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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7-27 큐티말씀 - 하나님께 기억되는 삶(대하 24:4-16) - 김도완목사

사무간사22023.08.08 15:36조회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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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역대하 24:4-16

제목: 하나님께 기억되는 삶 

 

 유다의 8대왕 요아스는, 7대 여왕인 악녀 아달랴가 자신의 아들인 6대 왕 아하시야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유다 안에 있는 모든 왕족들을 죽일 때,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건진 유일한 다윗의 혈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모이자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였던 여호사브앗이 목숨을 걸고 요아스를 지켜냈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죽이고 딸은 살리고 참 아이러니한 하나님의 역사고 은혜인거죠? 모든 백성들은 이게 끝이라고 생각했을찌라도 하나님은 또 다른 그림을 그리고 계셨는데요. 그리고 다윗 언약을 기억했던 제사장 여호야다의 헌신과 용기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어린 요아스를 6년 동안 성전에서 지켜주었고, 목숨을 걸고 그를 일곱 살에 왕으로 세웠고, 그래서 오늘 본문에 등장한 요아스 왕은 어엿한 유다의 왕으로써의 요아스 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4절인데요. “그 후에” 그 때가 언제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어제 본문인 3절에서 “여호야다가 그를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했으니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일곱 살 짜리가 애를 낳을수는 없을테니까요? 최소한 열다섯에서 스무살은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그 후에” 라고 4절이 시작을 하는 겁니다. “그 후에 요아스가 여호와의 전을 보수할 뜻을 두고” 이제는 여호야다의 지도와 섭정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때 쯤. 요아스는 본인의 생각으로 망가진 하나님의 성전을 보수할 뜻을 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5절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으라” 했습니다. 그들에게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모든 이스라엘에게 해마다 너희의 하나님의 전을 수리할 돈을 거두되 그 일을 빨리 하라 하였으나 레위 사람이 빨리 하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명령했던 것이 지체되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6절을 보시면 여호야다를 불러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 때의 여호야다의 나이를 100세 이상으로 봅니다. 사실 여호야다는 요아스에게 있어 제사장 이상의 존재였습니다. 자기의 생명을 지켜준 구원자요, 6년 동안 자신을 키워준 보호자요, 또 목숨을 걸고 어린 자신을 유다의 왕으로 옹립해준 사람이자 고모부였죠 그런데 본문에 보시면, 왕으로써 그런 여호야다를 엄하게 꾸짖으며 하나님의 전 보수하는 일에 박차를 가할 것을 명령하고 있는 당찬 요아스 왕을 보는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호야다가 참으로 흐믓했을 겁니다. 

 그런데 왜 성전을 수리하는 일이 이렇게 일이 빨리 진행되지 않고 있을까요? 성도님들 하나님의 성전이 왜 망가지게 되었습니까? 7절에 보시면 “이는 그 악한 여인 아달랴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전을 파괴하고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하였음이었더라” 이게 모두 아달랴 때문입니다. 그의 아들들이 성전을 파괴하고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성물들을 바알들을 위하여 사용했었습니다. 무려 30년 이상 방치되었던 성전입니다. 그리고 그 주체들이 바로 오늘 모인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걸 기쁘게 여겼겠습니까?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자 요아스가 직접 나섭니다. 요아스가 아주 성경공부를 열심히 했던 거 같습니다.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 세웠던 것처럼 아주 철저하게 이일을 진행합니다. 8절과 9절인데요. 한 궤를 만들어 여호와의 전 문 밖에 두게 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하나님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에게 정한 세를 여호와께 드리라 하였더니 

그러자 10절에 백성들이 기뻐하며 헌금을 했다고 합니다. 많은 돈이 모이자 왕과 여호야다는 석수와 목수를 고용하여 전을 보수하고 철공과 놋쇠공을 고용하여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습니다. 공사는 점점 진척을 보이고 이전 모양대로 견고하게 성전이 수리됩니다. 

그리고 남은 돈을 가지고 여호와의 전에 쓸 금은 그릇들과 기구들들 만들어 성전을 위해 사용하게 합니다. 

 생각해보면, 오직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 살짜리 핏덩이가 하나님의 전을 생각할 줄 아는 어엿한 왕이 되어 백성들을 존경을 받습니다. 성전 수리를 위한 방법과 절차를 만들고 솔선수범하여 백성들을 독려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아스를 왕 되도록 만들고 섬겼던 여호야다가 죽습니다. 15절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즉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하나님을 위해서 용기를 내었던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습니다. 성경은 130세를 살았다고 합니다. 많은 왕들이 전쟁에서 병으로 단명하던 시대였습니다. 출애굽 때를 제외하고는 130세는 엄청 나게 장수한 기록입니다. 하나님은 충성을 다한 이 여호야다에게 장수의 복을 주신 것입니다. 왜요? 이 여호야다가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거든요.  내일 본문이지만 17절 이하에 보시면 또 한번의 “그 후가”  등장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게 되는 요아스의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이건 내일 본문이라 제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왜? 여호야다가 오래 살 수밖에 없었습니까? 이 요아스를 위하여 유다를 위하여 하나님은 이 선지자 여호야다를 오래 오래 이 땅에 남겨 두신 것입니다. 그러니 사람은 사명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이 충성된 여호야다가 죽자 16절을 보시면 “다윗 성 여러 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의 성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어떻께 여호야다는 왕이 아닌 데도 왕의 묘실 가운데 장사되었습니까? 성지순례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다윗 성 왕의 묘실은 너무나도 중요하게 생각되는 이스라엘의 정신을 상징하는 중심입니다. 조선시대의 종묘와 같은 역할입니다. 이스라엘의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사 이 땅을 심판하실 때 제일 먼저 다시 살아날 사람들.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을 상징하는 곳이 바로 이 다윗 성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다웟성 왕의 묘실 근처에 자기의 무덤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래야 그 때가 되면 부활이 있게 될 거니까요. 그런데 왕이 아닌 제사장이 왕의 묘실에 들어갑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여호야다는 왕이 아니었지만 왕같은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유다를 대표해서 악녀 아달랴에게 대항했던 왕같은 제사장이었으며, 자신이 사는 동안 요아스 왕이 하나님 앞에 머물 수 있도록 인도할 수 있었던 왕같은 신하였던 것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아무나 다윗의 성 여러 왕의 묘실에 장사될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왕조차도 어떤 왕은 왕의 묘실에 장사될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7대 왕 아달랴를 백성들이 다윗의 묘실에 장사 지냈겠습니까? 심지어 8대 왕인 요아스도 말입니다. 그런데도 여호야다는 다윗 성 왕들의 묘실에 장사했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일이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고 하나님은 이 여호야다의 삶을 높이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이 여호야다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구절이 바로 14절인데요. 14절 하반절에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아멘 

 성도님들 여호야다의 직업이 뭡니까? 제사장입니다. 제사장의 직업은 제사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평생 예배를 드렸다. 이게 무슨 칭찬입니까? 만일 제가 죽었는데 묘비에 다가 김도완 목사 이렇게 쓰고 평생 교회 다녔다고 하면 이게 무슨 칭찬이겠습니까? 그러므로 성경의 본문은 여호야다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한 구절입니다. 평생 하나님 앞에서 제사하는 삶 예배하는 삶을 살았다. 아멘. 그래서 이 여호야다가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백성들 앞에서 왕 보다 더 존귀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성도님들 어제 본문 2절에서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던 이유가 바로 14절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그래서 정직하게 행할 수 있었다.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는 것입니다. 이 요아스의 이야기는 내일 다시 이어집니다. 

 

성도님들 어떤 삶을 살게 되길 원합니까? 아니 어떻게 기억되는 삶을 사시길 원합니까? 여호야다처럼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삶 그래서 죽을 때 까지 하나님을 섬기는 일로 기억되는 복된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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