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1-1-14 큐티말씀 - 제자가 되려면(요1:29-42)

사무간사22021.01.22 14:22조회 수 22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요1:29-42

제목: 제자가 되려면

 

그리스도인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함을 인정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제자와 교인의 차이가 생긴다. 머리로 아는 말씀을 삶속에서 실천하는 사람이 제자이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주님이 누군지 바르게 알아야 한다.(29-34)

 

성도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29절, 36절)이라고 말한다. 여러분은 어떤 예수에 관심이 있으신가? 요한의 말처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에게 관심이 있는가? 아니면 <우리의 세상살이를 도와주는 예수님>에게 관심이 있는가?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히 우리 인생을 도와주는 예수님이 더 좋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되, 나의 삶에 도움이 되는 예수로 믿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니다. 왜인가? 예수님은 우리의 세상살이에 보탬이 되어주기 위해서 오신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예수님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어주기 위해서 오셨다면 세례요한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라고 말했겠는가? 차라리 “보라 세상의 인생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하는 편이 더 낫지 않는가? 그러나 죄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은 자기의 죄인됨을 인정하는 사람에게만 죄를 해결해줄 구원자로 보여지게 되어 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오셔야 할 이유가 바로 나 자신 때문임을 아는 사람이 진짜 제자이다. 바른 믿음은 반드시 바른 지식을 동반한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만이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있다. 예수님을 피상적으로 알고 신앙생활하지 마시고, 예수님이 누군지 제대로 아는 참 제자가 되라.

 

둘째, 주님을 향한 사모함이 있어야 한다.(35-39)

 

안드레와 요한은 본래 세례요한의 제자였다. 그런데 하루는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고 말하자, 안드레와 요한은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들이 예수님의 뒤를 따르자, 38절에 예수님은 그들에게 물으셨다. “무엇을 구하느냐?” 이 말의 뜻은 “무엇을 원해서 나를 따르려고 하는 것이냐?”, 이 말씀은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마음의 진정한 동기를 물으신 것이다. 너희는 진정 올바른 마음으로 나의 제자가 되려고 하느냐는 것이다. 누구든지 주님을 따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명도 예외없이 주님의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여러분은 왜 신앙생활을 하는가? 왜 주님을 따르려고 하는가? 주님의 질문에 안드레와 요한의 대답은 “어디 계시오니이까?” 이 말은 “주님이 계시는 곳에 나도 함께 거하겠다”는 뜻이다. 즉 “이제 나는 당신과 함께 머물겠습니다.”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사대 성인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시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며,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생명의 근원인 분이라고 믿는다면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는가? “주님, 내 평생 주님과 함께 하길 원합니다. 주님과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소원이 되기를 축복한다. <신앙의 좋고 나쁨의 기준은 하나님에 대한 갈증이 얼마나 되는가>로 결정된다.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사모함이 강하면 강할수록 신앙이 좋은 것이다. 누가 진정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될 수 있는가? 영적 사모함이 있는 사람이다. 식어버리고, 딱딱해지고, 가뭄의 논바닥처럼 말라버린 심령이 아닌, 영적인 갈급함과 목마름으로 주님 앞에 서는 제자가 되라.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7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26 4월1일(목) 새벽 - 분향단1 최민환 2010.04.11 1201
1325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49
1324 2014-12-17 새벽설교- 방언의 사용(고전14:1-19)1 최민환 2015.11.25 187
1323 2015-11-25 새벽설교- 방언보다 예언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고전14:1-12)1 최민환 2015.11.25 186
1322 2002년 11월넷째주 말씀-"채우시는 하나님" 조목사 2002.11.28 2852
1321 [re]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정수원 2003.05.15 1787
1320 2003년4월넷째주 말씀-이럴때 우리가 해야하는 것 두목사 2003.04.27 1733
1319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25
1318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8
1317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8
1316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5
1315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14 3월 29일(월) 특새-1 번제단 최민환 2010.04.03 1211
1313 3월 30일(화) 특새-2 물두멍(출30:17-21) 최민환 2010.04.03 1227
1312 3월31일(수) 새벽- 등잔대 최민환 2010.04.11 991
1311 4월2일(금)새벽 - 진설병 최민환 2010.04.11 1643
1310 4월2일(금)-금요기도회 - 법궤 최민환 2010.04.11 1300
1309 6월15일 새벽기도-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는 것 최민환 2010.06.15 1207
1308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0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