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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0-12-31 큐티말씀 - 찬양의 이유(시150:1-6)

사무간사22021.01.22 13:41조회 수 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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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150:1-6

제목: 찬양의 이유

 

오늘 본문인 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치는 시이며, 동시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찬양하라”는 말로 가득한 시이다. 6절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에서 “찬양하라”는 말이 할렐루야를 포함하여 무려 13번이나 나온다. 성서주석가인 매튜 헨리는 150편을 가리켜 “시편의 기록목적을 보여주는 시”라고 했다. 시편의 기록목적이 무엇인가? 6절 말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권면이요 명령이 바로 시편의 기록목적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이라는 뜻이다. 엡1장에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창세전에 예정하시고 부르신 이유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하고, 사43:21에서도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한다. 성경은 성도의 본분이 찬양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왜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하라고 한 것, 즉 호흡이 있는 자마다 감사하라고 한 것은 그 정도 조건이면 감사하고 찬양하란 뜻이다. 감사와 찬양의 최소한의 조건은 <호흡하고 있는 것>이다. <숨만 쉬고 있다면 감사하라!> 다른 조건이 하나도 없다 해도, 숨만 쉬고 있다면 감사하라! 돈이 없어도, 명예가 없어도, 권세가 없어도, 건강하지 못해도, 병들어도, 넘어져서 발목이 부러져도, 시험에 떨어져도, 승진이 안되어도, 기분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숨만 쉴 수 있다면 감사해야>한다. 그런데 왜 숨만 쉬고 있는데 감사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숨 쉬고 있는 동안에 하나님은 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작업을 계속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내가 일을 하고 있든지, 쉬고 있든지, 잠을 자고 있든지, 사람을 만나고 있든지, 괴롭고 고통스런 때든지, 즐겁게 노래부를 때든지, 우리가 숨을 쉬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이 생존하도록 온갖 작용들을 계속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숨쉬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는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다. 솔직히 숨쉬는 자라고 해서 모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찬양은 누가 하는 것인가? 찬양은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과 위대하심을 아는 사람에게만 가능하다. 2절에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과 위대하심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베푸신 구원사역을 의미한다. 사람이 천년 만년을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바로 죄문제와 사망문제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수 있는 권능이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아는 사람은 찬양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찬양할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있는 사람, 즉 예수 안에서 죄사함의 은혜, 구원의 은혜를 받은 사람만이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다. 그러므로 호흡이 있다는 것은 단순히 숨을 쉰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있는 자>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돈을 벌게 해주셨다고 찬양하는 사람은 돈이 사라지는 순간, 가난하게 되는 순간 찬양을 잃어버린다. 건강을 주셔서 찬양하는 사람은 건강을 잃는 순간 찬양을 잃어버린다. 그건 온전한 찬양이 아니다. 우리 힘으로는 천년을 노력해도 안되는 죄와 사망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 백성 삼아주신 은혜는 영원히 변치 않는 은혜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다. 다른 것 하나 없어도, 오직 구원받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마땅하다. 그러므로 성도는 범사에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여기서 범사에 찬양하라는 말은 <우리의 형편과 처지에 관계없이 찬양하라>는 뜻이다. 이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에도 웃고 기뻐하라는 말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우리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다. 올해 2020년 한 해 동안 함께 하신 은혜를 감사 찬양하라. 언제, 어디서나, 어떤 형편과 처지에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쉬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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