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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1-12-28 큐티말씀 -성도의 우선순위(수5:1-12)

사무간사22021.12.29 07:51조회 수 1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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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수5:1-12

제목:성도의 우선순위

 

첫째, 문제해결보다 관계회복이 더 중요하다.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은 전쟁을 앞두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하셨다.(2절) 할례란 <남자의 생식기 표피를 잘라내는 행위>이다. 당시의 의학수준으로 마취제도 없이 할례를 행하면 아무리 건강한 남자라도 1주일은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인가? 요단강 건너기 전도 아닌, 요단강을 건넌 후라서, 모든 주변의 적들이 이스라엘을 주의해서 지켜보며 관찰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만약 이스라엘이 할례를 행했다는 정보가 여리고성을 비롯한 가나안족속들에게 넘어가서, 그들이 습격해 온다면 꼼짝없이 다 죽을 수밖에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다. 할례를 행하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할례는 하나님 백성이라는 표시이다. 할례 시에 “남성생식기의 표피를 자르는 것”은 <육신의 죽음, 육신의 부정>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할례는 “육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새로운 인간”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신약의 표현으로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이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애굽의 수치”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백성들처럼, 세상백성들처럼 세속화 되어버린 수치를 의미한다. 그런데 할례를 통해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확인하고, 이제부터는 <육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새사람>으로 새출발하게 해주시는 것이다. 할례는 하나님과의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은 전쟁보다 중요하며, 가나안의 축복보다 먼저인 것이다. 성도는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생각하고 가장 먼저 앞세워야 할 일이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이다. 가나안정복의 승패는 인간들끼리의 싸움에서 결판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일, 저런 일 해야 할 일이 참 많겠지만, 가장 먼저 우선해야 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다. 문제해결보다 관계회복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서면 문제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 주신다. 내년에 어떤 일을 하든지 내가 과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서 있는지를 고민하라.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거나, 뒤틀리게 만드는 것은 철저하게 제거하시고, 오직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는 성도가 되길 축복한다. 

 

둘째, 성도의 삶은 떡으로 사는 삶이 아니다.

 

11-12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유월절을 지키고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다는 말씀이 나온다. 왜 가나안의 소산물을 먹는 순간 만나가 그쳤을까? 그것은 <만나>가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주시는 하늘의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사람 사는 땅에 이르러 땅에서 생산되는 곡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음으로, 더 이상 만나의 기적이 필요 없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제 가나안에 이르렀으니, 가나안땅에서 나는 새로운 양식을 공급하시겠다는 뜻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은 성도의 형편에 맞추어 필요를 채우신다>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은 하나님 백성의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세미한 관심을 가지고 책임져 주시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란다. 렘5:24에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주셔서 추수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세상을 사는데 염려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정확하고 치밀하게 육신의 양식을 책임져 주시는 분이다. 사실 출애굽을 한 2백만명에 가까운 이스라엘백성들이 아무 것도 없는 광야에서 40년을 사는 것은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불가능한 일 아닌가? 그러나 하나님은 광야에서 그들을 굶기신 적이 없었다. 무슨 뜻인가? 우리가 믿음으로 사는 한 세상 것에 대해서 전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성경은 사람이 떡으로 사는 존재가 아님을 말씀하신다. 성도는 떡으로 사는 자가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여야 한다. 내년 2022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여전히 변함없이 떡의 문제로 고민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말씀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 것인가? 축복하기는, 내년 한해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성도가 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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