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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4-17 큐티말씀 - 마지막 기회를 놓친 여로보암(왕상14:1-20)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0.04.17 23:20조회 수 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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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왕상14:1-20

제목: 마지막 기회를 놓친 여로보암

 

북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온 북이스라엘은

우상숭배가 가득한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백성과 나라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책망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던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 본문을 교훈 삼아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되는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기적은 바랬던 여로보암

오늘 본문 1절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들었다고 합니다. 이에 여로보암은 자기 아내를 변장시켜 하나님의 선지자 아히야가 있는 곳으로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함께 보냅니다.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여로보암은 벧엘에 산당을 만들어 이스라엘을 미혹케 했습니다. 비록 성전은 흉내낼수 없기에 비슷해 보이는 산당을 통해 금 송아지를 통해 이 곳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라고

사람들을 속였던 것이 바로 여로보암의 잘못이었습니다. 이런 여로보암 신드롬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기적을 바라고 사는 많은 현대 그리스도인들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원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복을 원하는 잘못된 신앙인의 표상이 바로 여로보암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히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음과 같이 책망하셨습니다. 8절과 9절의 말씀입니다.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너를 선택하여 북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는데 너는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고 우상을 만들어 나를 버렸다고 말씀 하고 계십니다. 그 죄악의 결과 10절에서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는 죽을 것이고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말갛게 쓸어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린 여로보암

하나님의 말씀처럼 여로보암의 아들 아히야가 죽었습니다. 그 말씀 그대로 17절에서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게 됩니다. 그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며 장사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을 듣고도 자기 아이가 죽는 비극을 경험했으면서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이 하나님께 회개했다는 장면이 없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지자의 이야기를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이 결국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의 마지막이 이렇습니다. 19절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 이년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로보암은 왕이 된지 22년이 되었어도 하나님의 눈치만 보고 살았지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께 회개한 장면이 없습니다. 그렇게 그는 그것으로 끝이 난 인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열왕기상에는 많은 왕들이 등장을 합니다. 그들은 르호보암에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죄를 짓고 살았습니다. 아니 그들 보다 더 많은 죄를 지었던 왕들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다윗도 그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 했고 그는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마지막 기회를 놓쳐버림으로 그냥 그렇게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린 그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님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고 그 말씀 앞에 회개 할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적과 복만을 바라는 성도들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응하는 성도님들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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