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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6-19 큐티말씀 - 거룩한 섬김(대상25:1-31)  

사무간사22023.06.24 19:24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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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상25:1-31

제목:거룩한 섬김

 

첫째, 거룩한 섬김은 하나님이 구별하여 세우신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다윗은 30세 이상의 레위사람 38,000명 중에서 2만 4천명은 예배를 돕는 사역을 하게 하고, 6천명은 관원과 재판관으로 세우고, 4천명은 성전문지기로 세우고, 4천명을 악기로 찬송하는 자로 세웠다.(대상23:4-5) 그런데 이 4천명은 대부분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들로 구성되었다. “다윗이 군대 지휘관들과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1절) 여기서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라는 말이 중요하다.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섬김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불러 세워주신 사람만 할 수 있다.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오직 레위지파만이 예배를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레위지파 중에서도 신령한 노래로 찬양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삽, 헤만, 여두둔의 자손들 중에서 구별하여 세운 사람들만 할 수 있었다. 겉으로 볼 때는 다윗과 예배지도자들이 섬기는 사람들을 세운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나라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주님과 교회를 위해 섬기고 봉사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과 교회를 섬기실 때, 그 일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별하여 맡기신 섬김이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두려운 마음으로, 신실한 마음과 충성된 마음으로 감당하시기 바란다.

 

둘째, 거룩한 섬김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 안에서 할 수 있다.

 

본문에 보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들이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고 신령한 노래를 하는데, 각각 역할이 다르다. 아삽의 아들들은 목소리로 신령한 노래를 했고(2절) 여두둔의 아들들은 수금을 가지고 신령한 노래를 불렀고(3절), 헤만의 아들들은 나팔을 불었다(4-5절)고 나온다. 이렇게 누구는 목소리로, 다른 사람은 수금과 나팔로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러나 이런 재능들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죠? 7절에 보면,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 여기서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사람”이라는 말을 주목하라.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는 꼭 선천적 재능이 없더라도 문제가 없다. 배우면 된다. 물론 아무나 성가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무나 주일학교 교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찬양의 은사가 있어야 하고, 가르치는 교육의 은사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은사가 있더라도 계속해서 배우고 또 훈련해야 한다. 왜인가? 우리가 하는 일이 사람을 위해, 사람에게 하는 섬김인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골3:23) 사람을 섬기는 일이지만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고, 주님께 하듯 마음을 다하여 섬기는 것이 주님과 교회를 위하여 거룩하게 섬기는 자의 마땅한 자세이다.

 

셋째, 거룩한 섬김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안에서 할 수 있다.

 

“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의 전에서 노래하여 하나님의 전을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6-7절) 여기서 “이들이 다 그들의 아버지의 지휘 아래”라는 말을 주목하라. 여기서 “이들”은 헤만의 아들들만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2-5절에 소개된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의 아들들 모두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리고 6절 하반절에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지휘 아래 있었으니”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질서와 체계>를 보여주는 말로서, 이들 세 사람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다윗으로부터 성가대 대장이라는 공식직함을 받고서, 자기 마음대로, 임의로 성가대를 운영한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다윗왕의 지시를 받고 활동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과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팔십팔 명이라”고 했는데, 288이라는 숫자는 어떻게 나온 숫자인가? 24반차에 12를 곱한 숫자가 288명이다. 9절-31절을 보시면 24반차를 언급하면서, 매 반차 마지막에 “누구와 십이명이요” 이렇게 끝난다. 우리는 여기서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의 아들 24명이 각각 11명의 찬양대원을 거느려 각 반차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의 아들들을 포함한 288명은 다른 레위인들을 이끄는 리더들의 위치에 있었다. 이들을 포함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다윗이 소집한 레위인의 총수는 4천명이었다. 그러니까 성전예배를 위한 성가대의 조직을 보면, 다윗이 맨 위에 있고, 다윗 아래에 세 악사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이 있고, 그 밑에 그들의 아들들 24명이 있고, 그 밑에 288명이 있고, 그 밑에 4천명의 성가대원이 있는 것이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가대는 철저한 질서 가운데 운영되었다. 교회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거룩한 섬김을 하는 사람들도 마땅히 교회의 질서를 따라 봉사해야 한다. 이것은 성가대만 아니라, 모든 교회안의 부서가 동일하다. 교회에서 주를 위한 거룩한 섬김을 하실 때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 안에서 하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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