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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4-2-27 큐티말씀 - 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라(애 3:19-39)

사무간사22024.03.02 20:29조회 수 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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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애3:19-39

제목:하나님을 바라고 기다리라

 

▶첫째, 성도는 고난중에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한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19절) “쑥과 담즙”은 멸망당한 유다백성이 당하는 쓰디쓴 고난을 의미한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유다가 나라가 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또 포로로 끌려가는 쓰디쓴 고난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낙심하고 절망하는 상황 중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22절) 예레미야가 고난 중에도 소망을 가질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심으로 자신과 유다가 진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진멸되지 않은 것에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바라보고 있다. 유다가 비록 망하기는 했지만, 진멸당한 것은 아니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왕과 귀족, 많은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쓰디쓴 고난을 당하고 있지만, 유다는 여전히 존재했다. 예레미야는 그것을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로 보는 것이다. 예레미야는 유다를 진멸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여겼다. 그렇기에 진멸 받아 마땅한 존재를 진멸시키지 않은 것은 무궁하신 인자와 긍휼인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기대하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무엇인가? 바벨론으로부터 유다를 지켜주는 것이 인자와 긍휼이었을 것이다. 저와 여러분은 본래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진멸받아 마땅한 존재인데, 하나님의 무한하신 인자와 긍휼로 여전히 살고 있는 것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23절) 예레미야가 말하는 “주의 성실하심”이 무엇인가? 하나님 앞에서 유다는 진멸 받아 마땅한 존재인데도 그들을 진멸시키지 않으시는 것은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다. 저와 여러분 역시 하나님의 성실하심 덕분에 오늘 새 하루를, 새 아침을 맞이하게 된 것을 아셔야 한다. 성도는 고난으로 인해 망하지 않는다. 성도의 삶에 시련은 있을지언정 실패는 없다. 왜냐하면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기 때문이다. 때로 가정의 어려운 일, 직장과 사업의 어려운 일, 때로는 병들어 고생하는 일, 이제는 끝이 아닌가 싶어도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바라보시며 성실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성도가 되라.

 

▶둘째, 성도는 기업이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내 심령에 이르기를 여호와는 나의 기업이시니 그러므로 내가 그를 바라리라 하도다 기다리는 자들에게나 구하는 영혼들에게 여호와는 선하시도다”(24-25절) 성경에서 “하나님은 나의 기업”이라는 말은 “하나님만이 내 삶의 근거, 내 삶의 이유, 내 삶의 전부”라는 뜻이다. 즉 <하나님이 없으면 살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런데 광성교회 김창인목사님이라는 분은 “기업”이라는 말을 <본업>이라는 말로 해석했다. 성도의 본업(기업)은 <믿음>이라는 것이다. 어떤 분은 무역이 본업이고, 어떤 분은 의사가 본업이고, 어떤 분은 교사가 본업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실 성도의 진정한 본업은 <믿음>이어야 한다. 우리의 먹고 사는 생계를 위한 직업은 부업이어야 한다. 만약 믿음이 본업이 아니라, 부업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부업은 시간이 있으면 하고, 시간이 안 되면 못하는 것이다. 부업은 내가 여력이 안 되면 못하는 것이다.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되는 것이 부업이다. 그러나 본업은 나의 삶과 죽음과 연결되는 것이기에, 나에게 있는 시간과 재산과 건강과 노력을 다 투자하는 것이다. 직장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건강이 여의치 못하면 하던 일도 못하게 된다. 그러나 가난해지든지, 병이 들든지, 하는 일마다 안되더라도 믿음은 지켜야 한다. 왜인가? 믿음만이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 영생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잠시잠깐 일하다가 그만 둘 직업을 본업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영원히 붙들어야 할 믿음을 본업으로 삼으시는 성도가 되라. 

 

▶셋째, 성도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본심을 믿어야 한다.

 

“그가 비록 근심하게 하시나 그의 풍부한 인자하심에 따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32-33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잘못을 깨닫게 하셔서 돌이키실 것이 있거나, 또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성도로 만들어 가시기 위함이지, 우리를 버리거나 포기하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땅으로 부르셨으면 고난이 아니라, 형통을 주셔야 하는데, 왜 우리를 부르시고 나서 고생도 하게 하시고, 근심도 하게 하시는가? 그것은 이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즐거워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증거하는 자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나는 원래 망할 자인데, 나는 원래 진멸 당할 자인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살고 있습니다.”이것을 찬양하며 증거하는 자로 부르신 것이다. 어떤 근심과 고생 속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본심을 믿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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