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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12-7 큐티말씀 - 참된 믿음의 삶(삼상12:1-18)

사무간사22022.12.08 05:37조회 수 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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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삼상12:1-18

제목:참된 믿음의 삶

 

첫째, 참된 믿음은 완전하신 하나님을 믿고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다.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3절) 사무엘이 길갈에 이스라엘 백성을 모아놓고 이런 말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자신의 청렴성을 증거하기 위해서인가? 아니다. 3절의 질문의 의도는 그동안 사사로서 이스라엘을 치리하였던 사무엘 자신이 무슨 문제가 있었기에 왕을 구하였는가를 묻는 것이다. 남의 소나 나귀를 빼앗았거나, 또는 거짓말을 하거나, 또는 누구를 압제하거나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단순한 부정부패를 의미하기보다는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삶>을 의미한다. 즉 사무엘의 질문은 ‘나의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가?’가 아니라 ‘나의 믿음에 문제가 있는가?’로 이해해야 한다. 그런데 사무엘의 질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왜 그들은 따로 왕을 구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왕은 자신들의 <믿음>에 도움을 줄 사람이 아니라, 자신들의 <육신적, 경제적 유익>을 줄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왕되심을 거부한 것은 그들이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이 필요로 하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 육신적 행복이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부족한 분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성도가 붙잡아야 할 진리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는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께 부족함이 없음을 믿는 것이다. 7절에 사무엘은 이스라엘백성들을 향해서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고 말한다. 가만히 서 있으라는 말씀은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며 살아갈 수는 없다. 또 아무 것도 안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도 아니다. 그런데 왜 가만히 서 있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인가? 이것은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리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살게 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앞으로의 삶도 하나님이 책임지고 필요를 따라 인도하신다는 말씀이다. 여러분, 기억하라. 가만히 있을 수 없을 때가 바로 가만히 있어야 할 때이다. 살아가는 동안 이래야 할지 저래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고, 정말 망하는 거 아니야 하고 고민이 될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처할 때 그때에야말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려야 할 때이다. 그러면 부족함이 없으신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돌보실 것이다.

 

둘째, 참된 믿음은 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다.

13-15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원한 대로 왕을 세워주시긴 하셨지만, 그 왕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라는 뜻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이스라엘을 치시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죠? 이스라엘이 왕을 요구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면, 그리고 왕이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끝까지 왕을 세워주시지 않는 것이 낫지 않는가? 그런데 왕을 구하는 잘못에도 불구하고 왕을 주시면서도, 왕이 아닌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①인간 왕을 통해서 인간 왕을 섬기는 것이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것보다 결코 좋은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다. ②왕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서, 환경과 상관없이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을 요구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구한 왕을 세우셨다. 그런데 그 왕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내 눈 앞에 왕이 보이는데, 눈앞에 있는 왕을 무시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만 따라가기 쉬운가? 그런데 그렇게 하기를 요구하시는 이유는 어떤 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참된 믿음을 바라시기 때문이다. 성도는 환경이 중요한 사람이 되면 안 된다. 성도는 돈이 있으나 없으나, 건강이 있으나 없으나 주를 향한 믿음이 변함없어야 한다. 하나님은 어떤 때에 우리에게 돈을 주시기도 하시고, 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시기도 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복이라고 좋아하지만,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인가? 돈을 주시지만, 그 돈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지 않는 고난을 주시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것은 전부 우리의 <믿음>을 위해서이다. 16-18절을 보시면, “밀 베는 때”라는 말이 나온다. 이스라엘의 밀 베는 때는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이다. 그래서 비는커녕 천둥이 치는 일도 없다. 그런데 사무엘이 하나님께 기도해서 비가 내리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죄를 알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죄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이다. 여러분, 사람 왕은 아무리 능력이 대단해도 비를 내리게 할 수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세상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버리고, 눈에 보이는 무능한 왕을 의지했던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의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그걸 피할 능력이 우리에게는 없다. 인생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 달려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것을 믿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모든 것이 다 선한 것이고 은혜임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에 대한 최고의 신뢰이다. 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라. 재물이 있든 없든, 건강이 어떠하든,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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