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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7-30 큐티말씀 - 의심은 없애야 한다(민 5:11-31)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1.08.15 14:11조회 수 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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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민수기 5:11-31

제목: 의심은 없애야 한다.   

 

 오늘 본문은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에 대한 규례를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그런데 이 본문을 언뜻보면 그럼 남자는 바람펴도 된다는 말이냐? 이렇게 오해하실꺼 같아서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의 간음죄는 쌍방처벌이 원칙입니다. 그러니까 남자나 여자를 구별하여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 이 본문은 여자의 부정을 잡아내는 특별한 방법을 설명하는 규정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은 남편에게 오해를 받고 있는 억울한 아내를 구제해 주기 위한 방법이지 결코 부정한 여자를 잡아내는 특효약 같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분 염두해 두시고 오늘의 본문을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11절 인데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만일 어떤 사람의 아내가 탈선하여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말씀하여 이르시되 그리고 이스라엘에 말하여 ... 이르라”고 하셨습니다. 저번에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중요하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2절에서 “탈선하다”는 말씀은 “벗어났다. 그릇 행하다.”라는 의미이며, 아내가 남편에 대한 도덕적 의무를 올바로 이행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나오겠지만 아내가 남편 모르게 간음죄를 저질렀을 경우를 오늘 본문에서는 “탈선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탈선을 12절 마지막 부분에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편에게 신의를 저버렸고” 아내가 남편 모르게 간음죄를 저지르는 것은 남편과 지켜야 할 신의를 저버린 것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남편도 아내 몰래 간음죄를 저지르는 것은 아내와 맺은 신의를 저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 어떤 이유로도 이혼해서는 안 되지만 음행 죄로 인해서는 이혼을 해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서는 남편이 아내가 의심스러울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지만, 이 말씀은 아내에게만 해당된 말씀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동시에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즉 아내만 남편에 대한 신의를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도 아내에 대한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그 가정에 평화가 유지되며 하나님께서 그 가정과 함께 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그 가정 위에 부어지게 될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과 6장에 보면 가정에 관한 말씀이 나오는데요, 가장 먼저 5장 후반부에서 부부사이에 지켜야 할 말씀이 나오고, 그 다음 6장에 넘어가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지켜야 할 말씀이 나옵니다. 즉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는 부부관계라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부부관계만 바로 되어 있으면 자녀들은 자동으로 그 부모를 닮아가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고도 살짝 무서워집니다. 부부 관계가 우선입니다. 그래야 가정이 믿음 위에서 올바로 서 나갈 것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어떻습니까? 점점 비성경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실제 일어나는 일들은 얼마나 막장입니까? 한국에서는 간통죄가 성의 자유권이라는 행복추구권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폐지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점점 이렇게 흘러가고 있으며,  이런 것들을 당연하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세상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짜릿하고 행복합니까? 사람은 그러면 그럴수록 더 불행해집니다. 악한 사탄 마귀가 시키는 대로 어떻게 부부가 각각 다른 남자와 여자를 사귀는데 그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은 오직 한 가지, 그것은 우리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럴때만 사탄이 결코 그런 우리 가정을 흔들 수 없으며,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가운데 그 가정은 든든하게 서 나갈 것입니다. 성도님들 특별히 오늘 본문은 부부관계에 관한 말씀이니까, 남편과 아내는 서로 배우자를 의심해서도 안 되며, 배우자가 의심할 만한 행동을 해서도 안 됩니다. 그럴 때 그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깨어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가정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거룩하게 지킴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자녀들로 칭찬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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