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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11-7-1금요기도회 - 사명을 붙들어야 인생이 좋아진다(에4:1-17)

최민환2011.07.10 13:52조회 수 798추천 수 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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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붙들어야 인생이 좋아진다(에4:1-17)

▶ 영화 스튜디오를 구경하던 사람이 스턴트맨의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움직이는 차에서 뛰어내리고, 낭떠러지에서 몸을 내던지고, 비행기날개에서 물구나무서는 것까지… 너무 감동받은 나머지 물어봤다. "어떻게 죽지 않고 목숨을 부지하는 거죠?" 안내원이 대답: "저도 모릅니다. 매번 딴 사람이 하니까요" 죽거나 다치거나했단뜻. 스턴트도 사명감이 없으면 못한다

▶ 어느 군수가 농업 시찰을 나갔다. 농민들의 농사짓는 현장을 보고 격려해주고, 도와줄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다. 어느 농부의 오이를 키우는 비닐하우스에 들어 갔다. 농부는 오이 하나를 따주면서 말했다.<군수님! 이 오이는 특수 농법으로 재배하였기에 맛있고 싱싱합니다. 하나 잡수어 보십시오.> 군수는 오이를 먹어 보았다. 맛이 있었다. 그 때 농부 아들이 말했다.<아빠! 나도 하나 먹을래요.> 그리고 얼른 따서 먹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비닐하우스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따귀를 치면서 말했다.<아빠가 이 오이는 먹지 말랬지? 농약을 많이 주었기에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잖아?> 군수가 그것을 보았다고 한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누가 그 사람에게서 채소를 사겠는가?==>사람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사명감이 농부에게는 없는 것이다.

===> 사명감이 없는 성도는 세상을 어둡게 하고, 부패하게 만든다. 성도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고 부르심을 받은 존재이다. 그러나 현재 교도소 죄수들의 50%가 과거 교회에 다닌 경험이 있다고 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정치지도자들의 60%가 기독교인이라 한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받은 존재라는 사명감이 없기에 그럴수 있는 것이다. 사명이 있는 자와 없는 자는 인생이 다르다.

===> 오늘 본문에는 에스더가 왕후로서의 사명을 깨닫는 장면이 나온다. 사명을 깨달은 에스더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 첫째, 사명을 깨달으면 핑계가 사라진다.

모르드개가 현재 유대인이 처한 위기를 설명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자, 에스더는 현재 자기 상황이 어려움을 설명하였다. 왕이 자기를 부르지 않은지 오래되었고, 만일 왕이 부르지 않은 상태에서 왕에게 나아가면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말을 듣자, 오히려 책망한다. "네가 왕후가 된 것이 이때를 위함인지 누가 아느냐?" 즉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왕후가 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게 네 사명이라는 것이다. "만약 네가 이 사명을 외면하면,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유대인의 구원을 이루실 것이다. 사명을 회피한다고 안전할 것이라 생각말라."
==> 모르드개의 말을 듣자, 에스더는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된다. 유대인을 구원하는 것을 자기 사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러자, 방금전까지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을 극복하고자 하게 된다.

▶사명을 깨달으면 핑계거리가 사라진다.
예배가 사명인 사람은 몸이 아파도 예배를 드린다./목사는 주일날 교회를 갈까 말까 고민하지 않는다. 왜냐? 사명이기 때문이다. 그게 자기 사명인줄 아는 사람에게는 어떤 것도 장애물이 되지 못한다./그러나 예배가 사명이 아닌 사람은 비가 오면 갈까말까 고민한다.//기도가 사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기도한다. 핑계대지 않는다.

▶기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는 사람은 월요일에는 원래 기도하는 날이라서 기도하고, 화요일은 화끈하게 기도하는 날이고, 수요일은 수없이 기도하는 날이고, 목요일은 목이 터져라 기도하는 날이고, 금요일은 금식하며 기도하는 날이고, 토요일은 토할때까지 기도하는 날이고,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기도하는 날이다.
===> 기도를 사명으로 여기는 사람에게는 기도해야할 이유가 분명하다.//금요기도회 나오는 여러분은 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사명을 가진 사람들이다. 기도가 자기 사명임을 깨닫기 바란다.

▶어떤 사람이 급하게 목사를 찾아왔다."목사님, 큰일 났어요, 제 아내가 죽을 것 같아요." 목사가 잠시 간절하게 기도를 드린 후에,"걱정 말아요. 내가 죽음의 사자의 칼을 빼앗았으니 이젠 안심해도 좋아요." 남자가 아주 기뻐서, 몇 번씩 고맙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얼마 후 되돌아와서 울며말했다."목사님, 제 아내가 죽었어요. 목사님의 기도가 효과가 없었나 봐요."그러자 목사가 화가 나서 소리쳤다. "그 못된 죽음의 사자 같으니라구. 칼을 빼앗기니까 맨손으로 목졸라 죽인 게로군!"

==> 목사는 솔직하고 겸손해야 한다. 거기서 핑계대면 추해진다. 자신의 부족함을 고백하고, 미안하다고 해야죠. 사명자는 핑계대면 안된다. ===>어떤 일에 실패했을 경우, 프로와 아마추어의 반응이 다르단다. 프로는 자기책임을 찾아내고, 아마는 핑계거리를 찾아낸다.

사명을 깨달은 사람에게는 핑계거리가 사라진다.
장애물이 핑계거리가 되지 않는다.
아무리 큰 장애물이 있어도 사명을 위해 장애물을 뛰어넘는다.

▶제인 애담스는 시카고에서 부잣집 딸로 태어났다. 의사가 되고 싶어서 의과대학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척추에 병이 생겼다. 고치기 힘든 병이었다.의사의 권고로 휴양차 유럽 여행을 떠났다. 런던 관광을 하던 중 우연히 빈민굴을 방문하게 되었다. 가난한 아이들을 위하여 땀흘리며 헌신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 순간 하나님의 사명이 임하였다.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다.> 소위 calling이 임한 것이다. 그 후 그는 시카코로 돌아왔다. 빈민굴에서 봉사하기로 결단하였다. 시카고 빈민굴의 낡은 집을 샀다. 그리고 빈민들의 탁아소로 개조하였다. 가출 소녀의 숙소로 만들었다. 글을 모르는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시카코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한 헐 하우스(Hull House)이다. 7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을 때까지 척추병으로 고생하면서 봉사하였다. 쓰러지는 그 날까지 일하며 그는 이렇게 말했다.<내가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맡았기 때문이다.
==> 사명을 깨달으면 질병도 핑계거리가 되지 못한다.

==> 에스더도 처음에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사명을 깨닫게 되자, 불가능한 환경 핑계를 그만두고,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단했다. 사명을 가지면 하나님께서 모든 환경을 뛰어넘을수 있도록 도와주신다.//사명을 가진 크리스챤은 아무도 막지 못한다.


■ 둘째, 사명을 깨달으면 수동적인사람이 주도적인 사람으로 바뀐다.

왕후로서의 자기 사명을 깨닫기 전에 에스더는 늘 수동적이었다. 항상 모르드개가 왕궁에 드나들면서 지시하는대로만 행동했다. 지시받아 움직이던 수동적인 여인이었다. 그리고 왕이 안된다면 안되는 줄 아는 그런 수동적인 사람이었다. 그러나 사명을 깨닫자, 에스더는 변했다. 어떻게? 수동적인 사람에서 주도적인 사람이 되었다.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다.==> 유대인구원이 사명이라는 말을 듣고나서, 모르드개에게 말하는 모습을 보라. 상황을 주도한다. 사람들을 모아 금식하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도 금식한 후에 왕앞에 나가겠다고 한다. 사람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바뀐 것이다. 사명을 깨닫는 사람은 인생의 자세가 적극적으로 바뀐다.

▶아이 공부를 시켜봐서 알 것이다. 어떤 아이가 공부를 잘하나? 목표의식이 분명한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 엄마아빠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한다. 왜? 목표가 있거든요. 그런데 공부 못하는 아이의 특성이 무엇인가? 공부하겠다는 목표의식이 없다. 그래서 잠시도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다. 엉덩이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짧다. 텔레비전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간식도 먹고, 화장실도 괜히 간다. 엄마가 붙들어 앉혀야 공부한다. 시켜야 공부한다. 모든 것이 피동적이다. 수동적이다. 적극성이 없다. 목표의식이 없을 때는 시켜야 겨우 하는데, 목표의식이 생기면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몇등안에 들어야 해외여행을 시켜준다는 식으로 목표가 생기면 목표가 없을 때와는 전혀 달라진다. 스스로 시간계획을 짜고 상황을 적극적으로 주도한다. 끌려가지 않는다. 누가 뒤에서 밀지 않아도 앞으로 나아간다. ===> 자기 인생의 사명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의 차이 역시 이와 같다. 늘 남에게 끌려다닌다. 시키는대로만 한다.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는 법이 없다. 겨우겨우한다. 그러나 사명자는 다르다. 주도적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보라. 예수님은 사명자였다. 인류를 구원할 사명을 가지고 이땅에 오셨다. 예수님은 소극적이셨나? 수동적인 분이었는가? 아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성전이 장사꾼들에 의해 더럽혀지자, 그들을 모두 내쫓아버렸다. 그 모습을 보고, 제자들이 무슨 말씀을 기억하는가? 요한복음 2장 17절에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사명을 가진 자, 자기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은 사람은 가만있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명은 사람을 열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사명은 신앙에 불을 붙인다. 그래서 신앙생활이 달라진다. 기도해도 조용히 기도 못한다. 열정적으로 기도한다. 기도할 때 지치지 않는다./성경을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교회가는 시간을 기다린다.//전도할 때 욕먹어도 기쁘다.//사명깨달으면 달라진다. 그리고 사명을 깨달으면 삶도 달라진다. 원망하던 사람이 사명을 깨달으면 감사하는 사람이 된다. 사명을 깨달으면 끊지 못하던 나쁜 중독이 끊어진다. 사명을 깨달으면 게으른자가 부지런해진다.

▶어떤 자매가 있었다. 이 자매는 얼마나 게으른지 해가 중천에 뜨도록 늦잠을 자서 대학교 오전수업은 빼먹기 일쑤였고, 자취하는 아파트에서도 자기 손으로 밥 한 번 해 먹는 일이 없었다. 늘 밖에 나가 사먹거나 친구집에 가서 얻어먹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자매가 사랑에 빠졌다. 정말 착하고 괜찮은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것이다. 그 뒤부터 그 자매의 인생이 확 달라졌다. 한번은 남자친구가 심한 독감에 걸려 꼼짝을 못하고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 자매가 새벽같이 일어나 정성껏 밥을 하고 콩나물국을 꿇여가지고 남자친구 집에 가서 먹여주는 것이었다. 게다가 남자친구가 아파서 수업을 못가게 되자, 자기가 대신 남자친구의 수업에 가서 빽빽이 필기를 해가지고 돌아와 전달해주는데 그 수업은 이른 아침에 있는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자기 공부도 하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남자친구의 집안일까지도 도맡아 하는데 힘든 기색도 없었다. 사랑이 사람을 바꾸는 것처럼, 사명 역시 사람을 변화시킨다. 억지로 하던 사람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이것이 사명의 힘이다. 그러므로 사명을 붙들라. 사명을 붙들면 인생이 좋아진다.

===> 사명자가 됩시다. 그래서 핑계대는 인생살지 말고, 주도적인 인생을 삽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라고 이 땅에 부르심 받은 존재들이다. 지금 그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만약 부르심에 합당한 사명자로 살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 에스더처럼 금식하며 기도합시다. 사명자로 살수 있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수 있도록, 무기력하게 핑계대며 살지 말고, 적극적으로, 주도적으로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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