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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2-2-16 큐티말씀 - 무엇을 위한 전신갑주인가?(엡6:10-24)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2.02.20 18:53조회 수 3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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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엡6:10-24 

 제목: 무엇을 위한 전신갑주인가?  

 

 오늘이 에베소서의 마지막 본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사랑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과 믿는 일에 온전히 하나가 되어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그 권면은 바로 말과 생각과 행동에서 거룩한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빛의 자녀답게 살아감으로 나 혼자 거룩해 지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 함께 거룩한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그러한 삶은 구체적으로 가정 안에서 부부끼리 또한 부모와 자녀간에 그리스도를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종과 주인의 관계에 있어서도 그리스도를 대하듯 대함으로 새 사람의 모습으로 빛된 자녀답게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자로 새사람이 되어 빛의 자녀로 살아가라고 구체적으로 권면한 다음 바울은 마지막으로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합니다. 빛된 자녀로 살아가는 삶은 나의 힘과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10절에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님들 기억하실 것은 나의 능력으로 빛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모습이 바로 전신갑주를 입은 모습인 것이죠.

 또한 중요한 포인트는 빛의 자녀로 살아갈 때 우리는 반드시 영적 전쟁을 하게 됩니다. 사단은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빛의 자녀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사단은 지속적으로 우리를 공격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아갈 때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내가 빛의 자녀로 살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서 우리를 공격하는 사단의 공격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바울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에 대해서 생각함으로 나를 어렵게 하는 상대라 할지라도 사랑하며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단을 대적하기 위해서 반드시 우리는 전신갑주를 입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간단히 전신갑주를 설명해 보자면 먼저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의 중심을 예수 그리스도께 두어야 한다는 것을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의의 호심경으로 가슴을 가리는 보호장비입니다.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라는 것은 죄책감에 시달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죄책감을 심어주고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짓된 마음을 심어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는 사함을 받았지만, 그 사실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오직 모든 죄를 사하시는 주님앞에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함으로 깨끗함을 받는다는 사실을 신뢰함으로 주님께 항상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려야 합니다. 

 셋째는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누리는 평화는 나만을 위한 평화가 아닙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화는 모든 자들이 함께 누려야 하는 평화입니다. 그렇기에 죄 사함을 받음으로 누리는 평화를 다른 사람들도 누릴 수 있도록 평화의 복음의 신을 신고 나아가야 합니다

 넷째는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들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합니다. 믿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등의 의심을 심어줌으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흔듭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믿음의 방패로 사단의 공격을 막아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히브리서 12장 2절의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라는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내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든다는 것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생각함으로 우리는 믿음을 잃게 하는 사단의 공격, 즉 악한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림으로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는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겁니다. 사단은 우리의 생각을 공격합니다. 우리 안에 온갖 더럽고 사악한 생각을 넣어주는데 우리는 구원의 투구를 씀으로 사단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은 내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항상 기억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생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다운 생각을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구원받은 자녀임을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단을 공격할 수 있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40일을 금식하신 후 광야에서 사단의 공격을 받을 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기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말씀을 많이 읽고 아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머리로만 알고 지식으로 쌓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경험되어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사단의 모든 공격을 능히 물리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처럼 빛의 자녀로 살아가기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해야 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전신갑주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결국 기도를 통해서 가능함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수차례 기도문을 작성했습니다. 기도의 모범을 보여준 것이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바울은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을 끝으로 18절에서 기도를 강조합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기도를 함에 있어서 언제나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내가 원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만을 주께 나열하는 기도가 아니라 우리 안에서 항상 예수님의 가르침을 생각나게 하시는 성령님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설득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믿는 성도들이 하는 기도가 아닌 이방풍속을 좇는 이방인들이 하는 기도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도는 하나님께 나의 생각과 마음을 드리는 것이고 설득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깨어서 끝까지 참으면서 기도하라는 것은 나의 뜻이 굴복될 때까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는 너의 원하는 바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말하지 않고 모든 성도를 위해서 간구하라고 권면합니다. 즉, 모든 성도들이 빛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전신갑주를 입을 수 있도록 끝까지 참으며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건강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사단의 세력에 굴복당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기도를 하라고 권면하는 것입니다. 

이제 에베소서의 마지막 부분인 인사인데요. 그래서 바울은 마지막에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기도 부탁의 내용은 ‘담대하게 복음의 비밀을 알릴 수 있는 것’과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즉, 19절과 20절에 걸쳐서 부탁하는 기도의 내용은 담대함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도요청하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있어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승리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살 수 있도록 기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고 빛의 자녀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거룩한 빛의 자녀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한 삶은 가족 안에서 사랑하며 섬기는 것이며, 신분에 상관없이 그리스도를 대하듯 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사단은 우리가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없도록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 즉,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화의 복음의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말씀의 검을 착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끝까지 참으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함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빛된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심천사랑의교회 모든 성도를 위해 끝까지 기도함으로 함께 주님의 빛된 자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승리하는 사랑의교회 성도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도를 닮아가시는 저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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