

기독교의 진리는 “이해”가 아니다. 한치 앞도 못보는 인간의 보잘 것 없는 이해력으로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심, 하나님이 고난당하심, 죽으심, 부활하심, 다시오심을 무슨 수로 이해하는가? 그러므로 신앙은 이해가 아니다. 마리아의 잉태도 이해는 아니다. 처녀가 잉태한다는 것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 그런데 어떻게 요셉은 받아들일수 있었는가?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가 잉태한 것은 성령으로 된 것이라고 하자, 요셉은 <이해>는 안되지만, <하나님의 뜻>이었기에 받아들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요셉의 믿음은 <눈앞의 상황>을 결론으로 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결론으로 삼는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럴 때 그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구원의 도구가 될수 있었다. 사실 쉽지 않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철저한 자기중심성이 있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면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으려 하는 죄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려면, 또한 믿음으로 살려면 자기중심으로 살면 안된다. 자기중심이 아닌, 말씀중심으로 살 때 믿음으로 살 수 있고 주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의 매력은 이해할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신앙이 표현되는 것이다. 혹시 지금 이해 못할 상황속에 계시는가? 문제들이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는가? 그럴지라도 <상황>보다 <말씀>을 신뢰하라. 눈앞의 상황이 이해가 안되어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둘째,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요구하신다.

 

주의 사자는 요셉에게 자초지종을 말씀하시면서, 마리아가 잉태한 예수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셨다.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뜻이다.(23절)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1)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가 고난중에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라도, 주님은 그 때도 함께 하고 계신다는 뜻이다. 주님은 결코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시지 않는다. (2)우리의 힘이 되어주시겠다는 뜻이다. 다윗은 자기를 미워하는 사울왕 때문에 괴로워했다. 그러나 다윗을 미워하는 사울왕은 오히려 다윗을 두려워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가? 이게 중요한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느냐?>이다. 홍해가 가로막고 있는가? 성경을 잘 읽어보라. 홍해가 장애물인가? 아니다. 홍해는 <길>이었다. 어떻게 된 것인가?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홍해가 길이 된 것이다. 모세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문제가 홍해보다 더 큰가? 그럴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홍해같이 큰 문제도 <피할 길>로 바뀐다. 고난중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럴수록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믿음을 붙드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9 7월 21일 수요설교-실수하지 않으려면 최민환 2010.07.27 1058
1308 특새2-마음 내키지 않아도 헌신하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56
1307 특새3-상처받아도 약해지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16
1306 특새4-뜻을 정하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399
1305 12월 28일 새벽 -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암7:1-17) 최민환 2010.12.28 1259
1304 시므온이 은혜받은 비결(눅2:21-35) 최민환 2010.12.28 1047
1303 2011-2-27 주일설교 - 믿음으로 사는 인생(롬1:17) 최민환 2011.03.09 1058
1302 4월 12일 새벽설교 - 반드시 믿어야 할 하나님(신4:41-49) 최민환 2011.04.14 976
1301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1-주님을 경배하는 사람(요12:1-8) 최민환 2011.05.10 841
1300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2-주님을 몰라보는 사람(막14:53-65) 최민환 2011.05.10 854
1299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3-주님을 배신하는 사람(마26:69-75) 최민환 2011.05.10 868
1298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4-주님을 판단하는 사람(마27:19-26) 최민환 2011.05.10 832
1297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5-주님을 따라가는 사람(눅23:26) 최민환 2011.05.10 1019
1296 6월 15일 새벽설교-영혼의 독초와 쑥의 뿌리를 제거하라 최민환 2011.06.15 1078
1295 2011-7-1금요기도회 - 사명을 붙들어야 인생이 좋아진다(에4:1-17) 최민환 2011.07.10 798
1294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려면(행18:5-8) 최민환 2011.07.14 954
1293 공단사역특새 첫째날-내가 주님께 드릴수 있는 도시락 최민환 2011.07.21 754
1292 공단사역특새 둘째날 - 볼품없는 막대기 최민환 2011.07.21 1177
1291 공단사역특새 셋째날-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는다 최민환 2011.07.21 936
1290 공단사역특새 넷째날 - 하나님의 뜻을 더 중시하는 사람이 쓰임받는다 최민환 2011.07.21 103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