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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사랑의교회

2023-5-18 큐티말씀 - 성도가 구해야 할 복(대상4:9-10)

사무간사22023.05.20 21:40조회 수 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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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대상4:9-10

제목:성도가 구해야 할 복

 

야베스는 이름은 “수고, 고생, 고통”이라는 뜻이다. 왜 굳이 자녀 이름을 고통이라고 지었을까? 9절에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는 말의 정확한 번역은 “내가 고통 중에 있는 너를 고통스럽게 낳았다”이다. 즉, 야베스는 태어날 때부터 어떤 고통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말이다. 여기에 대해서 해석이 다양하다. 어떤 학자들은 ➀본문에 아버지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야베스가 <유복자>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유복자란, 뱃속에 남겨진 자식이라는 뜻으로,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가 죽은 아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그의 엄마는 자기 아들이 아버지 없이 살아야 하는 것이 불쌍해서 야베스라고 지었을 것이라고 해석한다. 또 어떤 학자들은 ➁야베스가 태어날 때부터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사실 가장 그럴듯한 해석이다. 그런데 성경은 비록 그의 이름이 <불행과 슬픔과 고통>을 뜻하는 이름이지만, 그의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는 반전을 제시한다. 9절에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고 말씀하는데, “귀중”은 “영화롭다. 존귀하다”는 뜻으로, 야베스가 나중에는 다른 형제들보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고 모든 사람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야베스는 <이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다. 야베스는 이름대로 살지 않고 반전의 인생을 살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가? 야베스가 반전의 인생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기도>때문이었다. 10절에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고통과 고난 중에서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이름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도록 역사하신 것이다. 야베스가 구한 복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지경이 넓어지는 복.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10절) 여기서 “지역”은 “소유한 영토, 활동영역, 분야, 범위, 경계, 한계”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은 각 지파와 가문마다 <땅>을 분배받았는데, 아무래도 야베스가 기업으로 물려받은 땅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야베스가 야망이 많은 사람이어서 땅을 넓혀달라는 것이 아니라, 야베스가 받은 영토가 <좋지 않은 땅, 척박한 땅>이었을 것으로 추측한다. 그래서 받은 기업으로는 먹고 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야베스는 자신의 기업이 더 넓어지도록 하나님께 간구했다. 결과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그가 기도한 것을 허락하셨다.(10절 하반절) 즉 그에게 허락된 본래의 환경보다 더 나아진 환경을 주님께서 주셨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지역의 확장, 영토의 확장, 활동이나 영향력의 확장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야베스는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가 되었다. 지경이 넓어진다는 것은 우리의 영역과 분야와 범위와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 모든 사람은 각자 주어진 재능이 다르고, 환경이 다르다. 세상에는 나보다 지혜있는 자, 나보다 강한 자, 나보다 더 많이 가진 자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한계를 초월하는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별명은 <반전의 하나님>이시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반전의 인생을 살 수 있다. 우리 힘으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한계가 없고, 불가능이 없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실 수 있다.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구해야 한다.

 

둘째, 문제가 해결되는 복.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10절) 야베스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는데, 특별히 <자신의 삶에서 환난과 근심이 떠나가기>를 구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환난에서 벗어나게 하셨고, 근심이 없게 하여 주셨다는 것이 본문의 결론이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야베스의 문제만 해결해 주시는 분인가? 아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이 이루신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만 붙들면 답이 있다. 이런 말이 있다.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일이 되는 사람이 있다.” <일을 하는 사람>은 자기 손으로 일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고, <일이 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저절로 결실이 맺어지는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자신이 번성을 위해 노력한 적이 없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는 번성하라”고 말씀하시지 않고, “내가 너로 번성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실제로 번성하게 되어졌다. 번성은 아브라함이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게 하신 것이다. <번성은 하나님이 되어지게 하실 일>이다. 그러므로 오늘 지금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이다. 주님의 손은 <돕는 손>이다. 주님의 손은 <능력의 손>이다. 성도는 자기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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