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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0-14 큐티말씀 - 지혜자와 우매자의 길은 다르다(전도서 6:7-7:1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10.14 14:52조회 수 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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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전도서 6:7-7:14
제목: 지혜자와 우매자의 길은 다르다   

  

전도서는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1장부터 6장까지는 세상은 헛된 것이다. 7장에서 12장 까지는 그렇다면 이렇게 헛된 세상, 어떻게 살아야 하는 가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이 6장과 7장이 붙어 있습니다. 이 전반부 헛된 세상의 해결책이 바로 후반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어제 목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에 이어서 6장이 계속됩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인 생명에 대한 것을 다룹니다. 어제 본문인 2절인데요.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이 얼마나 슬픈 인생입니까? 어떤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3종 셋트인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지만 또 6장 후반에서 말하는 현대판 복인 많은 재물과 100명의 자녀와 천년의 갑절인 2000년의 장수를 복으로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이 얼마나 불쌍한 일입니까? 더 직접적인 예수님의 비유가 누가복음 12장에 있습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성도님들 누구의 것이 되겠습니까?

 

그러므로 전도자가 말하는 삶이 허무한 이유를 정리해 보자면
첫째, 인간에게는 만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귀는 들어도 만족이 없고 눈은 보아도 만족이 없는 것처럼 물질에 대한 인간들은 욕망은 마치 바닷물을 먹으면 더 목이 타는 것처럼 인간은 모든 것을 다 얻어도 만족이 없어 더 더 하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인 7절이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세상의 수고는 다 자기의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채울 수 없느니라”  앗. 목사님 설교 시간에 저희 집에 도청기 놓으셨어요? 어떻게 아셨어요? 이런 예화가 등장을 하잖아요? 저도 이본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성경이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잘알지? 저 요즘 다리에 통풍이 와서 도저히 고기만 먹다간 죽을꺼 같아서  천국에 가서 먹겠다고 결심한 그 야채를 요즘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도저히 채울수 없는 식욕을 멈추게 하려고 하나님은 통풍을 주신게 아닌가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습니다. 엄청 비싼 돈 주고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더 비싼 헬스비와 치료비로 돈을 낭비하고 있으니. 주여~ 이처럼 인생은 어리석은 것입니다.


전도자가 말하는 인생이 헛된 두 번째 이유는 열심히 노력해서 얻는다 해도 그것을 누릴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고 영역입니다. 감히 예측도 할수 없는 것이 인간의 생명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이걸 누릴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시는 선물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봐야 하는데 우리는 자꾸만 하나님이 주시는 손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입니까? 바로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흔히 원하는 재물 자녀 장수 라고 하는 3가지 복이 다 충족되었다 하더라도 천년의 갑접 2000년을 산다고 해도 진정한 행복을 맞이 하지 못하면 그 삶은 허망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7장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1절 좋은 이름이 좋은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나으며 전도서 기자가 잠언의 형식을 통해 지혜와 어리석음에 대해 비교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전도자가 강조했던 내용은 ‘죽음을 통해 인생에 대한 지혜’를 찾는 일입니다.
 기름은 그당시 최고의 가치가 있던 재물입니다. 당시에 향유는 여러 가지 쓰임새가 있었습니다. 치료제이기도 하고, 향수의 역할도 했습니다. 그래서 값비싼 향유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런데 향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름’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름이 뭐라고 재물보다 좋은거냐? 이렇게 생각할수 있지만 이름은 그 사람의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평상시에는 이 이름 신분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날이 되면 이 이름은 너무나도 중요한 사실이 됩니다.
그 날이 언제입니까? 바로 장례식 날입니다. 저는 목사로써 수 많은 장례식을 참석했습니다. 교회에 전화가 옵니다. 누가 누가 돌아가셨다고. 보통 가족분들이 많겠죠? 우리는 그분이 누군지 모르니까? 제일 먼저 묻는게 뭔지 아십니까? 그 분이 교회 다녔습니까?입니다. 장례식장에 조문설교를 하러 가면 수 많은 화환과 고인을 소개하는 약력들이 요즘은 LED 전광판에 붙어있지만 같이 가는 조문팀이 보는게 뭔지 아십니까? 바로 고인이라는 이름 앞에 붙은 성도냐 아니냐입니다. 성도면 너무나 슬픈 장례식이지만 목사로써 그렇게 좋을 수 가 없습니다.
사고를 당했던 일찍 돌아가셨던 100세를 다 사셨어도 성도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대하고 유명한 사람이었다 하더라도. 장관이었고 부자였고 남들이 보기에 훌륭한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성도가 아니면 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제가 한번은 어떤 교수님의 장례식에 갔는데 그 수많은 화려한 약력 맨 뒤에 중학교 때 교회 6개월 다녔음 이라고 쓴 약력을 봤습니다. 가족들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화려한 뭘 하고 어디를 나왔고 보다 죽을 때 필요한 약력은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이라는 것을요.. 너무나 슬픈 장례식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잔칫집에 가지 말고 초상집에 가라고 권면합니다.
거기서 지혜를 얻으라고 합니다. 장례식을 통해 전도자는 ‘모든 사람들은 죽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권면합니다. 죽음은 외면하거나 부인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인 우리 인간에게 중요한 일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이름’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름’은 죽은 후에 우리가 남길 수 있는 ‘명예, 자격, 관계’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성도님들 바로 우리가 남길수 있는 최고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 우리의 삶에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가 지금은 그렇게 썩 달가와 보이지 않을찌라도 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그 때에 가서 빛을 봅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말입니다. 전도자는 여기에서 지혜자와 우매자의 길이 갈라진다고 했습니다.

 

 전도자는 오늘 본문 마지막에서 지혜의 원천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줍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13절과 14절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아멘 ” 남자화장실 두 번째 칸에 붙어있는 성경문구인데요. 누가 이런 기가막힌 본문을 남자화장실에 붙여 놨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때로는 좋은 때도 있고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좋은 때도 있고 나쁜 때도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을 우리 마음대로 결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그렇게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지혜로운 사람은 삶을 제 마음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주어진 상황마다 지혜를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좋을 때 찬양하고 어려울 때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주어진 삶의 모습에서 가장 지혜로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반응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시편 4편 7절과 8절입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아멘 사람은 재물이 풍성하고 자녀들이 잘되고 건강할 때 행복한게 아니라 주님께서 내 마음에 기쁨을 주셔야 행복하다는 시편 기자의 노래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지혜입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십니다. 아멘
이것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인생에서
가장 먼저 추구해야 할 것이 바로 그 이름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그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바라옵기는 우리 모두가 그 이름으로 기쁨이 충만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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