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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공단사역특새 셋째날-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는다

최민환2011.07.21 07:37조회 수 936추천 수 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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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는다(눅19:29-36)

중국 전국 시대, 안자(安子)가 제나라 정승으로 있을 때, 안자를 모시는 마부가 있었는데 그 마부는 자신이 마부에 지나지 않으면서도 정승을 태우고 다니는 사람이라고 하여 그 기세가 등등하였다. 그것을 본 마부의 아내가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충고했다.󰡒여보, 당신이 모시는 안자로 말하면 한 나라의 재상이지만 몸가짐을 참으로 조심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당신은 마부의 신분으로 재상행세를 하고 다니니 남들이 뭐라고 하겠습니까? 부디 겸손하게 행동해 주시기 바랍니다.󰡓이 말을 들은 마부는 그 후로 언동을 조심하게 되었다. 갑자기 달라진 마부의 모습을 본 안자가 그 까닭을 묻자, 마부는 아내에게서 들은 충고를 사실대로 아뢰었다. 이 말을 들은 안자는 마부의 지위를 높여 주었다. 아내의 충고를 듣고 자신의 행동을 즉시 고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른 일도 잘 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을 높여주신다./옆사람과 인사합시다. <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을수 있습니다.>

■ 예수께서 십자가 사역을 성취하시려고 예루살렘성에 입성하시고자 했다. 그런데 예루살렘성에 입성할 때 그냥 하시는게 아니라, 구약성경에 예언된 말씀대로 하시기 위해 나귀를 타고 입성하셨다. 그런데 그 나귀는 본문 29절에 “아직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이다. 즉 사람을 한번도 태운 적이 없는 어린 나귀인 것이다.

왜 예수님은 많고 많은 나귀중에 하필이면 사람을 한번도 태운 적이 없는 어린 나귀를 쓰시겠다고 하시는 것일까?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원칙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항상 약하고 힘없는 자들만 사용하신다.

성경 고전1:27-29절을 한번 찾아읽어보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 이것이 하나님이 사람을 쓰시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것은 세상의 방식과 완전히 상반되죠? 세상이 사람을 쓰는 방식은 무엇인가? 세상은 힘세고, 강하고, 똑똑하고, 돈많은 사람들을 선호한다. 그런 사람들을 우선으로 뽑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왜요? 자랑하고 교만하기 때문이다. 교만한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한다.

===> 하나님께서 약하고 힘없는 사람을 쓰시는 이유는 무엇때문인가? 그들은 겸손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님을 알기 때문에 누가 칭찬을 해도 교만해지거나 자기자랑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린다. 그들이 뭐라고 하는가? “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겸손한 사람들을 선호하시고 그들을 쓰시는 것이다.

▶미국 남북전쟁이 링컨이 이끄는 북군의 승리로 끝났을 때, 다들 승리의 기쁨에 가득차 있었다. 링컨이 길을 갈 때 밭에서 일하던 10여명의 흑인들이 링컨을 보자, 그 앞에 엎드려 절하며 이렇게 말했다.“할렐루야. 메시야가 오셨다.”사실 흑인들에게 링컨은 메시야나 마찬가지였다. 오랜 세월 노예의 삶을 살았던 그들에게 해방을 가져다 준 링컨은 메시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러나 링컨은 그들의 칭송받기를 거부했다고 한다.“여러분은 하나님께만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도구에 불과합니다.” 링컨은 흑인들의 박수가 자신이 받아야 할 박수가 아님을 알았다. 이것이 겸손한 자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를 쓰시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들은 누가 자기를 칭찬해주지 않으면, 나를 알아주지 않으면 분노하고 마음상한다.
===> 분노는 일종의 교만이며, 교만함의 표현이라고 한다.

▶군대에는 계급이 이등병, 일병, 상병, 병장 순서로 올라간다. 그런데 군대에서 이등병이 화내는 것 보신 적있는가? 죽을려고 화냅니까? 이등병은 화가 나도 화내지 못한다. 계급이 낮을수록 화내지 않는다. 그러면 언제 화를 내는가? 병장이 되면 화를 낸다. 이유가 무엇때문인가? 계급이 올라가면서 교만해졌거든요. 이등병은 병장에게 화를 내지 못하지만, 병장은 이등병에게 화를 낸다.
===>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화내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그에게 병장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앞에서 이등병이 되라. 즉 겸손해지라는 말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이다. 귀히 쓰실 것이다.

▶박사학위를 받은 목사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잘 돌리지 못한다. 그 목사가 무엇인가를 잘했을 때, 누가 영광을 받는가? 그 박사학위가 영광을 받는다. “우리 목사님은 공부를 많이 했잖아. 학벌이 좋잖아? 박사잖아?”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반면, 박사학위가 없는 사람들 중에 목회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 성도들이 봐도, 목사가 학력도 그저 그런데, 잘하거든요. 그래서 성도들이 입을 모아, 뭐라고 하는가? “주님이 하셨구만” 절대로 목사 때문에 잘되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능력없고, 지혜없고, 가진 것없는 목사와 사람들을 즐겨 사용하신다.

■36절에 보면, 사람들이 자기들의 겉옷을 벗어 길에 깔았다고 나온다. 왜 그랬는가? 누구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인가? 나귀를 위해서인가? 아니다. 예수님을 위해서였다. 분명 그 겉옷위를 밟고 지나간 것은 나귀이다. 그러나 그 겉옷들은 모두 예수님을 위해서 깐 것이다.
====> 이것을 착각하면 안된다. 사람들이 내게 박수를 칠 때 착각해서는 안된다. 내가 아무리 주님을 위해서 많은 땀을 흘리고, 아무리 많은 눈물을 흘리고, 아무리 많은 시간을 희생하고, 고생을 했어도, 그래도 사람들의 박수를 내가 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주님이 받아야 할 박수이다. 나귀는 예수님을 태우고 겉옷이 깔린 길위를 묵묵히 걸어갔다. 그게 겸손한 사람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박수친다고 좋아서 흥분하면 예수님이 떨어지신다. 예수님을 태우고 가는 성도가 되려면, 주변에서 박수를 치든, 칭찬을 하든 흔들리지 말고, 자기를 드러내지 말아야한다.
오직 주님만이 드러나도록 나는 조용히 숨어져야 한다.

▶건물을 지을 때, 처음에는 바닥을 깊이 파고, 철근을 세우고 콘크리트를 붓는다. 이것을 기초공사라고 한다. 기초공사를 잘해야 튼튼한 집이 나온다. 그러나 공사가 계속 진행되면 될수록 기초가 되는 철근과 콘크리트는 점점 가려진다. 철근과 콘크리트 위로 시멘트가 발라지고, 그위에 페인트가 칠해지고, 마지막에는 벽지가 붙는다. 만약 공사가 거의 완공되었는데도 철근이 보이거나 콘크리트가 보인다면 그 건물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미완성의 건물이 된다. 그게 밖으로 나오면 그것보다 흉한 모습이 없다. 철근, 콘크리트는 건물이 완성되면 숨겨진다.//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교회안에 철근같은 사람, 콘크리트같은 사람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왜냐? 숨은 곳에서 일하기 때문이다. 좋은 교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회를 몇 년을 다녀도 식당주방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사람도 있고, 교회를 몇 년을 다녀도 교회청소 한번 안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도 교회가 때마다 밥을 주고, 교회가 쓰레기장이 되지 않는 이유는 철근, 콘크리트같은 사람들이 묵묵히 뒤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만약에“내가 이 교회의 기둥인데, 나를 몰라봐? 기둥같은 나를 무시해?”이렇게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고, 미성숙한 사람이다. 진짜 철근 콘크리트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철근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물을 떠받친다.

===> 진정 주님이 쓰시는 철근같은 성도, 콘크리트같은 성도가 되라.
철근같은 성도, 콘크리트같은 성도가 되려면, 보이는 것, 드러내는 것에 목숨걸면 안된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주님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 누가 나에게 수고한다고, 수고했다고 박수를 쳐도 “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하면서 주님을 드러내고 자기는 숨어야 한다. 그게 주님께 쓰임받는 성도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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