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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2010.07.27 15:32조회 수 1107추천 수 1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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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땅을 얻는 법(창13:14-18)

▶남편이 오늘내일 하자 부인이 변호사를 불러 유언장을 작성하게 했다. "여보! 변호사님이 왔어요. 남에게 빌려준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남편이 다 죽어 가는 목소리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응, 철수에게 팔천만 원.""네, 철수씨에게 팔천만 원, 그리고요?""영호에게는 일억 원.""아직도 기억력은 그대로이네요. 영호씨에게 일억 원. 계속 하세요.""참, 광식이에게는 삼억 원을 빌렸소."아내가 당황한 표정으로 변호사를 바라보더니 남편에게 말했다. "어머머, 이이가 이젠 의식이 없어서 헛소리를 다 하시네."
==>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려고 한다. 그러면안된다.

==>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땅을 약속으로 받는 장면이다. 얼마나 귀한 장면인지 모른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땅. 하나님이 주시는 땅을 약속으로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말씀을 통해 그 방법을 발견하기 원한다.

■ 첫째로,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말고, 하나님이 보라고 하신 곳을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너는 눈을 들어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고 하셨다. 이 말은 10절과 대조되는 말씀이다.“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롯은 자기 눈으로 보았다. 자기 판단에 의해 땅을 바라보았다. 자기가 보고싶은 곳을 보았다. 그러나 아브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하여 보았고, 신앙의 눈으로 보았다.
==>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얻으려면 내가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라고 하신 곳을 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인 눈이 필요하다. 롯의 눈은 육의 눈이고, 아브람의 눈은 영의 눈이다. 영의 눈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 봐야 할 곳을 볼수 있다.
==> 아브람이 선택한 땅의 이름은 헤브론 마므레이다.“활발한 교제의 자리”라는 뜻이다. 영적의미가 있는 이 땅은 아브람이 땅을 선택할 때, 육적인 눈으로 선택하지 않고, 영적인 눈으로 선택하였음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육적인 눈으로 선택한 소돔은 안전한 곳이 못되었지만, 영적인 눈으로 선택한 헤브론은 안전한 땅,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 우리가 신앙의 눈으로 모든 것을 선택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 힘이 되신다. 육의 눈이 아닌, 영의 눈으로 살아갈 때, 인생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게 된다.

▶삼국지를 보면 제갈공명과 위나라의 숙적 사마의가 호로계곡에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제갈공명이 사마의의 부대를 호로계곡으로 유인해서 불화살로 공격한다. 그때 사마의의 아들들이 끝났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죽음을 생각하며 슬피울때 갑작히 하늘에서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서 제갈공명의 부대가 쏜 불화살은 불발이 되고 그 아들들은 목숨을 건지게 된다. 이 광경을 본 제갈공명이 이런 말을 했다.“모사재인 성사재천”이라“사람이 일을 꾸미고 만들어 가지만, 그것을 이루고 못 이루는것은 하늘의 뜻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 우리가 잘아는 잠16:9에“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이는 여호와시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잠16:33에도“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인생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힘으로도, 능으로도 안되는 것이 있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인생행복의 비결이다. 중요하지 않은 것에 매달리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는 영적안목이 있기를 바란다.



■ 둘째, 지금 좋아보이는 곳이 아니라, 미래가 좋은 곳을 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15절에“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는 말씀을 보라. 여기서“보이는 땅”이란 아브람의 눈이 닿는 모든 곳을 다 주시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멀리 봐야죠. 그렇죠? 멀리 봐야 한다. 보이는 땅을 주시겠다고 했으니 멀리봐야 한다. 본만큼 주시는 것이니까 가능한 멀리봐야죠.

또 하나,“영원히 이르리라”는 말씀을 보라. 영원히라는 단어에 주목하라. 이 말은 눈앞의 현재가 아닌, 미래를 제시하는 말이다. 보기는 보되, 어떻게 보라구요? 현재가 아닌, 영원한 미래를 보라는 말이다. 지금 좋아보이는 곳이 미래에도 좋은 곳이 되겠는가? 그렇지 못하다. 지금 좋아보이는 곳보다는 미래가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곧 멀리 보는 것이다. 공간적으로도 멀리봐야겠지만, 시간적으로도 멀리 보는 눈이 있기를 바란다.

아브람은 멀리 보는 눈을 가지고, 지금 좋아보이는 소돔이 아닌, 미래가 좋아보이는 헤브론을 선택했다. 헤브론은 900m가 넘는 고산지대지만, 동서남북을 잇는 중요한 통로이다. 과거에는 난공불락의 군사적 중요한 위치였고, 현재는 팔레스타인 경제의 중심지이자, 교통요충지이다.

==> 아브람이 헤브론을 선택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었기 때문이다. 동서남북 사방을 바라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동서남북을 직접 밟을수 있는 땅인 헤브론을 선택한 것이다. 아브라함은 지금 당장 좋아보이는 땅을 선택하지 않고, 영원한 가치가 있는 견고한 곳, 약속을 붙들 수 있는 땅 헤브론을 선택했다. 이런 안목이 필요하다.

▶마케팅에 물든 부족한 기독교(옥성호)라는 책이 있다. 오늘날 교회안에 마케팅에 물들어있다는 비판적 책이다. 복음적인 사고보다는, 고객의 필요, 즉 성도의 필요만을 채우기에 급급한 교회로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성도의 필요를 채우는데 우선순위를 두다보니, 십자가의 복음, 회개와 심판, 성장과 훈련은 뒤로 제쳐지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목사들이 교회안에 마케팅논리가 들어오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받아들이고, 교회정책안을 마케팅경영방식에 따라 세우고 있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마케팅이 약속하는 즉각적 효과의 유혹 때문이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이러이러하게 하면 즉각적으로 숫자가 늘어난다. 이렇게 하면 즉각적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이렇게 하면 열매가 즉각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마케팅에 매력을 느낀다.

목사들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방법을 믿고 기다리기보다는 즉각적으로 된다는 마케팅을 붙들게 된다. 그리고 즉각적 효과에 부흥이라는 말을 갖다붙인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말씀안에서 기다릴 생각을 하지 않고, 한방에 부흥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오늘날의 교회의 모습이다. 결국 마케팅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그 뿌리에는 불신앙이 있다.

==> 말씀을 붙들면 하나님게서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부족한 것이다. 그래서 빠른 결과가 나타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이다. 여러분,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를 약속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바라볼줄 알아야 한다.

결론: 육의 눈으로는 하나님이 주신 땅을 볼 수 없다. 영의 눈이 있어야 지금 보기에 좋은 자리가 아니라 영적 은혜의 자리를 볼수있다.//바라보는 것은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우리는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시 37:9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 약속의 땅은 바라보는 자의 것이다. 기대하는 자의 것이다.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땅을, 기업을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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