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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7-11 큐티말씀 - 하나님을 버리면(대하12:1-16)

사무간사22023.07.12 12:40조회 수 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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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하12:1-16

제목: 하나님을 버리면

 

첫째,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다.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1절) 왕상14:22-24에 의하면, 르호보암은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상을 세웠고, 남색(동성애)하는 자가 있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상을 섬기고, 남색(동성애)을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율법을 통해 금지하신 이방인의 관습이었다. 백성이 이를 본받았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이며, 이것을 가리켜서 5절에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라고 말씀하셨다. 여러분, 기억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이 곧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다. 르호보암은 예배를 안 드려서 징계를 받은 것이 아니라,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징계를 받은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나는 르호보암처럼 우상을 섬기지도 않고, 나는 동성애를 하지 않았으니, 죄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가? 구약시대에는 산당과 우상을 섬기는 것이 죄였지만, 신약시대인 오늘날은 무엇이 우상인가?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면 그게 우상이고, 하나님보다 건강을 더 중히 여기면 그것이 우상이고,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면 그것이 우상이다. 그런데 왜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우상을 섬길까요? 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성적으로 타락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말씀의 경계선을 지키지 않는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기 때문에 항상 말씀의 선을 넘는다. 말씀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한다. 말씀이 하라고 하면 하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말씀을 무시하는 태도>이다. 예배는 열심히 드려요. 그런데 말씀을 우습게 여긴다. 입으로는 말씀으로 인도받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실제 삶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말씀을 무시하기 때문이며, 그것은 곧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기준이 말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두려움이다. 말씀을 버리는 것이 곧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며, 누구든지 말씀을 버리는 자는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의 중심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둘째,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다.

 

“르호보암이 악을 행하였으니 이는 그가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함이었더라”(14절) 르호보암은 평생 하나님을 구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 본문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진노하셔서 애굽왕 시삭의 군대를 보내셔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들은 유다백성은 스스로 겸비하였다. “스스로 겸비하다”는 말은 “스스로 낮아지다.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다”는 뜻으로 <회개>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들이 고백한 “여호와는 의로우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가 잘못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표현이다. 그런데 문제가 무엇인가? 이들이 스스로 겸비하여 회개한 것이 일시적이었다는 점이다. 물론 당시의 회개는 진심이었을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여호와께서 그들이 스스로 겸비함을 보신지라”(7절)고 하셨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진심으로 말씀 앞에 회개했던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문제가 뭐예요? 그 때뿐이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겸비함이 아니라, 일시적인 겸비함이었다. 르호보암 왕은 애굽군대가 쳐들어 올 때처럼, 급할 때는 하나님을 찾지만,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하나님을 찾지는 않았다. 일시적인 기도, 일시적인 겸손, 일시적인 믿음이었다. 다시 말해서 어중간한 믿음, 미지근한 믿음이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온전한 도움을 받지 못했다. 망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일으켜 세워주시지도 않았다. 솔로몬 때는 금이 남아돌아서 왕궁을 지키는 사람들의 방패를 모두 금으로 만들었는데(대하9:15-16) 르호보암이 하나님을 구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애굽군대를 통해 모든 보물과 모든 금방패를 모두 빼앗기게 하셨다. 그래서 놋방패를 사용하였다.(9-11절) 하나님을 버리면 금방패같은 인생도 놋방패같은 인생으로 하락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우리도 르호보암처럼 어중간하게 하나님을 믿으면 완전히 망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높여주시거나 세워주시지도 않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도들님 중에는 르호보암 왕처럼 어중간한 믿음 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다. 기억하라. 어중간한 믿음으로 받는 은혜는 완전히 망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세워주시지도 않는 것이다. 어중간한 믿음으로는 어중간한 인생을 살게 된다.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을 찾는 자가 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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