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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7-3 큐티말씀 -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대하6:12-25)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7.03 19:45조회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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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하6:12-25

제목: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드디어 성전이 완성되고 솔로몬은 온 백성을 축복합니다. 그런데 그 축복의 내용이 좀 다르다 못해 이상합니다. 성도님들 솔로몬이 7년 반이나 지은 성전입니다. 고생이 많았죠? 그러니까 첫 축사로 뭐라고 해야 합니까? 고생했다. 백성들아~ 이제 이 성전을 통해서 큰 복을 누리자 이렇게 해야 맞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성전을 만들고 나서 솔로몬은 성전을 높이거나 강조하지 않고 도리어 백성에게 여기 있는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이 복이심을 온 백성에게 강조하고 선포합니다. 참 대단하죠? 솔로몬이 이랬던 사람이었습니다. 어제 본문인 11절이 이렇게 끝이 났는데요. “내가 또 그곳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노라 하니라” 법궤를 뭐라고 표현하냐면 하나님과 이스라엘 자손이 세운 언약을 넣은 궤라고 합니다. 그래서 언약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생각하는 하나님이란. 그의 손으로 그의 하신 일을 이루시는 분. 약속의 궤가 있는 곳. 하나님의 행하심을 나타내는 증거가 되는 “이 성전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으로 그 약속을 이루신다” 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이루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손으로 응답하소서. 이것이 솔로몬이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요 성전의 의미라는 것입니다. 어제까지의 본문이 이런 내용이었구요. 오늘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솔로몬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에게 기도는 이렇게 하는거야 마치 이렇게 보여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참 부럽기만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지도자가 있었으면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도님들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이 땅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을 통해 기도하는 바른 대상과 바른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런 시간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을 하는데요. 13절에 보시면 솔로몬 왕이 높이가 세 규빗되는 제단에서 그 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향해 손을 편 채로 기도하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13절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과 마주 서서 그의 손을 펴니라” 이스라엘 역사 상 가장 강력한 군주인 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있는 이 장면을 좀전에 영상으로 보셨죠? 생각해 보십시오. 백성들에게 이 모습이 얼마나 강한 이미지로 자리 잡았을까요? 아마 이 장면을 본 모든 백성들은 아 기도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 했을 것입니다. 법궤를 자기 아래로 깔보았던 웃사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과는 달리. 솔로몬은 왕의 신분으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끊고 두손을 들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14절 말씀인데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솔로몬은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솔로몬은 지금 하나님이 주신 넓은 마음으로 지혜가 충만한 상태입니다. 그 지혜를 가지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아도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지금 하나님이 주신 넓은 마음으로 지혜가 충만한 상태입니다. 그 지혜를 가지고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고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아도 하나님과 같은 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실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기에 상의하시거나 도움을 받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완전하고 선하신 뜻에 따라 그 일들을 이루 실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누구의 동의도 받지 않고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완전 하신 능력으로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6절인데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율법대로 행하기만 하면 네게로 좇아 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솔로몬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윗을 위하여 그 허락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어찌 보면 불경스러워 보이죠? 하나님 약속 지키세요? 그런데 솔로몬은 기도 처음에 가장 중요한 전제를 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냐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문제는 누구라는 겁니까? 문제는 솔로몬을 포함한 이스라엘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 말씀을 읽고 있는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백성 그리고 우리들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항상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신데. 그 분의 속성상 거짓말을 할 수 없는 거룩하신 존재인데.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게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존재인데. 이스라엘이 그리고 우리들이 항상 문제였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기도하고 있는 장면인데요. 이스라엘아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야돼. 하나님 우리들이 하나님과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역대하 저자는 지금 솔로몬의 기도를 언급하면서 이스라엘이 왜 망했는지, 어떻게 하면 그런 이스라엘의 영광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지를 역설하고 있는데요. 이스라엘과 우리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늘 그 자리에 하나님은 계셨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스라엘이 정말 하나님께 돌아왔는가? 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한번도 약속을 어기신적이 없으십니다. 이스라엘이 늘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다른 것들을   쫓아 갔기에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이스라엘을 벌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정신 차리고 지금이라도 그 약속을 지켜라. 그리하면 하나님이 그 약속을 지키실 거야. 이게 역대하 기자가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하는 권면입니다.  솔로몬은 다시금 이스라엘에 성전을 허락하신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 것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18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참으로 사람과 함께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라고 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라면서요? 그러면 하나님이 만드신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라고 고백합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어떻게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사람이 만든 작은 건물 상자 안에 가두어 둘 수 있냐는 겁니다.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죠? 생각만 해도 불경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을 위해 조그마한 상자를 하나 만들었는데요. 거기 좀 계시면 안될까요? 이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사 하나님의 이름을 그곳에 두시기를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은혜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창조주인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을 살리려고 대신 죽으러 이 땅에 오십니까?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일. 그래서 복음을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20절 이하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을 거기 두리라 하신 곳 이 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솔로몬은 지금 그런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완성된 것을 기뻐하고자 여기 모인 모든 자들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마음입니까?  24절입니다.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아니 이게 막말입니까? 무슨 재수 옴 붙은 말입니까? 지금 이스라엘은 아주 아주 잘 나가고 있는데요. 감히 누가 이스라엘을 침범한단 말입니까? 솔로몬의 강대함 앞에 선물을 바리 바리 싸가지고 와서 다들 신하가 되겠다고 하는 나라들인데요. 게다가 영적으로도 성전이 완성되어 이스라엘은 앞으로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기에 이스라엘은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번영하고 발전하고 성장하게 될 것인데요. 아무리 왕이라지만. 이런 말을 함부러 합니까?

 

 하나님 이스라엘이 죄를 범하므로 적국 앞에 패하게 되면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주께로 돌아와서 이 성전에서 주께 빌며 간구하거든 25절인데요.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참 걱정도 팔자입니다. 아니 이렇게 잘 되고 있는데 솔로몬의 기도는 축제의 현장을 쌔하게 만듭니다. 아니 우리가 포로가 되어 적국으로 끌려간다고? 그럴 때 회개하라고? 그런데 역대하는 누구를 위한 말씀이라고 했습니까? 이미 포로로 끌려갔다고 회복되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유다를 위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역대하 기자가 이 영광스럽고   축복이 가득한 성전 봉헌식에서 솔로몬의 기도를 인용한 이유를   아시겠습니까? 정말 그렇게 됐거든요. 그래서 남은 반쪽 짜리 이스라엘 유다에게 너희들은 그러면 안돼. 절대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안되. 혹시 죄를 범했어도 어서 다시 돌아와야돼 라고 기도하는 장면이라는 겁니다. 성도님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이 완성된 것 보다 하나님이 그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 더 큰 복이라고 말합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 다는 약속을 하신 것 그것이 진짜 복이라는 사실을 기도합니다. 그렇습니다. 성전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이 입으로 말씀하신 대로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것을 보여주는 약속의 증표라는데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고 기대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사명임을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오늘도 하나님의 성전 된 우리 각자의 삶 가운데 하나님은 그 하신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아멘. 그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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