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천사랑의교회

2024-4-16 큐티말씀 - 그날에2(슥 14:12-21) - 이광제목사

사무간사22024.04.17 19:17조회 수 4댓글 0

    • 글자 크기

본문 : 스가랴 14:12-21

제목 : 그날에(2)

 

 그날에 일어날 예언을 통해, 마지막 때에 성도들의 마음과 모습이 어떨까 들어다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뒤볼아보자 

 

1) 그날에 성도들의 마음과 모습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12~15절)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공격한 나라들과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신다.

 그들의 살이 썩을 것이다.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을 것이고,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다(12절)  하나님이 적들을 요란하게 하셔서 같은 편끼리 서로 싸우게 하겠다(13절) 적들의 모든 가축에게도 같은 재앙을 내리겠다(15절)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한 나라를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그리고 그 심판이 얼마나 무서울지를 말씀해 주고 있다. 

 

 그럼 이 예언을 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떠했을까? 마지막 때에 정금과 같이 다듬어진 성도들이기에 적들에 대한 심판 그 자체보다는, 그 동안 하나님을 믿고,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감당해야했던 ‘모든 것을 하나님이 아셨구나, 역적시켜 주시는구나, 나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구나! 그래 내가 믿음을 지키고 있는 것이 맞았구나!’라고 하며 심판 자체보다 나를 위해 복수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고 감사했을 것이다. 

  

2) 그날에 성도들의 마음과 모습은 용납하고 용서하는 모습이다.  

 

 16절) 16절의 남은 자는 예루살렘을 치어 왔던 이방 나라 사람들 중에서 돌아서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변화된 사람들을 말한다. 이스라엘 사람 뿐만 아니라 열방이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 예언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열방도 하나님의 새로운 시민,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고, 이방인들 역시 하나님이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감사하며 살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그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땠을까? 첫 반응이 ‘이방인들을 감히 초막절에! 우리 민족을 치러왔던 그들과 함께 뭘 하라고!’ 라고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날에 우리 마음 가운데 가장 있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나를 용납하시고, 받아주셨던 것처럼, 나의 편견과 판단보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으며 다른 이들을 용납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3) 그날에 성도들의 마음과 모습은 거룩함의 일상이다. 

 

 20~21절) 그날에 말방울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여호와께 성결‘은 제사장의 머리에 쓰는 관에 쓰여진 문구이다. 즉 아무데나 쓸 수 있는 말이 아닌데, 그 흔한 말방울에 쓰여졌다. 또 가정에 쓰는 모든 솥들이 여호와의 거룩한 물것이 될 것이고, 제사 드릴 때는 쓰는 도구로 쓰였다. 이것은 그 날에는 거룩한 것과 속된 것에 구분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인데, 세상 모든 것이 여호와 앞에 거룩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거룩함이 일상이 된 모습이다. 성화된 성도는 일상을 나의 것으로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나의 일상을 채우는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소망하며 사는 그리스도인은 오늘 감사하기로, 오늘 용서하기로, 오늘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내 일상을 채워가려고 노력할 때, 내일 조금 더 성화된 나를 만나게 된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3 하나님의 역사는 언제 일어나는가?(창32:1-12) 최민환 2011.09.15 1344
1332 하나님께 쓰임받는 일꾼이 되려면(행18:5-8) 최민환 2011.07.14 954
1331 특새설교-약속의 땅을 얻는 법 최민환 2010.07.27 1110
1330 특새4-뜻을 정하면 흔들리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399
1329 특새3-상처받아도 약해지지 않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16
1328 특새2-마음 내키지 않아도 헌신하는 사람 최민환 2010.10.15 1056
1327 주님의 살과 피(08년 3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22 1982
1326 인정받은 믿음(08년 2월 첫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776
1325 웃게하시는 하나님(07년 12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8.03.01 1469
1324 예수님의 가족 개념(마태복음 12:46-50, 2005.2.13) 두목사 2005.02.19 2230
1323 씨름해서 복받은게 아니다.(창32:13-32) 최민환 2011.09.15 1178
1322 시므온이 은혜받은 비결(눅2:21-35) 최민환 2010.12.28 1047
1321 성도에게 필요한 지혜(창41:25-36)1 최민환 2011.10.11 1251
1320 설교는 저의 짐입니다. 최민환 2012.04.08 779
1319 믿을 분은 하나님밖에 없다.(창14:13-24)-7월공단사역새벽설교 최민환 2011.09.23 1196
1318 남원북철(눅17:7-10)1 최민환 2009.02.04 1813
1317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07년 10월 셋째주 설교) 두목사 2007.10.24 1949
1316 기회를 주시는 주님(마26:14-25) 최민환 2012.05.04 1154
1315 공단사역특새 첫째날-내가 주님께 드릴수 있는 도시락 최민환 2011.07.21 755
1314 공단사역특새 셋째날-능력이 없어도 겸손하면 쓰임받는다 최민환 2011.07.21 93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6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