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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8-4 큐티말씀 - 우리의 삶에도 개혁이 필요할 때입니다(대하 29:1-19) - 주한길선생님

사무간사22023.08.08 15:39조회 수 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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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하 29:1-19

제목: 우리의 삶에도 개혁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은 남유다의 13대 왕으로 다윗 이래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의 성전 정화의 사업을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1절에 그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그의 사역은 2절에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29장 전체는 실제로 크게 두 가지의 신앙적인 개혁을 보여줍니다. 

1~19절까지는 성전을 성결하게 함으로 성전의 회복을 보여주며, 

20~36절까지는 제사 제도를 정비함으로 예배의 회복을 보여줍니다.

이 둘은 실제로 별개의 개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집니다.  

 

3절 이하에 히스기야는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았다고 합니다. 

 

그가 왜 왕으로서의 첫 사역을 성전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했습니까?

그의 부친 아하스 왕이 28:24절에서 전쟁에 패배한 뒤 화가 난 나머지 이제부터 하나님이 아니라 다메섹 신을 섬기겠다고, 성전의 안의 기물들을 다 부수는 것은 물론 아예 성전 문을 폐쇄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8절에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많은 사람이 칼에 주었고, 또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 잡힘”을 경험

 

히스기야는 이렇게 하나님의 저주로부터 나라와 민족이 벗어나 무너진 신앙과 삶을 다시 회복해야겠다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강제로 폐쇄되었던 성전의 문을 제일 먼저 열었을 뿐 아니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거기서 다시 자신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5절에 레위 사람들을 향해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개혁이 어찌 보면 잘못된 시설이나 제도의 정비가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은 모든 개혁은 우리 자신의 개혁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된 개혁이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제도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인데 사람이 안 바뀌면 얼마 못가 다시 망가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니 진정한 개혁은 바로 우리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중국몽을 꿈꾸는 이곳에 즐비하게 붙어있는 선전문구 중에 유독 눈에 뛰는 것이 있다면, 바로 “从我做起来”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변화와 개혁의 시작은 무엇보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변화 역시 주변 환경이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먼저 바뀌면 다른 것은 시간이 걸려도 저절로 바뀌어져 집니다.  

 

[9시 알람기도]

2023년 8월 4일(금)새벽

본문: 역대하 29:1-19

제목: 우리의 삶에도 개혁이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은 남유다의 13대 왕으로 다윗 이래 가장 위대한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의 성전 정화의 사업을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1절에 그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략적인 그의 사역은 2절에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29장 전체는 실제로 크게 두 가지의 신앙적인 개혁을 보여줍니다. 

1~19절까지는 성전을 성결하게 함으로 성전의 회복을 보여주며, 

20~36절까지는 제사 제도를 정비함으로 예배의 회복을 보여줍니다.

이 둘은 실제로 별개의 개혁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집니다.  

 

3절 이하에 히스기야는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았다고 합니다. 

 

그가 왜 왕으로서의 첫 사역을 성전 문을 여는 것으로 시작했습니까?

그의 부친 아하스 왕이 28:24절에서 전쟁에 패배한 뒤 화가 난 나머지 이제부터 하나님이 아니라 다메섹 신을 섬기겠다고, 성전의 안의 기물들을 다 부수는 것은 물론 아예 성전 문을 폐쇄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것 때문에 8절에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많은 사람이 칼에 주었고, 또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 잡힘”을 경험

 

히스기야는 이렇게 하나님의 저주로부터 나라와 민족이 벗어나 무너진 신앙과 삶을 다시 회복해야겠다는 강한 열정을 가지고 강제로 폐쇄되었던 성전의 문을 제일 먼저 열었을 뿐 아니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거기서 다시 자신들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5절에 레위 사람들을 향해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개혁이 어찌 보면 잘못된 시설이나 제도의 정비가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은 모든 개혁은 우리 자신의 개혁부터 시작해야 제대로 된 개혁이 이루어집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과 제도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인데 사람이 안 바뀌면 얼마 못가 다시 망가지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러니 진정한 개혁은 바로 우리 자신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중국몽을 꿈꾸는 이곳에 즐비하게 붙어있는 선전문구 중에 유독 눈에 뛰는 것이 있다면, 바로 “从我做起来”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변화와 개혁의 시작은 무엇보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신앙과 삶의 변화 역시 주변 환경이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먼저 바뀌면 다른 것은 시간이 걸려도 저절로 바뀌어져 집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개혁이란 이렇게 우리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1517년 루터에 의해서 시작된 첫 종교개혁은 당시 성경이 아닌 교회의 전통이란 미명 아래 점점 타락해갔던 신앙의 개혁운동이었습니다. 

특히 성직자들의 전유물이었던 라틴어 성경이 위클리프에 의해 영어로 또 루터에 의해 독일어로 번역되기 시작하면서 모든 사람이 무엇이 옳고 그른 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되면서 개혁은 자연스럽게 더 많은 사람에게로 불일 듯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제1차 종교개혁을 “성경의 개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8~20세기에 걸쳐 전 세계적인 부흥과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제1차 종교개혁 이후 지나친 교리중심의 근본주의와 이성이 강조된 자유주의로 인해 당시 무미건조하게 식어버린 교회에 성령의 새바람을 불러 일으켰다고 해서 몇몇 사람들은 이것을 제2차 종교개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령의 개혁”이라고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우리의 신앙과 삶은 많은 위기에 부딪혔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교회와 예배에 대한 변화”입니다. 

방역으로 교회에 갈 수 없다니 이미 많은 부패와 타락으로 실망한 교회의 모습에 대한 반김으로 더 반겼고, 예배를 현장이 아니라 영상으로 드리니, 너무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예배에 대한 반김으로, 더 편하게 또 TV채널 고르듯 골라가며 시청하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자기 교회를 향해 자신의 문을 닫아버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사람이 300만명 정도라고 한다.  

 

그러니 서로가 하나가 되는 공동체성을 가진 교회의 정체성이 무너지고 

현장에 성령이 능력으로 임재하시는 영적 예배가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제 제3의 종교개혁인 “교회의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교회는 우리가 만든 단체가 아닙니다. 

창1장에서 가정이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하나의 공동체인 것처럼,

엡2장에서 교회는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 만드신 또 새로운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신앙과 삶은 교회를 떠나서는 제대로 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신앙의 모든 것(예배, 교육, 교제, 봉사, 전도 같은 기본적인 요소)이 오직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만 실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교회를 구원의 어머니”라고 까지 표현하였습니다. 교회의 적극적인 돌봄&관리 없이는 자기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신앙의 성장과 성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환경적인 문제와 함께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교회 안에서의 비일비재한 구조적인 부조리와 타락한 삶의 모습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교회를 향해 닫았던 자기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교회의 거룩한 개혁을 위해 나부터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다듬어가고, 교회 안에 여러 가지 부조리하고 세속화된 모습을 함께 고쳐나갈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하고 영적인 교회로 회복될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그 하나님을 향해 나 자신이 거룩한 제물이 되어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영적인 예배가 속히 회복되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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