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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10-3 큐티말씀 - 복음전파의 방법(행16:6-18)

사무간사22023.10.09 16:34조회 수 1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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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행16:6-18

제목:복음전파의 방법

 

▶첫째, 복음전도의 주도권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

 

오늘본문에는 사도 바울이 성령에 의해 자신의 의지가 가로막힘을 당하는 인물로 등장되고 있다. 반면, 성령님은 사도바울을 돕는 존재가 아니라 일일이 바울의 계획을 가로막고 나서시는 분으로 등장한다. 사도 바울은 동으로 가서 아시아 쪽으로 복음을 전해 볼까 생각했다. 그러나 복음의 주도권을 쥐고 계시는 주님께서 단호하게 사도 바울의 계획을 방해하셨다. 오늘 본문에서 깨닫게 되는 메시지는, <복음전도의 주도권은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이다. 본문에 의하면, 복음은 결코 인간이 <많이 전한다고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면 어찌 전파하리요'(롬10:15) 즉 주님의 허락 없이는 전도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오늘 이렇게 기도하기 바란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막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 뜻대로 가지 않을 때 막아주십시오. 주님의 인도를 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복음전도에 크게 쓰임받았던 리빙스턴, 윌리엄캐리, 언더우드, 저드슨 등등. 이들은 모두 각자의 다른 계획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이끌리어 전혀 다른 길을 갔던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모두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른 사람들이다. 여러분,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순종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그저 하나님이 하라는 대로 하고, 하나님이 가라는 대로 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바울처럼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줄 믿는다.

 

▶둘째, 복음전도는 하나님이 뜻을 세우시고 하나님이 이루신다.

 

오늘날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 하나님의 인도>라는 말을 사용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뜻과 일하심에 복종한다”는 것보다는 “자신이 뜻하는 일이 잘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 하나님의 인도라는 말을 사용할 때가 많다. 사람들은 성령이 인도한다는 것에 대해 엉뚱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 “성령이 인도하니까 일이 잘될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당연히 성령이 인도하심으로써 모든 일이 잘되어진다. 그러나 “잘된다”는 말의 의미는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되어진다>는 뜻이다. 사도 바울은 아시아(오늘날의 터키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고자 생각하였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길이 열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성령이 그 길을 막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게도냐(지금의 그리스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은 성령이 바울을 인도한 결과였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성령의 인도하심을 보면서 오해를 몇 가지하는데, ①우리가 보기에 선하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은 무조건 내 편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성도는 하나님의 생각과 뜻에 복종하는 사람이지, 하나님의 마음에 들만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힘쓰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②하나님이 인도하셨으니까 반드시 성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행16장을 보면, 루디아라는 여자 한 명과, 감옥의 간수 한 명을 만나는 것이 성령의 인도하심의 전부였다. 겨우 두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은 아시아로 가고자 하는 바울을 막으시고 그 길을 마게도냐로 돌리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아시아로 가고자 하는 길을 막으신 것은 아시아로 가고자 하는 바울의 생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다른데 있었던 것”이다. 성령의 사람은 신비한 힘이 있는 사람을 말하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성령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은 우리의 뜻과 계획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뜻을 세우시고, 하나님이 그 뜻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일에 쓰여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계획한 길은 막히고 전혀 다른 길이 열려질 수도 있다. 그것이 인생이다. 우리 인생이 어디로 가든지, 모든 것은 하나님께 달린 문제이다. 직장이 어느 곳으로 발령이 나든 그것은 하나님의 간섭하심과 인도하심이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그저 주어진 환경과 형편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것이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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