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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7-13 큐티말씀 - 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라(대하14:1-15)  

사무간사22023.07.15 15:03조회 수 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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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하14:1-15

제목:하나님을 구하고 찾으라

 

첫째,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아사는 왕이 되자마자 신앙개혁을 하는데, 2-5절이 바로 그 내용이다. 아사는 유다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하였는데, 그는 하나님을 찾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급선무가 무엇인지를 알았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유다백성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남유다에는 정말 다양한 우상들이 백성들의 삶에 깊이 파고들어와 있었다. “이방제단과 산당, 주상, 아세라상. 태양상 등”이 모든 성읍에 있었다. 이런 우상들 때문에, 하나님과 유다백성들의 관계에 항상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남유다를 하나님을 찾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제일 먼저 우상부터 없앴다. 여러분, 하나님을 찾는다면서, 우상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을 찾는 자세이겠는가? 그런데 도대체 우상이 무엇이기에 남유다는 그토록 우상숭배를 멈추지 못했을까?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쉬운 계명이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계명 아닌가? 그런데 왜 이스라엘은 우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을까? 여러분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해 하신 적이 없는가?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할 것을 미리 예비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한 적이 없는가? 혹시 주일을 지키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교회를 나간다면 그것이 곧 우상숭배이다. 왜인가? 그것은 자기를 위해서 취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우상은 자기를 위해서, 자기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하는 모든 것>이다. 겉으로 볼때는 신앙적인 행위처럼 보이지만, 그 동기와 목적에 자기를 위해서, 자기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신앙생활이 아니라, 우상숭배를 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서, 나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신앙생활이 과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나의 안전과 행복에 문제가 생기면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향해 원망불평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기 위헤서는 반드시 <자기를 위하는 우상숭배의 삶>을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될 수 없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릴 수 없다. 아사가 우상을 철폐하면서 하나님을 찾자, 하나님은 유다에 평안을 주셨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평안을 주신다. 그런데 이걸 반대로 해석하면, 자기를 위한 우상숭배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참 평안이 없다는 뜻이다. 혹시 이유 모를 불행과 어려움이 있다면 혹시 나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신앙생활하고 있지는 않는지, 내가 정말 나를 위하여가 아니라, 주를 위하여 신앙생활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둘째, 주님만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을 찾는 것이다.

 

본문 9-15절에 보면, 구스 사람 세라가 백만 군사와 병거 삼백대를 거느리고 유다를 침공했다. 남유다 역시 58만명의 군사(8절)가 있었지만, 병거는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럴 때 아사왕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11절) 아사는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라고 기도한다. 여기서 “의지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니쉬안누”인데, '쉬다, 기대다, 눕다, 휴식하다. 의지하다'라는 뜻이다. 여러분, 의자에 앉을 때, 어떻게 앉는가? 엉덩이만 살짝 걸치고 있으면서, 의자가 넘어져도 나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도록 살짝 엉덩이만 대고 앉는가? 그것은 의자를 믿지 못하는 거죠? <의지한다>는 말은 의자에 몸을 눕히고 힘을 빼는 것이다. 완전히 몸을 맡기는 것이다. 즉 자신을 하나님 쪽으로 완전히 기울여서 눕혀 놓고, 마음 푹 놓고 쉬는 것이 바로 주를 의지하는 상태이다. 하나님의 품안에 누워 쉰다는 것은 내가 힘쓰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겠다는 뜻이다. 아사가 그렇게 하나님께 의지했을 때 하나님께서 직접 구스의 군대를 처리하셨다. 그런데, 내가 힘쓰지 않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쉬울까? 남의 품속에 안긴다는 것은 상대방과 보통 가까운 사이가 아니고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평소에 서먹서먹하던 관계라면, 설사 상대방이 손을 벌리고 안기라고 해도, 그 품에 들어가기가 무척 쑥스러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평상시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가까이 하지 않던 사람은 어려운 일이 닥칠 때에도 그렇게 마음 턱 놓고 하나님 품에 안겨버리는 기도,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니, 하나님께서 일하여 달라고 완전히 맡기는 기도가 쉽게 나오지 못한다. 그래서 평소의 신앙생활이 중요하다. 평소에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가까이 하지 않던 사람은 갑자기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버리고 그분의 품에 쉴 수가 없다. 불안해서 못한다. 그러나 평소에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하던 사람은 문제가 닥쳤을 때 반사적으로 하나님의 품에 자기를 맡기면서 주님을 의지한다. 그러므로 급할 때만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되지 말고, 평상시에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길 힘쓰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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