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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4-29 큐티말씀 - 성도가 낙심하는 이유(왕상19:1-8)

사무간사22020.05.02 21:09조회 수 2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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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상19:1-8

제목: 성도가 낙심하는 이유

 

첫째, 형편이 내 기대와 예상대로 되지 않을 때 낙심한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 그의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셔서 불이 내려 제단을 태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그래서 바알선지자 850명을 남김없이 제거해 버렸다. 이 때 엘리야가 마음 속으로 기대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아합과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만 참 신으로 믿게 되는 결국을 기대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결과는 엘리야가 기대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본문 1절에 아합왕이 아내 이세벨에게 엘리야가 행한 일과 바알선지자 죽인 일을 말하자,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내서 내일 이맘 때에 너를 죽이겠다고 통보한다. 그러자 엘리야는 두려움에 빠져 도망쳤고, 로뎀나무 아래 누워서 죽기를 자처한다. 왜 그런 것인가? 이세벨의 협박 때문인가? 아니다. 3절에 보면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라고 나온다. 엘리야가 본 형편은 이세벨의 협박 때문이 아니라, <하나도 변하지 않은 형편>을 의미한다. 엘리야의 기대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이세벨도 안 변하고, 아합도 안 변하고, 백성들도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모두가 엘리야를 죽이려는 상황은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결과를 미리 예상한다. 기도할 때 기도에 대한 결과를 예상하고, 신앙생활에 대한 결과를 예상한다. “이렇게 기도했으니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겠는가? 이렇게 열심히 했으니 하나님께서 갚으시지 않겠는가?” 그런데 그런 기대와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아무 열매도 보이지 않을 때, 오히려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게 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망하고 낙심하고 흔들리게 된다. 성도가 낙심하지 않으려면, <모든 기대를 버려야> 한다. 그리고 <선하신 하나님을 기대해야> 한다. 성도의 기대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한다. 믿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이다. 왜인가?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이기에 내가 원하는 결과가 없다고 할지라도 나에게 선하신 결과를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선하신 하나님을 기대하는 자는 낙심하지 않는다.

둘째, 내 편은 아무도 없다는 고독감에 빠질 때 낙심한다.

3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그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도망갔다. 그런데 누구를 피하여 도망한 것인가? 내일 본문 10절과 14절에 엘리야가 두번이나 반복한 말이 무엇인가?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여기서 <오직 나만 남았다>는 말은 백성들 중에 자기 편이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그는 심각한 고립감, 고독감을 느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한다여기서그들이 누구인가? 이세벨을 포함한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의미한다. 엘리야는 불이 내려 제단을 태우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본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이라고 경배하며, 함께 바알선지자 850명을 죽였을 때 이스라엘백성이 이제 하나님 편, 즉 자기 편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보니 백성들은 여전히 이세벨의 편에 서 있었고, 이세벨의 말에 동조하여 엘리야를 죽이려고 한 것이다. ==> 사람은 아무도 내 편이 없다고 느낄 때, 철저히 나 혼자라고 느낄 때 낙심하게 된다. 학교나 직장에서 이지매, 왕따, 따돌림 같은 것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내 편은 아무도 없다고 느끼게 되는 고독감 때문이다. 한 사람만이라도 내 편이 있으면 사람은 낙심하지 않는다.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은 고독이 단순히 주위에 사람이 많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사람과 있으면 단 둘이 있어도 고독하지 않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낙심하지 않게 된다. 엘리야의 문제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엘리야가 <잊고 있는 것 한 가지><모르는 것 한 가지>가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가? 1)잊고 있는 것-하나님이 자기 편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5-8절의 말씀이 무엇인가? 천사가 로뎀나무 아래 누워있는 엘리야를 찾아와 어루만지며 떡과 물을 주는 것이다. 두번이나 반복하며 일어나 걸어갈 힘을 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그의 편이었다. 118:6“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아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는다. 그것을 잊을 때 낙심하는 것이다. 2)모르고 있는 것-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충성된 칠천 명이 있다(18)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자기 편이 칠천 명이나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낙심하지 않았겠죠? 그래서 성도는 말씀 앞에 서야 한다. 말씀 앞에서야 하나님이 내 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낙심하지 않게 된다. 그래서 천사는 엘리야를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천사가 엘리야에게 떡과 물을 준 것은 그를 배부르게 하려 함이 아니라, 그를 말씀을 듣는 자리로 인도하기 위함이었다. 말씀 앞에 서는 사람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깨닫게 되기에 낙심하지 않게 된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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