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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6-9 큐티말씀 - 성도의 올바른 기도(대상17:16-27)

사무간사22023.06.13 16:47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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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상17:16-27

제목:성도의 올바른 기도

 

첫째,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기도여야 한다.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16절) 이것은 역설적인 표현으로서, “도대체 나같은 사람에게 왜 이런 은혜를 주십니까”라는 뜻이다. 다윗은 가족들에게조차 인정받지 못하고, 들에서 양떼나 치던 목동에 불과했던 비천했던 자기를 택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또 나라를 강성하게 하심으로 자신을 영화롭게 해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만한 사람이 아닌데, 어찌 이런 은혜를 베푸십니까?”라고 역설적인 표현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17절에 보면, 다윗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이것을 작게 여기셨다”고 고백한다. 즉 지금까지 받은 은혜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은혜인데, 하나님께서는 마치 이 은혜를 별것 아닌 것처럼 여기시고, 미래에 더 큰 축복을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서 다윗이 감사 감격하며 고백을 했다. “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감사는 겸손한 사람의 것이다. 교만한 사람은 감사할 것이 없다. 내가 잘해서 이렇게 된 것인데 누구에게 감사하는가?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모든 것이 자기의 노력과 상관없이 주어진 것임을 알기에, 매사에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여러분, 여러분은 자신이 복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하나님이 내게 은혜 베푸시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가? 그렇다면 잘못 생각하고 계신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으면 어리둥절하며 당황해야 한다. 왜 내게 이런 복과 은혜를 주시는지 어리둥절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고, 또 복을 받을만한 사람도 못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도 다윗처럼,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습니까?”라고 고백해야 마땅하다. 사실 우리는 예수 믿고 너무 많은 것을 받았다.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까지 우리를 위해 희생하셨는데, 우리는 주님께 받은 것이 없다고 원망불평하고 있지 않은가?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은혜를 깨달아 알 수 있도록 주님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주시길 소망한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구원의 풍성이 무엇이고,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지를 알게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기도를 하라.

 

둘째,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길 구하는 기도여야 한다.

 

본문에서 보여지는 다윗의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기도”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25절) 여기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다”에서 <이 기도>란, 23-24절 말씀을 가리키는 것이다.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다윗이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말씀하신 것, 말씀하신대로.>이다.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25절)이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왕조를 세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다윗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한 것>이다. 즉 다윗이 왕조에 대해 복을 구한 것은 이기적인 탐욕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되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여러분, 다윗의 이러한 기도가 올바른 기도이다. 성도의 기도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근거한 것이야 하고, 하나님의 뜻과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단순한 요구 그 이상의 것>이다. 기도가 단순히 요구에 불과하다면 돈많은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은 기도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기도는 하나님과의 만남이며, 교제이며 대화이다.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무시한 기도를 해서는 안 된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살피는 기도여야 하고,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기를 구하는 기도여야 한다. 어제본문에 다윗은 주님을 위해 주님의 성전을 지으려는 귀한 마음을 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거절하셨다. 무슨 뜻인가? <아무리 선한 생각이라도, 하나님의 뜻에 합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성도의 기도는 자신의 뜻과 욕심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근거해야 합당한 기도가 되고, 그런 기도라야 응답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기도가 되려면, 먼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드려야 한다. 내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하는 올바른 기도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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